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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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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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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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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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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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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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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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LPGA 스코티시오픈 개막… 대니엘 강, 3연속 우승 도전
    이미향·김인경·양희영 등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이 에버딘 스탠다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달러)에 출격한다.대회는 14일(한국시간)부터 17일까지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클럽(파71)에서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다음주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AIG 여자오픈(전 브리티시 여자오픈)의 전초전 격이다.이번에도 역시 세계랭킹 1위 고진영, 3위 박성현 등 톱 랭커들이 코로나19 여파로 대거 불참한다. 6위 김세영, 10위 김효주, 11위 이정은6, 12위 박인비, 14위 유소연도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있다.한국 선수들은 6명이 출전한다.이미향과 김인경은 코로나19 이후로 LPGA 투어 무대에 처음으로 나선다.2017년 이 대회 초대 챔피언인 이미향은 지난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예열을 마쳤다.지난해 우승자 허미정은 대회에 불참한다.양희영과 전인지, 전영인, 손유정은 꾸준하게 LPGA 투어에 출전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최근 L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한 재미교포 대니엘 강은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LPGA 투어 역대 11번째 3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대니엘 강은 현재 다승, 상금 부분에서 1위에 오르며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세계랭킹 2위에 오른 대니엘 강이 이번에도 우승하면, 1위 고진영의 자리를 위협할 수도 있다.호주교포 이민지 역시 최근 LPGA 투어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2018년 이 대회 우승자 아리야 쭈타누깐(태국) 역시 2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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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3
  • 프로당구협회, 챌린지투어 9월19일 개막
    프로당구협회(PBA)가 PBA 3부 투어의 명칭을 ‘챌린지투어’로 확정하고 오는 31일까지 선수등록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3부 투어의 등록자격은 ‘2020 PBA 프로선발전’에 출전한 선수로 한정했다.  올해 신규지원자로 선발전에 출전했지만 Q-스쿨 진출에 실패해 2부 투어 자격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는 3부 투어에 등록할 수 있다.  3부 투어 등록시한은 8월31일까지며 등록방식은 오는 13일 내 PB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투어 개막전은 9월19일로 예정돼 있다. 9월 개막 투어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매월 1회의 챌린지 투어를 개최해 총 6개 대회가 개최된다. PBA는 챌린지투어도 2부투어와 마찬가지로 예선은 PBA서바이벌, 16강전부터는 세트제 형식으로 개최하며, 8강전부터 빌리어즈TV를 통해 중계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3부투어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거둔 선수는 시즌 중에라도 2부 투어에 와일드카드 형식으로 출전기회를 줄 예정이며, 시즌 종료 후 2부 승격 기회는 물론 3부 성적 최상위급 선수에게는 1부 진출을 위한 Q-스쿨 출전 자격도 부여한다.챌린지투어 총상금은 2000만원에 우승상금 500만원으로 책정됐다.한편, PBA 사무국은 2021년 프로선수 선발전의 변화도 시사했다.  2021년부터는 1부, 2부, 3부 각급 투어간의 승강제가 엄격히 시행되며 1부 투어 진출 기회 또한 엄격히 제한된다.내년부터 1부 투어 진출을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3부에서 2부, 2부에서 1부로 단계적으로 승격절차를 밟아야 한다.  그 외에는 Q-스쿨 출전자격을 획득하는 방법으로 1부에서 강등된 선수와 2부 투어와 3부 투어 성적이 우수한 일부 선수들간에 경쟁을 통해 1부 진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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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ACL로 앞당겨진 K리그1 일정… 순위 싸움 ‘최대 변수’
