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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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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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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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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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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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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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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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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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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5·18' 주제 연기 펼친 금메달리스트 유나미 "가장 뜻깊었던 도전"
    2019광주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 아티스틱 수영 경기에서 5·18민주화운동을 주제로 연기를 선보인 유나미(40·블루웨이브)는 8일 "광주의 아픔을 위로하는 무대로서 생애 가장 뜻깊었던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유나미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아티스틱 수영 솔로 프리(40~49세 연령대 그룹)에서 오월 광주의 아픔과 슬픔 을 표현했다. 유나미는 총점 151.6933점으로 금메달을 따냈다.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은메달 2관왕 출신인 유나미는 포크 가수 정태춘이 부른 '5·18'에 감명받아 이 곡을 배경음악으로 골랐 다. 그는 자신의 연기를 통해 광주시민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14년 만에 복귀를 결심했다. 경기를 마친 유나미는 "광주의 아픔과 슬픔을 치유하고 지역민들을 위로하고자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했다" 고 밝혔다.  선곡에 대해서는 "우연히 듣게 된 '5·18'이란 곡을 통해 부모가 자식을 바라보는 슬픔, 아픔이 더욱 절절하게 다가왔다. 한맺힌 가사와 어우러진 구슬픈 멜로디에 이끌렸다"면서 "아픔을 함께 치유하고 이렇게 큰 무대에서 소개됐으면 하는 마음도 컸다"고 말 했다. 또 "광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아니면 이 노래에 맞춰 펼치는 연기의 의미가 퇴색될 것 같았다"고 강조했다. 유나미는 "5·18을 둘러싼 정치적 논란에 휘말릴 수도 있다는 주변의 걱정이 있었다. 배경음악 저작권자도 우려를 표하시며 처음 엔 음악 사용을 허락하지 않았다"고 비화를 소개했다. 이어 "역사적 사실로 존재하는 5·18이고 그 사건이 많은 사람들에게 남긴 보편적인 감정에 주목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 같은 뜻을 받아들여 곡의 사용을 허락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감히 5·18의 아픔을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아티스틱 수영을 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방식으로 공감과 연대 , 위로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 또 작게나마 5·18을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나의 몫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날 연기 마지막에 펼친 기도 동작에 대해서는 "5·18의 당사자들의 아픔이 말끔히 씻어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 다. 이날 최고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유나미는 "성적도 기쁘지만 무엇보다도 광주시민들이 위안받길 바란다. 선수생활까지 통틀어 그 어떤 대회보다도 가장 뜻깊은 도전이었다"고 밝게 웃어보였다.
    • 스포츠·연예
    2019-08-08
  • 2019~2020시즌 개막, 한국축구 유럽파 기상도
    유럽 프로축구가 2019~2020시즌을 맞이하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한국인 유럽파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역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다.토트넘에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그는 토트넘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지난 시즌 20골(리그 16골, 컵대회 4골, 유럽챔피언스 리그 4골)을 터뜨리면서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더불어 가장 강력한 공격 옵션이 됐다. 지난 시즌보다는 훨씬 상쾌한 프리시즌을 보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에 국가 대표로 소집되며 혹사 논란까지 인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토트넘 소속으로 프리시즌을 보냈다. 토트넘의 5차례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득점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새로운 기록도 쓴다. 유럽 무대 통산 116골을 터뜨린 그가 6골을 더 넣을 경우 '전설' 차범근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하며 세운 한국인 최다 골(121골) 기록을 뛰어넘는다.   11일(한국시간) 애스턴 빌라와 개막전에는 아쉽게 결장한다. 지난 시즌 37라운드 본머스와 경기에서 헤페르손 레르마를 밀어 3 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6일 열리는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부터는 출장이 유력하다. 손흥민과 동갑내기인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는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에서 본인의 커리어 첫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다. 2013년 프로축구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K리그 무대에 데뷔한 황의조는 2017년 6월 일본 J1리그 감바 오사카에서 뛰어난 활약 을 펼친 후 지난달 보르도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그에서 좋은 활약 등으로 몸값이 올랐다. 중동과 중국 그리고 미국 무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유럽 무대 도 전을 위해 모두 거절했다. 보르도는 지난 시즌 리그앙 20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렀지만 과거 지네딘 지단, 요앙 구르퀴프 등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팀이다. 