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08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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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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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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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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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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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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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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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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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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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PGA정복 첫 2000년대생 김주형 “꿈의 무대 우승, 영광”
    만 20세의 나이로 전 세계 골프 도사들이 모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을 신고한 김주형(20·CJ대한통운)은 연신 “영광”이라고 되뇌었다.2002년생 김주형이 PGA 투어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다.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인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1개로 9타를 줄였다.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적어낸 김주형은 임성재와 재미교포 존 허의 추격을 5타차로 넉넉하게 따돌리고 처음 PGA 투어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웃음으로 가득했던 시상식 후 국내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에 나선 김주형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고, 바라만 보던 PGA투어 첫 우승이다. 어려서부터 꿈꾸던 무대에서 우승해 너무 영광”이라고 감격스러워했다.이어 김주형은 “이렇게 갑자기 (우승이) 올 줄 몰랐지만, 정말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반 스코어가 좋아 가능성이 있겠다는 생각으로 긴장해 가끔 흔들릴 때가 있었다. 마지막까지 생각을 안 하다가 홀아웃하니 우승 생각이 났다”고 웃었다.2002년 6월21일에 태어난 갓 20세를 넘긴 김주형은 1932년 PGA투어 분리 이후 2013년 존 디어 클래식을 거머쥔 조던 스피스(19세10개월·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어린 우승자가 됐다. 2000년 이후 출생 선수로는 첫 번째 우승이다.한국 선수의 PGA 우승은 역대 9번째다. 앞서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 강성훈, 임성재, 이경훈이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첫 우승을 가장 빨리 달성한 한국 선수가 됐다. 김주형은 “처음 기록에 남는 것이라 너무 영광이다. 내 꿈의 무대에서 우승하고 두 번째 최연소 기록까지 붙어 더 영광스럽고 의미가 크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1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했을 때까지만 해도 왕좌에 오른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려웠다.남은 홀에서 만회하긴 했지만, 첫 날 67타로 단독 선두 존 허에 6타나 뒤져있던 김주형은 세 라운드에서 무섭게 격차를 줄였다. 희비가 갈린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9언더파를 몰아쳤다.김주형은 “첫 날, 첫 홀 쿼드러플 보기했는데 안 좋은 샷은 아니었다. 안 풀리고 실수가 몇 개 있었지만 플레이가 완전히 안 되는 느낌은 아니었다. 예선 통과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남은 홀에 최선만 다하자고 생각했다”면서 “이튿날까지 좋은 성적을 내서 ‘할 수 있겠다’ 싶었다. 우승할 줄 몰랐는데 나도 놀랍다”고 떠올렸다.2라운드 64타, 4라운드 61타 등에서 선보인 몰아치기를 두고는 “나도 모르게 요새 몰아칠 때가 있어서 놀란다. 오늘은 몰아칠 때 쉽지 않았다. 후반에 어려운 홀이 있어서 집중해야 했다”고 소개했다.대회를 앞두고 임성재, 김시우, 안병훈과의 연습 라운드에서 좋은 기운을 받았다는 김주형은 당시 벌에 쏘였던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김주형은 “전반에는 혼자 치다가 후반에 형들과 함께 했다. 재미있게 쳤는데 15번홀에서 벌에 쏘여 목이 심하게 부었다. 고개를 돌릴 수도 없어서 마지막 두 홀을 못 치고 병원에 갔다”면서 “막내인데 빠져서 죄송했지만 형들과 즐겁게 친 덕분에 처음 온 코스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약관의 나이로 PGA 투어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주형은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다만 여전히 배울 것이 많은 만큼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것은 확실히 다짐했다.“우승 몇 번을 했지만 이런 감정을 느낀 것은 처음이다.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면서 쉽사리 여운을 지우지 못한 김주형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지금처럼 매일 발전하려다 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종 목표는 언젠가 이뤄지면 그때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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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광주시, 근대5종 세계선수권 2관왕 전웅태 환영식
