• 최종편집 2022-08-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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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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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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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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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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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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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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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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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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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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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양궁, 남녀 모두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총 6장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양궁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헤르토헨보스에서 열린 2019 스헤르토헨보스 현대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리커브 남녀 단체전에서 나란히 8강에 진출,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땄다. 김우진(청주시청)~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승윤(서울시청)으로 구성된 남자팀은 단체전 16강에서 방글라데시를 세트 승점 6(59 59 54 55)-2(54 57 56 50)으로 꺾었다. 여자부에서는 장혜진(LH)~강채영(현대모비스)~최미선(순천시청)이 출전해 스페인을 세트 승점 6(56 56 60)-0(47 52 53)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8강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 8강에 오른 국가는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하게 된다. 한국은 남녀 모두 8강에 진출하면서 남녀 총 6장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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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14일 영암서 개막
    국내 최대 규모의 프로 모터스포츠 경기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이 14일부터 3일간 영암 소재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최상위 클래스이자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경주인 ‘ASA6000’을 비롯해 투어링카 레이스인 ‘GT 클래스’, 고성능 차량인 M4 쿠페로 구성된 ‘BMW M 클래스’,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는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등 5개 클래스 96대가 참가한다. ‘ASA 6000’은 아시아 유일 스톡카 경주다. 2008년 시작된 이래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참여하고 있다. 스톡카는 오직 레이스를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 436마력 6천200cc 엔진이 탑재돼 화려한 배기음과 스피드를 자랑한다. ‘GT 클래스’는 다양한 양산차를 기반으로 엔진 배기량과 출력 규정에 따라 개조된 차량들이 참가한다. 차량의 튜닝 성능과 선수의 실력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일반인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16일만 관람이 가능하다. 포뮬러카를 축소해놓은 듯한 외관의 레디컬카가 참가하는 ‘레디컬컵 코리아’를 비롯해 450마력의 M4 쿠페 차량만이 참가하는 ‘BMW M 클래스’와 2019년 새롭게 시작된 ‘미니 챌린지 클래스’ 등 다양한 차량을 동시에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문화 발전을 위해 대회 후원사의 홍보이벤트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ASA 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차량과 선수를 경기장 곳곳에서 증강현실(AR)로 만날 수 있으며, 한국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조항우 등 6명의 선수카드를 모으면 실물카드 한 팩을 선물로 증정한다. 레이싱 시뮬레이터에서 가상현실(VR)을 통한 가상 경주를 즐길 수 있고, 전기카트를 활용한 드라이빙 스쿨에서 코스를 완주하면 어린이들만의 면허증인 ‘키즈 라이선스’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채널A를 통해 생중계된다. KBS 1TV, KBSN 스포츠에선 하이라이트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대회 관련 자세한 정보는 CJ슈퍼레이스 공식 누리집(www.super-rac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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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3
  • KIA 최형우, 1500경기 출장·300홈런 달성 초읽기