    10월 재개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로 프로축구 K리그1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이번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올해 K리그1은 코로나19 여파로 27라운드로 축소 운영돼 우승팀을 가리는 파이널A(1~6위)와 강등팀을 결정하는 파이널B(7~12위)가 22라운드에서 결정된다.울산 현대(승점36)와 전북 현대(승점35)의 ‘1위 싸움’과 6위부터 11위까지 승점 차가 3점밖에 나지 않는 ‘중위권 경쟁’이 역대급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연기됐던 ACL이 ‘최대 변수’로 등장했다.AFC는 최근 동아시아지역 G조와 H조 경기를 10월17일부터 11월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기로 했다.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가 각각 G조와 H조에 속해 있다.FC서울과 울산 현대가 포함된 E조와 F조 일정은 나오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ACL 재개가 확정되면서 K리그1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프로축구연맹은 대표자회의를 통해 ACL 일정 전후로 파이널 라운드 5경기를 나눠 치르기로 했다.ACL이 시작되기 전에 2경기를 하고, ACL에 나선 K리그팀 일정이 모두 끝난 뒤 3경기를 치르는 방식이다.9월 25~27일 예정됐던 21라운드와 10월 4일 예정됐던 22라운드를 각각 17~18라운드와 19~20라운드 사이 주중 경기로 앞당겼다.주중 경기가 총 2회 늘어나면서 K리그1 각 팀은 일주일에 3경기를 치러야 하는 ‘죽음의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선수층이 두꺼운 울산, 전북 등은 선수 운영이 원활하지만, 중하위권 팀들은 정상적인 로테이션이 쉽지 않다. 더구나 8월 22~30일까지 이어지는 3연전은 무더위로 선수단 체력 유지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한 경기 결과에 1위가 바뀌는 우승 싸움은 물론 파이널A 막차를 타려는 6위권 경쟁이 더욱 과열될 것으로 보인다. 1위 울산과 2위 전북의 승점 차는 ‘1점’이며, 6위 성남FC부터 11위 수원까지 승점 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ACL로 앞당겨진 K리그1 일정이 올 시즌 판도를 흔들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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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2
  • 이강인, 발렌시아 프리시즌 합류
    이강인(19)이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프리시즌에 합류하며 팀 잔류 가능성이 커졌다.발렌시아는 10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의 프리시즌 합류 소식을 전했다.시우다드 데포르티바에서 2020~2021시즌 준비에 돌입한 발렌시아는 1군 선수단과 유소년팀에서 호출된 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발렌시아 구단이 공개한 소집 영상에서 이강인은 흰색 티셔츠에 검은색 마스크를 끼고 등장했다.지난달 20일 세비야와 2019~2020시즌 라리가 최종전을 마친 뒤 입국해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으로 복귀해 발렌시아 선수단에 합류했다.이강인은 지난 시즌 라리가 1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경기, 코파 델 레이(국왕컵) 2경기 등 총 24경기에 출전했다.그러나 선발 출전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 그쳤고, 득점은 2골밖에 넣지 못했다.발렌시아에서 꾸준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이강인은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해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2022년까지 계약돼 있다.하지만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여하면서 잔류에 무게가 쏠리는 모양새다.지난달 새 지휘봉을 잡은 하비에르 그라시아(스페인) 감독이 어린 선수들의 기용을 약속하면서 이강인의 입지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페란 토레스가 지목한 이강인 ‘왕따 주동자’인 다니 파레호가 비야레알로 이적한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이강인은 일단 프리시즌 기간 그리시아 감독 체제에서 입지를 다지며 상황을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한편 2020~2021시즌 라리가는 내달 12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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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탬파베이 최지만, 1안타 2볼넷… 시즌 타율 0.220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4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0으로 조금 올랐다.  초반에는 좌타자로 나서며 ‘눈야구’를 선보였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2루에서 보스턴 선발 라이언 브레이저와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3회 2사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콜튼 브루어에게 다시 볼넷을 골라냈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안타는 네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4-4로 맞선 6회 2사 1, 2루에서 좌투수 제프리 스프링스를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우선상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려 2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8-7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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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1
  • 대니엘 강, LPGA투어 ‘주목받는 선수’