    남자계주·혼성계주 금메달… 포상금 1400만원 수여광주시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2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전웅태 환영식을 개최했다.광주시청 근대5종 선수단 소속인 전웅태는 지난 7월 23일부터 31일까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해 남자릴레이 금메달(전웅태·정진화), 혼성릴레이 금메달(전웅태·김선우)을 합작했다.이에 힘입어 한국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금2·은1·동1)으로 대회를 마감했다.전웅태는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개인전 동메달리스트다. 근대5종 세계 랭킹 1위로 명실상부한 근대 5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환영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정무창 시의회 의장·이상동 시체육회장·김영근 광주근대5종연맹회장 등이 참석해 전 선수의 2관왕 달성을 축하했다.강 시장은 전웅태에게 포상금을 수여한 뒤 “대한민국 최초 근대5종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세계선수권 2관왕,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전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단이 더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전웅태는 “세계선수권 2관왕 달성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 달성에 일조해 영광스럽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광주시에 감사하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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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손흥민, 개막전부터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 토트넘 4-1 역전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하는 손흥민(토트넘)이 개막전서부터 도움으로 첫 공격포인트를 올렸다.소속팀 토트넘은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손흥민은 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1도움을 올리며 토트넘의 4-1 역전승에 기여했다.1-1로 팽팽한 전반 31분 에릭 다이어의 역전골을 돕는 날카로운 크로스였다.지난 시즌 23골(7도움)을 터뜨리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득점왕에 도전한다.개막전부터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사우샘프턴에 강한 면모도 유지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15경기에 출전해 12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도움을 하나 추가했다.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최전방 해리 케인의 왼쪽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초반 상대의 집중마크에 고전했다. 흐름도 좋지 않았다.토트넘은 전반 12분 먼저 실점했다.사우샘프턴의 무사 제네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제임스 워드-프라우스가 논스톱 오른발슛으로 연결해 토트넘의 골네트를 갈랐다.그러나 토트넘이 9분 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21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라이언 세세뇽이 헤더로 연결해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손흥민도 전반 30분 위협적인 왼발슛으로 사우샘프턴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31분 시즌 첫 공격포인트 사냥에 성공했다.왼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려 수비수 다이어의 골을 이끌었다. 다이어는 감각적인 헤더로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었다.전반을 2-1로 뒤집으며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갔고, 중반 승기를 잡았다.후반 16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의 자책골이 나왔고, 2분 뒤에는 쿨루셉스키가 네 번째 골을 터뜨렸다.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후반 21분 이적생 이반 페리시치를 기용하며 왼쪽 공격라인의 손흥민-페리시치 조합을 점검했다.손흥민은 후반 38분 역습 기회에서 케인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오른발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후반 41분 클레망 랑글레, 이브 비수마, 맷 도허티, 루카스 모우라를 대거 투입했다. 랑글레와 비수마는 여름 이적시장에 영입한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15일 첼시 원정을 떠나 2라운드 대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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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7
  • 또 한일전서 침몰한 벤투호… 동아시안컵 실패가 남긴 숙제
    지난해 ‘요코하마 참사’ 이어 ‘도요타 참사’ 재현국내파 ‘옥석 가리기’ 실패…유럽파 의존도만 재확인일본 상대로 ‘빌드업 축구’ 고집… 전술 유연성 부족벤투호가 한일전에서 또 침몰했다. 4연패란 부푼 기대를 안고 출발한 동아시안컵은 2022 카타르월드컵을 4개월여 남기고 적지 않은 숙제만 남겼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이로써 한국(2승1패 승점 6)은 일본(2승1무 승점 7)에 정상을 넘겨주며 4회 연속 우승이 무산됐다.또 요코하마 참사로 불리는 지난해 3월 원정 친선경기에 이어 최근 2경기 연속 0-3 패배의 굴욕을 당했다.비겨도 우승이 확정됐던 한국은 후반에만 무려 3골을 내주며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요코하마 참사 설욕은커녕 한일 축구의 현주소만 다시 확인한 경기가 됐다.이번 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김민재(나폴리) 등 유럽파 주축 선수들이 합류하지 못했다.대신 K리거들이 중심을 이뤄 국내파 ‘옥석 가리기’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됐다.