리그1의 명문으로 손꼽힌다. 프리시즌에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세 경기에 출장하며 적응기를 가졌고 5일 제노아(이탈리아)와 친선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오른 발 슈팅으로 마수걸이 골을 터뜨렸다. 보르도는 11일 앙제와 리그1 개막전을 치른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부리그) 발렌시아에서 뛰는 '슛돌이' 이강인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지난달 끝난 FIFA 20세 이하(U-20) 월드 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고 골든볼을 획득, 주가가 더욱 크게 오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지 언론은 레반테, 에스 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스페인 중하위권 팀들과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아약스와 PSV 에인트호번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발렌시아에 잔류해 주전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스페인 언론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가 수비수 가브리엘 파울리스타, 공격수 막시 고메스와 함께 이강인을 비유럽 쿼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스페인은 비유럽 출신 선수 3명을 1군에 등록할 수 있다 . 그는 지난달 21일 AS 모나코(프랑스), 24일 FC시옹(스위스),  29일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 전, 그리고 지난 3일 브라이턴 호 브 앤 알비온(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 이어 다섯 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은 " 이강인에게 출전 시간을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11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 한 차례 더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른 후 18일 홈에서 레알 소시에다드를 맞아 프리메라리 가 개막전을 가진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기대주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백승호(지로나)의 활약 또한 기대된다. 둘 모두 프리 시즌 경기에서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었다. 이승우는 팀이 세리에B(2부리그)에서 세리에A(1부리그)로 승격하며 한 차원 높은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할 기회를 얻었다. 베로나는 18일 코파 이탈리아(컵대회)를 치른 후 26일 볼로냐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을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에서 보내는 백승호는 지로나가 치른 프리시즌 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주전 경쟁을 이어가 고 있다. 지로나는 10일과 11일 힘나스틱 타라고나, 우에스카와 연습경기를 한 후 19일 스포르팅 히혼과 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태극전사들은 부상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새출발을 하는 정우영과 권창훈, 마인츠05로 이적한 지동원 모두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특히 권 창훈은 종아리 파열로 3~4주간 결장하고, 지동원은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3~5개월 가량 그라운드를 떠날 것이 유력하다. 그나마 상황이 나은 것은 정우영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프라이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그는 팀의 주전조에 속해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세 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는 등 가벼운 몸놀림이었다.   지난 3일 칼리아리(이탈리아)와 친선경기서 발을 다쳐 교체됐지만 구단 측이 곧바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결 장이 길어지진 않을 전망이다.  프라이부르크는 10일 마그데부르크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다음달 17일 엔 마인츠 05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을 치른다. 프랑스 리그1의 스타드 드 랭스서 도전을 이어가는 석현준은 순항 중이다. 지난 4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친선경기에서 교체 투입되는 등 주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마르세유와 리그 개막전에 임한다. 이미 시즌을 시작한 선수들 가운데선 독일 분데스리가2(2부리그)의 한국인들이 눈에 띈다.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은 개막 이후 두 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부터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서영재 또한 벤치 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베테랑 이청용(보훔)은 지난 3일 빌레펠트와 2라운드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히 고 있다. 새로운 시즌의 전망이 다소 어두운 선수들도 있다. 한국 축구의 기둥으로 오랜 시간 활약해온 기성용(뉴캐슬)은 프리시즌 뉴캐슬이 치른 다섯 차례의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출장하지 못했다. 존조 셸비, 아이작 헤이든에 잭 콜백 등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넘어야 할 전망이다. 함부르크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로 복귀한 황희찬도 험로가 기다린다.
    • 스포츠·연예
    2019-08-07
  • 평준화 일반고 출신중학교별 배정… 성적 배분 3등급제 적용