     KIA 타이거즈 최형우(36)가 개인 통산 1500경기 출장과 300홈런 달성에 각각 2경기와 5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달성 시 1500경기는 통산 46번째, 300홈런은 13번째다. 최형우는 200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데뷔 초기에는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지만,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경찰야구단을 거친 이후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KBO 무대에서 활약하며 매 시즌 100경기 이상씩 출장, 2015년 9월 22일 시민 NC전에서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바 있다. KBO리그 대표 거포로 활약 중인 최형우는 2008년 4월 1일 잠실 LG전에서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고, 그 해 총 19홈런을 기록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매 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2012년 7월 12일과 2015년 8월 30일 모두 대구 시민구장에서 LG를 상대로 각각 100홈런과 200홈런을, 2017년 6월 21일 광주 두산전에서 250홈런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꾸준한 장타력을 바탕으로 3년 연속 30홈런(2014~2016년, 역대 6번째)과 12년 연속 10홈런(2008~2019년, 역대 7번째)을 달성했고, 8년 연속 20홈런(1997~2012년, 2004~2011년 해외진출)을 기록한 이승엽(삼성)에 이어 역대 2번째로 6년 연속 20홈런(2013~2018년)도 달성해 홈런과 관련된 각종 진기록들을 작성해왔다. KBO는 최형우가 1500경기 출장과 300홈런을 달성할 경우 각각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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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한국, U-20 월드컵 사상 첫 결승 진출···최준 골 1:0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에서 결승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12일 오전 3시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에콰도르와의 2019 U-20 폴란드월드컵 준결승전에서 최준(연세대)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선배들이 1983년 멕시코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것을 뛰어넘어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랐다.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한 우크라이나와 우승을 다툰다.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에 벌어진다. 한국 남자 축구가 FIFA 주관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종환 감독이 이끌었던 1983 U-20 멕시코대회와 2002 한일월드컵에서 성인대표팀이 4강에 진출한 게 종전 최고 성적이다. 여자 축구는 FIFA 주관 국가대항전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 2010 U-17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U-20 여자월드컵에서는 3위에 진출했다. 또 아시아 국가로는 카타르, 일본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U-20 월드컵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카타르는 1981 호주대회, 일본은 1999 나이지리아대회에서 결승에 올랐다. 모두 준우승에 만족했다. 결승에서 카타르는 서독에 0-4, 일본은 스페인에 0-4로 패했다.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던 이강인(발렌시아)은 결승골을 도우며 활약을 이었다. 이번 대회 4번째 도움이다.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수비수 최준은 한 차례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결승골로 연결했다. 에콰도르는 FIFA 랭킹 59위로 한국(37위)보다 아래에 있다. B조 3위로 어렵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지만 우루과이(16강), 미국(8강)을 연파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였다. 더욱이 한국은 9일 세네갈과의 8강전에서 연장, 승부차기까지 치르며 무려 120분을 소화했다. 체력 부담이 적지 않았다. 에콰도르가 볼 점유율에서 근소하게 앞서 나갔다. 한국에 운이 따랐다. 에콰도르는 전반 38분 역습에서 캄파나가 골포스트를 때리는 한 템포 빠른 중거리슛으로 한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그러나 위기 뒤 찬스였다. 한국은 전반 39분 프리킥 기회에서 이강인이 에콰도르 수비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빠르게 패스했다. 수비가 자리를 정돈하기 전에 빠른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최준이 정확한 오른발슛으로 에콰도르의 골네트를 갈랐다. 한국이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정정용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에콰도르가 강한 압박을 펼치자 8분 김세윤(대전)을 빼고 조영욱(서울)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조영욱의 활동력을 바탕으로 에콰도르를 흔들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15분 프리킥 세트피스에서도 날카로운 크로스로 에콰도르를 위협했다. 후반 17분에도 고재현(대구)이 역습 기회에서 중거리슛을 때렸지만 골문을 살짝 외면했다. 이강인이 탁월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역습을 전개했다. 수비는 에콰도르의 끊임없는 공격을 몸을 사리지 않으며 막았다. 간간이 역습을 노렸다. 후반 41분 엄원상(광주)이 역습을 잘 살려 추가골을 터뜨렸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노골이 됐다. 에콰도르도 후반 추가시간에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오프사이드 선언을 받았다. 골키퍼 이광연(강원)은 마지막 순간 결정적인 슛을 선방하며 승리를 지켰다. 연이은 선방으로 결승행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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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2
  • 코리아컵 체조대회 18~19일 제주 개최…양학선·여서정 출전
    양학선(27·수원시청), 여서정(17·경기체고) 등 한국 남녀 체조 간판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제3회 코리아컵 제주 국제체조대회가 오는 18~19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11일 대한체조협회에 따르면, 14개국 11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11년 고양대회, 2014년 인천대회에 이은 세 번째 코리아컵 국제체조대회로 전년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입상자들을 초청해 기량을 겨루는 전통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도마의 신' 양학선과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도마 금메달로 성인무대에 연착륙한 여서정이 모두 출전한다. 특히 여서정은 내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여자체조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 선수 중에는 2012 런던올림픽 도마 동메달리스트 이고르 라디빌로프(우크라이나)가 눈에 띈다. 또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2위,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2위, 개인종합 3위에 빛나는 니키타 나고르니(러시아)가 출전할 예정이다. 