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유럽파 빠진 벤투호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달 전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이집트를 상대로 준수한 경기력을 뽐냈던 대표팀은 동아시안컵에서 완전히 다른 팀이 됐다.핵심 선수들이 대거 빠졌다곤 하지만, 선수에 따라 경기력 기복이 너무 크다는 지적이다.실제로 일본도 유럽파가 없었지만, 일본 특유의 점유율과 속공을 활용한 빠른 공격 전개가 그대로 재현됐다. 중국과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지만, 로테이션에 의한 영향이 컸다.세계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도 빌드업 축구를 고집했던 벤투 감독은 이번 한일전에서도 자신의 축구 철학을 그대로 유지했다.대회 전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울산)이 위장염 증세로 낙마하고, 유럽 재진출을 위해 중국전만 마치고 돌아간 황인범의 빈자리에도 그는 후방에서부터 공격 작업을 만들어가는 빌드업 축구를 일본전에도 놓지 않았다.상대가 홈이고, 객관적인 전력상 점유율에서 열세에 놓일 것이 뻔한 상황에도 유기적인 변화를 주지 않은 것이다.결과적으로 중앙 수비수 권경원(감바오사카)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 배치한 변형 전술도 실패했다.권경원이 과거 전북 현대 시절 미드필더로 뛴 적은 있지만, 이후엔 오랜 기간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갑작스러운 포지션 변화는 권경원은 물론 팀 전체에 혼란만 불러왔다.지난 요코하마 참사 때도 미드필더 이강인을 최전방에 세운 제로톱 전술을 썼다가 대실패한 적이 있다.지도자가 자신의 축구 철학을 꾸준히 유지한 건 올바른 일이다. 그러나 동아시안컵은 평가전이 아닌 우승 타이틀이 걸린 대회였다.월드컵이 최종 목표지만, 선수단 사기와 한일전에서의 열세 흐름을 뒤집기 위해선 우승컵이 꼭 필요했던 대회다. 그러나 벤투 감독은 일본을 상대로 빌드업 축구를 고집하다 또 고개를 숙였다.동아시안컵 4연패 실패 과정에서 가릴만한 옥이 없었던 것도 아쉽다.강성진(서울), 고영준(포항), 이기혁(수원FC) 등 새 얼굴들이 승선했지만, 벤투호의 기존 체제를 무너트릴 만한 ‘깜짝 스타’는 나오지 않았다.오히려 월드컵 최종엔트리가 유력한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 나상호(서울), 김진수, 김문환(이상 전북) 등도 유럽파가 없는 대표팀에선 장점을 전혀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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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8
  • 황선우 ‘접영 100m 출전’ “한국 신기록 못깬 아쉬움에”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19·강원도청)의 욕심은 끝이 없다. 지난 6월말 막을 내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수영의 새 역사를 쓴 황선우는 대회 후 휴가 기간에도 운동을 놓지 않았다.0.03초 차이로 한국기록 경신을 아쉽게 놓친 기억이 있어 접영 100m에도 또 도전장을 던진다.황선우는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 및 포상금 전달식에서 세계선수권 은메달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그는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새 한국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경영 선수의 세계선수권 입상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 이후 11년 만이었다.행사 후 가진 인터뷰에 나선 황선우는 “열심히 훈련한 결과가 세계선수권에서 나와 뜻깊었다. 수영연맹 포상금을 받아 기분이 좋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포상금으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황선우는 “고기, 치킨, 곱창 등 사먹고 싶은 것을 사먹겠다. 마음껏 먹는 것을 좋아한다”며 “맛집 탐방도 할 것이다. 원하는 일을 하는데 쓰겠다”고 말했다.앞서 후원사인 CJ제일제당으로부터도 포상금 3000만원을 받은 황선우는 지난달 27일 귀국한 후 아버지에게 승용차를 선물한 사실도 공개했다.황선우는 “아버지께 차를 선물해 드리고 싶어서 같이 가서 봤고, 아버지도 마음에 들어하셨다. 계약을 하고 왔는데 차가 나오는데 오래 걸리더라”며 웃어보였다.귀국 후 황선우는 약 한 달 동안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운동을 놓지는 않았다.황선우는 “3~4주 정도 휴가 기간이었지만, 평일에는 훈련을 했다. 계속 쉰 것이 아니라 평일에는 운동하면서 지냈다”며 “주말에는 푹 쉬었다. 친구들을 만나 놀러가기도 하고, 가족들과 함께 강릉으로 1박2일 여행도 다녀왔다”고 전했다.지난 24이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다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황선우는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다음달 12~17일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에 출전한다.황선우는 자유형 5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모두 주종목은 아니다. 황선우의 주종목은 자유형 200m다. 황선우가 국내 대회에서 접영 종목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열린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도 접영 100m에 나서 우승했다. 당시 2020년 11월 양재훈이 세운 52초33의 한국기록에 단 0.03초 뒤진 52초 36을 기록했다.“자유형 200m를 국내 대회에서 뛰기는 무리라고 판단했다”고 말한 황선우는 “자유형 50m는 스피드를 올리기 위해서 뛰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접영 100m에 출전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0.03초 차이로 한국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서 출전을 결정했다”고 했다. 황선우는 지난달 귀국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시 2022 국제육상연맹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있는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우상혁은 지난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에서 2m35를 뛰어올라 황선우와 마찬가지로 은메달을 땄다.