    마이스터고, 중학교 내신성적 3학년 1학기까지 반영   광주시교육청이 6일 '2020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발표했다.올해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의 주요 내용은 학교장 전형으로 실시하는 전기고등학교(특수목적고, 특성화고) 전형요강과 후기고등학교(평준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고, 비평준화 특수지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비롯한 고등학교 입학 관련 참고자료가 포함돼 있다.특수목적고인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동시 원서접수를 하고, 중학교 내신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반영된다. 광주체육고는 11월1일부터 6일, 광주예술고는 11월4일부터 7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중학교 내신성적은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반영된다. 학교장 전형으로 실시하는 전기고등학교 전형요강은 반드시 해당 학교에서 공지한 전형요강을 확인해야 한다.후기고등학교인 평준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고, 비평준화고등학교는 12월20일부터 26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중학교 내신성적은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까지 전체 반영된다. 평준화 일반고에는 올해 비아고등학교(남녀공학)가 신설된다. 자율형 공립고는 광주고(8학급), 광주제일고(8학급), 상일여고(8학급)이고, 과학중점고는 조대여고(여2학급), 상무고등학교(남1학급, 여1학급), 풍암고등학교(남2학급, 여2학급), 보문고(남1학급, 여1학급)이다. 비평준화고는 광일고, 호남삼육고, 서진여고(보통과)이다. 평준화 일반고는 출신중학교별 배정, 성적 배분 3등급제 적용, 선지원 추첨배정 20%, 후지원 추첨배정 80%는 작년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선지원은 2개교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고, 3지망은 ‘자율형공립고’ 또는 ‘과학중점고’만 선택 가능하다. 후지원은 출신중학교별로 배정가능고교 중에서 선택(아래 표 참고)할 수 있으며, 지원 순서에 상관없이 추첨 배정한다.  지난 3월26일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발표에서도 안내했지만, 이번 2020 고입 전형에서 바뀐 내용은 다자녀 학생(3자녀 이상) 희망 시 동일교 배정을 둘째부터 확대한다는 점이다. 또한 자사고·외고·국제고 불합격 학생은 원서작성 시 ‘후기 일반고 희망배정동의서’를 제출한 학생에 한해, 선지원은 선택하지 않고, 후지원에서 배정가능고교 선택 학교 수에 따라 희망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배정 방식은 일반고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중학교 교과성적은 1~3학년을 반영하되, 1학년 10%, 2학년 40%, 3학년 50%를 반영하며, 예·체능(체육, 음악, 미술) 교과성적은 'A', 'B', 'C'의 3등급 평가에 따른 점수로 학년 구별 없이 산출한다. 단,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는 1학년 10%, 2학년 50%, 3학년 40%로 한다.'2020학년도 광주광역시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광주광역시교육청(http://www.gen.go.kr) 및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http://jinhak.gen.go.kr) 홈페이지 공지사항, 각 중학교 및 해당 고등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동림 과장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지원자는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전형요강 세부사항을 숙지하여 지원하기 바란다"며 "선진적인 광주형 평준화 정책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 높은 고입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
    2019-08-06
  • '태권도 꿈나무 열전' 세계유소년선수권 7일 개막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이 대회 경험을 쌓고 우정을 나눌 2019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 린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7~10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유니버셜 스포츠 팰리스 우즈베키스탄 체육관에서 세계유소년태 권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만 12~14세의 선수들이 참가할 수 있는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2014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2015년 무주, 2017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대회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다. 남녀 각각 10개 체급에 한 국가당 1명만 출전할 수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64개국 547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우리나라는 남자 선수 6명, 여자 선수 8명 등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사상 최초로 시리아 출신 난민 남자 선수인 모하메드 마흐무드(14)가 WT 깃발 아래 난민팀으로 출전한다. 이 대회에는 어린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안면 마스크가 부착된 머리보호대를 사용해왔는데, 이번 대회부터 전자 헤드기어를 도입 한다. 모든 경기는 세계태권도연맹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 스포츠·연예
    2019-08-06
  • PGA 통산 44승 필 미켈슨, 10월 CJ컵 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44승을 따낸 필 미켈슨(미국)이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CJ컵 대회 조직위원회는"미켈슨이 10월 17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미켈슨이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인천에서 개최된 프레지던츠컵 이후 4년 만이다. 미국과 세계연합의 대항전 형식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서 미켈슨은 3승 1무를 기록, 미국 대표팀 가운데 잭 존슨과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 1992년 PGA에 입회한 미켈슨은 PGA 통산 44승을 거둔 베테랑 골퍼다. 지난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하는 등 여전 한 기량을 가진 정상급 골퍼다. 미켈슨은 조직위를 통해 "4년 전 한국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잊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더 CJ컵을 통해 다시 만나게 돼 흥분된 다"면서 "많은 팬들이 경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CJ컵에는 미켈슨 이외에도 '메이저 사냥꾼'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미국)도 한국을 찾는다. 이번으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 클럽나인브릿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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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 '나이 5년별로 경기 진행' 마스터즈수영대회 이색 규정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연령대가 20대부터 90대까지 다양한 가운데 경기 룰 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기량이 뛰어난 엘리트 선수들이 출전하는 선수권대회와는 달리 마스터즈에는 안전과 대회성격 등을 고려해 별도의 규정을 적용한다. 