여자부에서는 도마의 알렉사 모레노(멕시코), 옥사나 추소비티나(우즈베키스탄)가 여서정과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모레노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도마에서 3위에 오른 실력자다. 추소비티나는 1975년의 백전노장으로 2012 런던올림픽 5위, 리우올림픽 7위의 성적을 가지고 있다. 올해 호주 멜버른월드컵에서는 2위에 올랐다. 리듬체조에서는 김채운(세종대), 서고은(문정고)이 출전한다. 출전 선수단은 15일 입국해 16일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한다. 대회 첫날인 18일 남자 3개 종목(마루운동·안마·링), 여자 2개 종목(도마·이단평행봉), 리듬체조 2개 종목(후프·볼)이 열리고, 19일 남자 3개 종목(도마·평행봉·철봉), 여자 2개 종목(평균대·마루운동), 리듬체조 2개 종목(곤봉·리본)이 벌어진다. 우승 상금은 미화 3000달러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북한 선수들도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체조협회는 "당초 북한 선수들의 참가가 유력했으나 끝내 불참함으로써 향후 단일팀 구성과 남북 체조 교류차원에서 매우 큰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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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영암에서…슈퍼레이스 3라운드 16일 개막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가 16일 전라남도 인제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그동안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를 치렀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올 시즌 처음으로 KIC에서 선을 보인다.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나선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은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ASA 6000 클래스 챔피언에 오른 김종겸은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내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선두로 올라섰다. 김종겸은 지난해 이곳에서 치러진 3라운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겸이 ASA 6000 클래스에 참가한 이래 첫 우승으로 시즌 챔피언의 시발점이 됐다. KIC에 대한 좋은 기억은 조항우(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도 만만치 않다. ASA 6000 클래스의 최단 시간 랩 타임 기록(코스 레코드)은 조항우가 2015년 10월17일 이곳에서 세운 2분11초673이다. KIC에서 가장 빠른 드라이버인 셈이다. KIC에서 열린 역대 21번의 경기 중 6차례나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이 부문 최다 기록도 가지고 있다. ENM 모터스포츠 베테랑 듀오 오일기와 정연일은 지난 4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치른 2019 시즌 2차 오피셜 테스트에서 빠른 기록을 내며 3라운드 기대감을 높였다. ASA 6000 클래스 뿐 아니라 투어링카 레이스인 GT1과 GT2 클래스, BMW M4 쿠페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BMW M 클래스, 개성만점의 MINI 쿠퍼들이 나서는 MINI 챌린지 코리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레디컬 컵 아시아 등 다양한 레이스가 KIC에서 펼쳐진다.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즐길 거리들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증강현실(AR)을 통해 ASA 6000 클래스 차량을 살펴보고, 드라이버 카드를 수집할 수 있는 슈퍼레이스 AR은 새로운 장소인 영암 KIC에서도 이어진다. 레이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슈퍼레이스 버추얼 챔피언십, 어린 아이들도 드라이버가 될 수 있는 드라이빙 스쿨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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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1
  • 벤투호, 이란전 5연속 무승 벗어나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긋지긋한 이란과 악연을 끊을 것인가.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친선 A매치를 펼친다. 이란은 현시점 아시아 최강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로 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높다. 한국(37위)보다 16계단 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밀린다. 총 30번 맞붙어 9승8무13패로 열세다. 2011년 1월22일 아시안컵 8강 이후 한국은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했다. 당시 윤빛가람(상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후 5경기 연속 무승(1무4패)에 빠졌다.  2017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에서 0-0으로 비기기 전까지 4연패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와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우선, 양 팀 사령탑이 모두 바뀌었다는 점이 눈길을 띈다. 한국은 벤투 감독을 선임했고, 이란은 9년간 팀을 이끈 포르투갈 출신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결별하고 벨기에의 마르크 빌모츠 감독을 영입했다. 새 감독 체제로 치르는 첫 맞대결이다. 이란은 빌모츠 감독이 지휘한 첫 경기인 7일 시리아 평가전에서 5-0 대승을 따냈다. 메흐디 타레미(알 가라파)가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알리레자 자한바크시(브라이튼)와 알리야르 사야드마네시(에스테갈)가 한 골씩을 보탰다. 모두 이란의 핵심선수들이다. 여기에 시리아전을 뛰지 않은 간판 공격수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이 한국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벤투 감독은 이란과 상대전적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다. "상대전적에서 뒤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내가 부임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라면서 "(이란은) 내가 부임한 이후 처음 상대한다. 잘 분석해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팀의 흐름은 나쁘지 않다. 최근 A매치 3경기 연전연승을 기록 중이다.지난 3월 볼리비아(1-0), 콜롬비아(2-1)전 연승에 이어 8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 경기에서도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챙겼다. 