황선우는 “우상혁 선수가 저랑 같이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많이 응원했는데 은메달을 따 기분이 좋았다”며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축하한다”고 박수를 보냈다.아울러 “서로 나아가는 방향이 비슷한 것 같다.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와 함께 수영, 육상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치면 정말 좋은 장면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드러냈다.한국 수영의 ‘전설’ 박태환으로부터 “더 잘하는 선수”라는 평가도 들었던 황선우는 “제가 (한국나이로)6살 때 박태환 선수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봤다. 감명깊었다”며 “그렇게 봤던 선수가 저에게 응원을 해주고, 좋게 말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호주 전지훈련을 효과를 톡톡히 본 황선우는 “호주 전지훈련 덕분에 자유형 200m 한국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고, 계영 400m와 800m, 혼성 계영에서도 한국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또 호주 전지훈련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황선우는 8월 대통령배,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12월에는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황선우는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메이저대회 첫 메달이었다. 황선우는 “오는 12월 열리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또 포디움에 올라가고 싶다. 지난해 냈던 우승이라는 결과를 또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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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7
  • 순천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 8월20일 개최
    리그오브레전드·카트라이더 2개 종목 144명 경합전남 순천시는 다음 달 20일 ‘순천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27일 순천시에 따르면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정착과 바람직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서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카트라이더 2개 종목의 최강자를 가린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단체전 5인 1팀으로 진행하며, 카트라이더는 개인전으로 진행한다. 대회 진행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선과 결선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리그오브레전드 16개 팀 80명, 카트라이더 64명 총 144명을 선착순 모집해 8월 14일 예선을 거쳐 8월 20일 본선을 치른다.순천시 거주 또는 순천시 권역 학교 재학 중인 12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8월 7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순천시 관계자는 “e스포츠는 단순한 오락이 아닌 대중 스포츠이자 새로운 여가 활동으로 청소년들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다”며 “순천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게임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진로 영역 확산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22-07-27
  • 근대5종 김세희·김선우, 세계선수권 여자 계주 동메달
    김세희(BNK저축은행)와 김선우(경기도청)가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계주 동메달을 수확했다.김세희와 김선우는 25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260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김세희와 김선우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 나란히 출전한 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이다.이들은 전날 남자 계주의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또다시 낭보를 전했다. 한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 여자 계주에서 메달을 딴 것은 김세희-김선우가 역대 두 번째다. 앞서 2019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김은주-정민아가 동메달을 딴 것이 최초 사례다. 김세희-김선우는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19승을 기록, 개최국 이집트(24승)와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22승)에 밀려 한때 메달권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하지만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으며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고, 수영에서 전체 1위를 하며 레이저 런 핸디캡 출발 순서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레이저 런 사격에서 다소 실수가 있었지만 육상에서 만회한 뒤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가 3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세희는 UIPM과의 인터뷰에서 “어제 남자 계주 금메달 획득에 이어 추가 메달을 획득해 매우 기쁘다. 팀 동료 김선우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선우는 “우리는 지난 10년동안 한 팀으로 해왔기에 서로를 믿고 있다. 서로 좋은 파트너이자, 또 선의의 경쟁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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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벤투호 ‘동아시안컵 4연패 도전’… 요코하마 참사 설욕?