경영에서 개인경기는 25세부터 5년 단위로 연령 그룹을 구분해 진행한다. 계영은 팀원 나이를 합산해 팀을 구분하고, 혼자 수영하는 선수가 없도록 연령그룹과 성별을 섞을 수 있다. 경영의 연령 그룹별, 성별 세계 신기록은 신청서의 조항에 따라 100분의 1초 단위까지 측정한다. 자동계측장비가 오작동 할 경우 반자동계측장비로 측정한 기록만 인정한다. 마스터즈 세계신기록 등록신청은 경기 종료일부터 60일 이내에 해당 선수가 국제수영연맹(FINA)에 공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오픈워터수영은 5㎞까지만 운영한다. 풀장 수온은 경기 시작 전 30분 이내에 측정하고 최소 18도, 최대 31도 이내여야 경기를 진 행한다. 수온은 코스 중간지점까지 접근해 40cm 깊이를 측정한다. 다이빙 경기 10m 플랫폼은 다리 입수만 허용하고 연기 난이도도 2.0을 초과할 수 없다.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에서 어느 한 선수 가 50세 이상일 경우 10m 플렛폼 다이빙은 다리입수로 제한한다. 수구는 팀의 최연소 선수의 나이로 연령그룹을 결정한다. 팀의 최연소 선수 나이보다 많은 연장자 선수의 나이에 대한 제한은 없 다. 연령 그룹은 30세부터 3년 간격으로 나눈다. 아티스틱 수영에서 듀엣은 선수들의 평균 나이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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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 고진영, 역전 우승 무산…브리티시 오픈 3위로 마무리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을 노렸던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고진영은 5일(한국시간) 영국 밀턴 케인스의 워번 골프장(파72·6756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브리티시오픈(총상금 4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시부노 히나코(일본)와 2타차다. 고진영은 앞서 ANA 인스퍼레이션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마저 제패할 경우 남녀 통틀어 7번째로 한 시즌 메이저대회 3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으나 불발됐다. 세계랭킹 1위는 유지했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수상도 확정됐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는 그해 5개 메이저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스웨덴의 전설적인 골퍼 아니카 소렌스탐의 이름을 땄다. 한국 선수로는 박인비(2015년), 유소연(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138점을 챙긴 고진영은 74점을 받은 US여자오픈 우승자인 이정은(23·대방건설)을 여유있게 제쳤다. 4타차 공동 4위로 최종 라운드에 임한 고진영은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추격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10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한 고진영은 12번과 13번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컵에 떨어뜨려 우승 경쟁에 가담했다. 하지만 고진영은 남은 홀에서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역전 우승에 실패했다. 박성현(26·솔레어)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 8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고진영보다 1타 앞섰으나 이날 1오버파로 부진했다. '핫식스' 이정은은 박성현에게 1타 뒤진 공동 9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는 일본의 신예 시부노에게 돌아갔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리젯 살라스(미국)의 추격을 1타차로 뿌리쳤다. 17번홀까지 살라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시부노는 마지막 18번홀에서 회심의 버디로 승부를 갈랐다. 일본 선수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트로피를 가져간 것은 1977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당시 LPGA 챔피언십)을 제패한 히구치 히사코 이후 42년 만이다. 만 21세의 시부노는 생애 첫 LPGA 대회 출전에서 메이저 우승컵을 거머쥐는 깜짝 행보를 보였다. 시부노는 비회원 자격으로 LPGA 타이틀을 획득한 26번째 선수가 됐다. 시부노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분"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 시부노의 우승으로 올해 LPGA 메이저대회에서 아시아권 선수가 챙긴 승수는 4승으로 늘었다. 메이저대회가 5개로 늘어난 2013년 이후 최고 기록이다.    
    • 스포츠·연예
    2019-08-05
  • 권순우,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12→97위 점프
    권순우(22·당진시청)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97위로 점프했다. 권순우는 5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12위보다 15계단 상승한 97위에 이름을 올렸다. 권순우가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생애 처음이다. 지난달 말  BB&T 애틀랜타 오픈과 멕시코 오픈에서 연달아 예선을 통과해 투어 대회 본선 무대를 밟은 권순우는 애틀랜타 오픈에서는 본선 2회전까지, 멕시코 오픈에서는 본선 8강까지 진출했다. 권순우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고 있는 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에서도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선수가 ATP 투어 단식 세계랭킹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형택(43·은퇴), 정현(23·한국체대)에 이어 권순우가 세 번째다. 이형택은 24세이던 2000년 11월 처음 10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고, 2007년 36위까지 오른 것이 개인 최고 순위다. 19세이던 2015년 4월 처음 100위 이내에 진입한 정현은 지난해 4월 개인 최고인 19위까지 올랐다. 4일 끝난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에서 우승한 정현은 세계랭킹이 166위에서 141위로 올라갔다. 지난 2월 중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ABN 암로 월드 토너먼트 이후 허리 부상에 시달려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정현은 복귀전인 청두 챌린저 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이덕희(21·서울시청)는 지난주 203위에서 4계단 오른 199위가 됐다. 세계랭킹 1~4위는 노박 조코비치(32·세르비아), 라파엘 나달(33·스페인), 로저 페더러(38·스위스),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으로 변화가 없었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 니시코리 게이(30·일본)가 한 계단씩 순위가 상승해 5, 6위에 자리했다. 5위였던 알렉산더 츠베레프(22·독일)가 5위에서 7위로 떨어졌다.