승리만큼 경기 내용과 과정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는 오는 9월 시작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전 마지막 모의고사다. 벤투 감독은 호주전에서 스리백을 실험하고, 상대를 가두는 수비 전술을 테스트했다. 하지만 새로운 얼굴들을 실험하는 데 소극적이었다. 선발로 내세운 선수들과 교체를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를 테스트하는 데 그쳤다. 최대 6명까지 교체요원을 쓸 수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경기 중 변화 폭이 작었다. 반면 지난 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치르고 돌아온 손흥민(토트넘)을 90분간 뛰게 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하는 마지막 2연전이다. 준비하는 과정이고 상당히 중요한 경기다. 시즌 후에도 경기를 뛰어야 하는 상황이 부담인 게 사실이지만 지금 시기에서는 손흥민이 출전하는 게 필요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거꾸로 말하면 이번 경기가 손흥민 외 다른 선수들을 시험해볼 마지막 무대이기도 하다. 다양한 얼굴들의 기용이 필요한 이유다. K리그 도움 1위(5개) 김태환(울산)과 권창훈(디종)의 부상 대체선수로 선발된 김보경(울산), K리그2 11경기 7골을 기록 중인 이정협(부산) 등 국내파 선수들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백승호(지로나), 박지수(광저우) 등 지난 경기에서 뛰지 못한 해외파들이 착실히 훈련을 소화하며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이승우는 "선수들은 항상 기다림을 통해 기회를 받을 수 있고, 못 받을 수 있다. 감독님의 선택"이라면서도 "내가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 보여주고 싶다. 경기장에 나가서 늘 팀에 도움이 되고픈 마음으로 늘 오고 있다"고 출전을 갈망한 바 있다. 다만, 이승우가 10일 조부상을 당한 것은 또 다른 변수다. 한편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기 위해 팬들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미 스페셜석과 레드박스석 등 일부 좌석은 매진됐다. 이란전 티켓까지 매진되면 8경기 연속 A매치 티켓 '완판' 기록을 세운다. 지난해 9월7일 코스타리카전(고양)을 시작으로 9월11일 칠레전(수원), 10월12일 우루과이전(서울), 10월16일 파나마전(천안), 올해 3월22일 볼리비아전(울산), 3월26일 콜롬비아전(서울), 그리고 호주전까지 7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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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0
  • 한국, 36년만의 4강신화 재현…승부차기 끝 세네갈 격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썼다.9일 오전(한국시간) 폴란드의 비엘스코 비아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3-3으로 비겼다. 이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전반 37분 케빈 디아네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15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1분 이브라히마 니앙에게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이강인의 코너킥을 이지솔(대전)이 머리로 돌려넣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 전반 6분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조영욱(서울)이 골을 넣었으나 경기 종료 직전 세네갈에 골을 내주며 승부차기까지 갔다.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킥 미스가 있었지만 골키퍼 이광연이 3-2 상황에서 마지막 키커의 공을 막아내며 경기를 매조지했다. 이강인은 1골 2도움으로 이날 한국이 만든 3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회 이후 36년 만에 4강 신화를 이룩했다.당시 한국은 박종환 감독이 혹독하게 팀의 조직력을 다졌고 신연호, 김판근, 김종부 등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재능들이 총출동했다. 한국의 FIFA 주최 대회 사상 첫 4강 진입이자 '붉은 악마'라는 별명을 얻게 된 계기가 된 유명한 대회다.   한국은 이번 대회 F조에서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했다.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0-1로 졌지만 이후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남아공(1-0 승)과 아르헨티나(2-1 승)를 연속 격파했다. 2승1패를 기록, 조 2위로 16강에 오른 대표팀은 일본을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앞선 4경기와 달리 약간의 변화를 줬다. 전세진(수원), 오세훈(아산), 이강인이 최전방을 꾸렸다. 중원에는 최준(연세대), 정호진(고려대), 박태준(성남), 황태현(안산)이 섰다. 이재익(강원),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이 스리백을 꾸렸다. 골키퍼 이광연(강원)이 나섰다. 한국은 초반 고전했다. 세네갈이 최전방에 선 장신 공격수를 활용하기 위해 한번의 패스로 측면으로 공을 전개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 측면에서 밀고 들어오자 수비를 하기에 까다로워졌다. 라인을 내리고 수비에 치중했다. 결국 전반 37분 세네갈에 한 골을 먼저 내줬다. 오른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비하던 과정에서 공이 흘렀다. 하필이면 이 공이 디아네 쪽으로 갔다. 디아네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전반 종료 직전 이강인이 아크 서클 부근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0-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다. 정정용 감독은 전반 부진했던 전세진 대신 조영욱(서울)을 투입하며 활력을 불어넣었다.15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세네갈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격에 참가한 이지솔을 밀어넘어뜨렸다. 비디오판독(VAR)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이강인이 왼쪽 구석으로 정확히 차넣어 골을 만들었다. 이번 대회 이강인의 첫 골이다.    하지만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실점했다. 세네갈의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이재익이 팔을 써 공을 막았다. VAR 끝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골키퍼 이광연이 니앙의 킥을 막았지만, 킥을 차기 전 골라인을 벗어나 페널티킥이 재시행됐다. 니앙이 이번엔 이광연을 속이고 왼쪽 구석을 갈랐다. 한국은 박태준 대신 엄원상(광주), 이재익 대신 김정민(리퍼링)을 투입해 포메이션은 4-4-2로 전환, 공격적인 포진으로 나섰다. 추가시간이 9분 주어졌다. 한국은 대부분의 선수들이 전방으로 올라가 기회를 엿봤다. 