    벤투호가 요코하마 참사 설욕과 함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4연패에 도전한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동아시안컵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앞서 한국은 중국(3-0 승), 홍콩(3-0 승)을 연파하고 2연승을 달리며 조 선두(승점 6)에 올라 있다.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중국, 홍콩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린다.한국은 2차전에서 중국과 무승부를 거둔 2위 일본(승점4·1승1무)과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에 성공한다.동아시안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정한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등 유럽파가 합류하지 못했다.수비수 권경원(감바오사카)을 제외하면 전원 K리거로 구성됐다. 이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전적에서 42승23무15패로 우위에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3월 요코하마 원정에선 0-3으로 참패를 당했다.비겨도 우승이 확정되지만, 당시 참사를 설욕하기 위해 벤투호는 최정예 멤버로 나설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 홍콩과 2차전은 일부 로테이션을 가동해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했다. 다만 벤투호의 핵심 미드필더인 황인범(서울)이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 이적을 위해 홍콩전을 앞두고 소집 해제된 건 아쉽다.황인범의 빈자리는 김진규, 백승호(이상 전북), 이영재, 권창훈(이상 김천) 등이 메울 전망이다.벤투 감독은 “(황인범이) 일본전에도 출전을 못 하기 때문에 엄원상(울산)을 어떻게 투입해서 일본을 이겨야 할지, 동아시안컵에서 우승해야 할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일본전 공격 선봉엔 중국과 첫 경기에서 골 맛을 본 조규성(김천)이 유력하다. 또 선발 데뷔전이었던 홍콩과 경기에서 멀티골을 넣은 신예 강성진(서울)의 출전 여부도 관심사다.홈에서 우승을 놓칠 위기에 놓인 일본도 총력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홍콩을 6-0으로 대파한 뒤 중국전에서 23개 슈팅을 기록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하지메 모리야스 감독 경질설이 제기되는 가운데 분위기를 바꾸려면 한일전 승리가 절실하다.모리야스 감독은 중국전을 마친 뒤 “(중국전)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전을 준비하고 승리로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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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광주은행, 여자 양궁팀 창단 추진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광주은행과 지역 양궁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이 양궁팀 창단 계획을 갖고 감독과 선수 영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은행의 양궁팀 창단 움직임은 지난해 10월 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은 지난해 7월 열린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역사상 첫 3관왕에 이어 2021 세계 양궁선수권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 5월 광주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산은 광주문산초교와 광주체육중·고교를 거쳐 현재 광주여대에 재학 중이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안산의 거취가 구두로 논의됐으며 "지역출신의 세계적 선수를 타 지역에 빼앗길 수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광주시청 양궁팀은 조례 등의 규정으로 인해 선수의 연봉을 1억원 이상 지급할 수 없어 기업팀 창단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광주은행은 지난 2018년 배드민턴팀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 역도팀은 선수 부족 등으로 광주시체육회 등에 육성을 의뢰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양궁팀 창단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 등은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역 양궁계 관계자는 "세계적인 지역의 선수가 타 지역으로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한 공감대가 어느 정도 형성됐다"며 "2025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기 때문에 팀 창단과 맞물리면 광주가 양궁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는 기보배 등이 있는 광주시청 여자팀과 국가대표 이승윤 중심의 남구청 남자팀이 창단돼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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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KIA타이거즈, 20안타로 롯데 대파