    • 스포츠·연예
    2019-08-05
  •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 최고령 男 91세·女 93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대회에 80~90대 고령자들이 선수로 출전해 노익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최고령자는 남자 만 91세, 여자는 만 93세에 달한다.경영부문 최고령 남자선수는 불가리아 동호회의 테네프 탄초로 만 91세이고, 여자는 멕시코 동호회의 아마노 토시코로 만 93세다.테네프 탄초는 다이빙에서도 남자부분 최고령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성 다이빙선수 최고령자는 영국의 알도스 존으로 만 81세다.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입수하는 종목으로 적잖은 공포심이 따르는 경기임에도 이들은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릴을 즐기고 있다.오픈워터수영 최고령 선수는 남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데이비 존이 만 87세, 여자는 우루과이의 케메이드 마가리타로 만 80세다.  수중에서 장시간 숨을 참으며 연기를 펼쳐야 하는 아티스틱수영은 상대적으로 젊다. 프랑스의 노이어 프랑스와와 미국의 웨이멘 낸시가 만 71세로 최고령자다.  이처럼 고령자들이 다수 마스터즈수영대회에 참가한 것은 건강을 위해 수영을 생활의 일부로 즐겨온 문화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또한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세계 각국을 돌며 여행을 즐기는 그들의 노년 생활 스타일도 일정부분 작용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마스터즈대회가 승패보다는 참여에 의미를 두고 즐기는 대회라는 점, 그리고 5세 단위로 그룹을 구분해 진행하는 경기 방식으로 인해 고령자들도 동년배들 사이에서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자신감도 한 이유로 보인다.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마스터즈대회는 국가대표가 참가하는 선수권대회와 달리 수영동호인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보다는 경기를 즐기는 특징이 있다"며 "고령자들이 많은 것은 수영 종목 특성상 노후에도 즐길 수 있는 장점때문이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19-08-05
  • "이젠 즐겨요" 수영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의 차이점은
    세계 수영동호인들의 축제장인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가 5일 개막하는 가운데 앞서 치러진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린다. 4일 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84개국 6000여 명(선수 4032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에서는 110여 개의 동호회에서 1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앞서 지난 달 12일 개막해 28일 폐막한 선수권대회는 194개국에서 7500여 명(선수 2537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국제수영연맹(FINA)에 의해 같은 해 같은 장소에서 치러지는 대회이지만 두 대회의 성격은 판이하게 다르다. 선수권대회는 그야말로 엘리트 선수들의 대회다. 해당 종목별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국가를 대표해 겨루는 반면, 마스터즈대회는 각국 수영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면서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일종의 축제 성격의 대회다. 광주에서 열린 선수권대회에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의 43%가 배정돼 역대 그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명승부가 펼쳐졌다. 이런 본질적 차이 때문에 대회 참가자격과 운영에서도 많은 차이가 따른다. 우선 참가자격에서 선수권대회는 회원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하지만 마스터즈대회는 25세 이상 동호인(수구는 30세 이상)으로 국제수영연맹 회원국 동호회원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선수권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수영, 하이다이빙, 오픈워터수영 등 6종목 76개 세부종목으로 치러진 반면, 마스터즈대회에서는 하이다이빙이 제외된 5개 종목 59개 세부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경기시간은 선수권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였으나, 마스터즈는 오전 8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마스터즈대회는 경기장 출입도 선수권대회에 비해 훨씬 자유롭다. 우선 선수권대회는 관람료를 받았지만 마스터즈는 무료다. 보안검색을 하지 않고 반입물품도 제한이 없다. 선수권대회에서 차량을 통제했던 남부대 측면 출입구를 마스터즈대회에서는 개방한다. 다만 정문은 계속 통제할 방침이다.  선수촌 운영도 달라진다. 선수권대회에서는 선수, 임원은 이용료가 무료였지만 마스터즈대회에서는 호텔형식으로 운영해 1인1박 기준으로 8만~19만2000원의 사용료를 받는다. 여기에는 2만원 상당의 뷔페식 조식이 포함됐다. 선수촌 식당 또한 마스터즈대회에서는 6000원~2만원 가격의 단품메뉴 26종이 판매된다. 주류도 제공한다.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마스터즈대회는 말 그대로 동호인들의 축제이기 때문에 통제나 물품 제한 등이 까다롭지 않다"며 "많은 수의 인원이 광주를 방문하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19-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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