추가시간 8분 한국이 코너킥을 얻었다. 이강인이 니어 포스트로 연결한 공을 이지솔이 쇄도하면서 머리로 밀어넣었다.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득점이 터졌다. 연장 시작부터 공세를 취한 한국은 6분 만에 골문을 열었다. 하프라인에서 공을 따낸 오세훈이 이강인에게 짧게 내줬다. 이강인이 앞으로 돌파하는 조영욱을 보고 침투 패스를 찔렀다. 조영욱이 이를 마무리해 균형을 깼다. 이강인이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해 경기장을 벗어났다. 설상가상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골을 내줬다. 아마두 시스에게 슈팅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전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며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한국의 선축으로 시작됐다. 첫번째 키커로 나선 김정민의 슈팅은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두번째 키커 조영욱의 킥도 실패했다. 하지만 엄원상과 최준이 연속으로 성공했고 이광연이 세네갈의 네번째 키커 은디아예를 막아내며 2-2까지 끌고 갔다. 다섯번째 키커로 나선 오세훈의 킥이 막혔다. 하지만 VAR 끝에 재시행이 이뤄졌다. 이번엔 골망을 갈랐다. 3-2 상황에서 이광연이 마지막 키커 디아네의 킥을 막아내 경기를 끝냈다. 한국이 4강 신화를 썼다. 4강에 진출한 한국은 에콰도르와 12일 오전 3시30분에 루블린에서 결승행을 다툰다. 한국은 지난 18일 폴란드 그니에비노에서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러 이강인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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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9
  • 이정은, 숍라이트 클래식 2R 1위··연속 우승 도전
    '핫식스'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정은은 9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호텔 & 골프클럽 베이코스(파71·6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로 2언더파 69타를 써냈다.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3개를 묶어 8언더파 63타를 친 이정은은 이틀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2위 머라이어 스택하우스(미국)와 1타차다. 이정은은 3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우승했다. 이 대회서도 쾌조의 감각을 유지 중이다. US오픈에서 상금 100만달러를 거머쥔 이정은은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상금과 신인상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면 '올해의 선수'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 현재 83점으로 2위에 올라있는데, 이 대회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30점을 추가해 고진영(129점)과 격차를 좁히게 된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이정은은 "14·15번에서 보기를 한 후 16·17·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16번홀 세컨드 샷을 아쉽게 실수했지만, 17·18번홀을 버디와 이글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하루인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틀 연속 선전으로 이정은은 2주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내일은 오늘보다 압박감이 심할 것 같다. 누가 더 잘 이겨내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는 이정은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샷이나 모든 부분에서 리듬을 일정하게 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선전을 다짐했다. 전날 4언더파 공동 15위로 발진한 김세영은 이날 3타를 줄이며 7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6위로 도약했다. 김세영은 "작년에 잘 쳐서 우승에 가까이 갔었다. 결국 우승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올해는 잘해서 작년의 아쉬움을 만회하고 싶다"고 최종 라운드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김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에서 10언더파 61타의 토너먼트 타이기록을 수립했으나 마지막 날 주춤해 4위에 만족했다. 공동 44위로 출발한 양희영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21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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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9
  • 한국, 일본 꺾으면 세네갈과 8강 격돌
    한국 U-20 축구 대표팀이 5월31일(현지시간) 폴란드 티히의 티히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조별 리그 F조 3차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2-1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해 일본과 만난다. 2019.06.01.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한국 U-20 축구대표팀의 4강 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 숙적 일본을 넘으면 세네갈과 만난다. 세네갈은 4일(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폴란드 월드컵 16강전에서 나이지리아를 2-1로 격파했다. 세네갈은 전반에만 두 골을 넣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6분 아마두 사냐가 골문을 열었고, 추가시간에는 이브라히마 니아네가 득점포를 가동했다. 후반 나이지리아에게 한 골을 헌납했지만 추가 실점은 막았다. 조별리그 A조를 2승1무로 통과한 세네갈은 16강마저 넘고 기세를 이었다. 두 대회 만의 8강 진출이다. 세네갈은 한국과 일본의 16강전 승자와 9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에콰도르는 우루과이를 3-1로 꺾었고, 우크라이나는 파나마를 4-1로 대파하고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전 12시30분 일본과 격돌한다. U-20 월드컵에서 일본과 마주하는 것은 16년 만이다. 2003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16강전에서는 한국이 연장전 골든골을 내줘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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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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