    부산 원정길에 오른 KIA 타이거즈가 20안타를 몰아치며 위닝 시리즈를 예약했다.KIA는 지난 2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9-3으로 이겼다.전날에 이어 또 다시 롯데를 누른 KIA는 44승1무40패로 5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6위 롯데(38승3무46패)와의 격차는 6경기까지 벌렸다.김선빈이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고 한승택, 이창진(이상 3안타), 박찬호, 황대인, 류지혁(이상 2안타)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IA는 시즌 4번째 선발전원안타까지 달성했다.선발 양현종은 타선의 지원 속에 6⅓이닝 8피안타 5탈삼진 3실점 투구로 시즌 9승(4패)째를 가져갔다.승부는 7회초에 갈렸다. 3-2의 근소한 리드를 지키던 KIA는 롯데 두 번째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이창진-나성범-황대인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보탰다.불 붙은 KIA 타선은 쉽게 꺼질 줄 몰랐다. 최형우의 우중간 2루타와 김선빈의 좌전 안타로 2점을 더했다. KIA는 7회에만 타자 일순으로 4득점, 롯데의 백기를 이끌어냈다.가을야구 경쟁에 불을 붙이기 위해 이번 3연전이 무척 중요했던 롯데는 도리어 연패에 빠졌다. 박세웅이 6이닝 10피안타 3실점으로 잘 버텼지만 불펜이 완전히 무너졌다. 구승민은 아웃 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5피안타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LG 트윈스는 NC 다이노스를 11-5로 누르고 하루 전 패배를 되갚았다. 53승1무32패로 3위다.LG의 미래로 꼽히는 타자들이 모두 손맛을 봤다. 문성주는 2회초 초반 기세를 완전히 가져오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여기에 볼넷을 4개나 솎아내며 최근 무서운 타격감을 입증했다.이재원은 3회 투런 아치로 8-3의 넉넉한 리드를 선사했다.박해민이 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고, 1군으로 돌아온 서건창은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복귀를 신고했다.덕분에 LG는 초반 흐름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마운드에서는 이우찬의 돋보였다. 선발 김윤식이 1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물러나면서 조기 투입된 이우찬은 NC 타선을 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1볼넷 무실점으로 잠재웠다. 패배 없이 시즌 4승째. NC는 33승2무50패로 9위 탈출에 실패했다. 2년차 투수 이용준은 선발 등판해 2이닝 6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 데뷔 첫 승 대신 데뷔 첫 패를 떠안았다.한화 이글스와 KT 위즈의 대전 경기는 비로 인해 2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흔치 않은 일이 벌어졌다.KT가 5-3으로 앞선 8회초 1사 후 폭우가 쏟아지면서 심판이 철수를 지시했다.오후 8시24분 중단된 경기는 좀처럼 속개될 줄 몰랐다. 관리팀 직원들이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지만 이내 곧 비가 쏟아졌다.결국 심판진은 116분이 지난 오후 10시20분에야 강우콜드를 선언했다.116분은 1987년 8월15일 삼성 라이온즈-빙그레 이글스전에서 나온 최장 시간 경기 중단 타이 기록이다. 당시 116분은 두 차례 중단 시간이 합쳐진 것이지만 이번에는 오롯이 2시간 가량 대기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KT는 긴 인내 끝에 강우콜드 승을 거뒀다. 고영표는 6⅓이닝 8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동안 유독 한화와 마주하지 않았던 고영표가 한화전 선발승을 거둔 것은 2017년 5월7일 이후 5년 2개월 만이다. 오후 2시 경기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6-0으로 제압했다.전날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 외국인 선발 자원 알버트 수아레즈를 함께 내고도 연패를 끊지 못한 삼성은 이날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에게 중책을 맡겼지만 역부족이었다. 이미 2004년 작성한 구단의 역대 최다 10연패 기록을 훌쩍 넘은 삼성은 전반기 막판 11연패에 이어 후반기 첫 두 경기마저 내줘 13연패에 빠졌다.뷰캐넌은 3⅔이닝 6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타선은 4안타 무득점으로 침묵했다.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전은 우천 순연됐다.
    • 스포츠·연예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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