    재미교포 대니엘 강(28)이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대니엘 강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를 친 대니엘 강은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코로나19 여파로 약 5개월 만에 재개된 LPGA 투어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대니엘 강은 다승 1위에 올랐고, 25만5000달러(한화 약 3억원)의 상금을 차지해 상금랭킹(56만6000달러)에서도 1위에 올라섰다.대니엘 강은 골프팬들에게 낯선 이름은 아니지만, 2주 연속 우승으로 주목을 받는 건 처음이다.그는 1992년생으로 한국 이름은 강효임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다니엘 강은 2007년 14세의 나이에 US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등 유망주로 손꼽혔다.대니엘 강은 2010년, 2011년 US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당시 2년 연속 우승은 15년 만이었다. 대니엘 강은 2012년 LPGA 투어 무대에 데뷔했다.그러나 대니엘 강에게 LPGA 투어는 험난했다. 이럴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고 부상 등 컨디션 난조도 겹쳤다.2017년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자신의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장식한 것이다. 아마추어 시절을 포함해 정확히 144경기 만에 나온 우승이었다.대니엘 강은 2018, 2019년 뷰익 LPGA 상하이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자신의 커리어를 쌓았다.올해 정확한 아이언샷을 앞세워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우승 경험까지 더해지면서 최고의 시즌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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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K리그 전북현대 김보경, 발동 걸렸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의 김보경이 뒤늦게 발동을 걸며 작년 최우수선수(MVP)의 위용을 되찾았다. 새 외국인선수 구스타보, 모 바로우에 김보경까지 살아나면서 전북은 선두 추격에 큰 동력을 얻었다.김보경은 8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전북의 2-0 승리를 이끌었다.3연승을 달린 전북(11승2무2패 승점 35)은 수원 삼성과 0-0으로 비긴 선두 울산 현대(승점 36)와의 승점 차를 1로 좁혔다.지난 1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14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기록한 김보경은 2경기 연속골과 함께 멀티골을 기록, 오랜 침묵에서 탈출했다.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김보경은 지난해 K리그1 MVP 주인공이다. 울산 유니폼을 입고 35경기에 출전해 13골 9도움으로 공격을 진두지휘했다.발동이 늦게 걸렸다. 김보경은 13라운드까지 11경기에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단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막강 공격진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루트를 기대했지만 침묵은 길었다. ‘닥공(닥치고 공격)’를 자랑하는 전북이 앞서 골 침묵에 허덕였던 요인이기도 하다.그러나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스타보와 모 바로우가 합류하면서 상대 수비가 분산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구스타보의 높이, 바로우의 스피드를 통한 공격 전개가 위력적인데다 여기서 파생되는 루트가 다양해 수비 입장에서 껄끄럽다.김보경은 활동이 한결 여유로워지면서 적극성을 보이게 됐다. 대구전에서 기록한 2골 모두 과감한 슈팅이 돋보였다.0-0으로 팽팽한 전반 30분 홍정호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왼발슛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고 골네트를 갈랐다. 골키퍼 구성윤(대구)이 손쓸 수 없는 왼쪽 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혔다.전반 43분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자신이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와 수비수 발에 맞고 흐른 것을 재차 왼발로 때려 대구의 골망을 흔들었다.K리그1 첫 4연패를 노리는 전북에 김보경의 활약은 선두 추격에 큰 힘이다. 공교롭게 지난해 소속팀이었던 울산을 추격해야 한다.김보경은 “우리 선수들은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연승 중이고, 계속 승리할 것이다”고 했다.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은 김보경에 대해 “침묵기가 길어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결실로 나타났다”며 만족스러워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카디프 시티(2012~2015), 위건 애슬레틱(2015)에서 뛰었던 김보경은 2016년 전북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또 한 번의 우승 인연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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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10
  • ‘요키시 10승’ 키움, LG 제압… KIA는 NC에 역전승
    키움 히어로즈가 에릭 요키시의 호투 속에 연패를 막았다. 키움은 지난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전에서 5-1로 이겼다. 요키시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10승째(3패)를 따냈다. KBO리그 데뷔 첫 해인 지난 시즌(13승9패)보다 페이스가 빠르다.박병호는 투런포로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시즌 19번째 홈런. 연승이 무산된 LG(43승1무34패)는 한 계단 하락한 4위가 됐다. 선발 김윤식은 5⅓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키움이 3회말 리드를 잡았다.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베이스를 모두 채운 키움은 이정후의 2타점 적시타로 앞섰다. 6회에는 박병호의 투런포가 터졌다. 주자를 1루에 두고 박병호가 친 공은 높은 포물선을 그린 뒤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키움은 7회 김혜성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어깨가 불편한 요키시 대신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안우진이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9회 등판한 오주원이 라모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SK 와이번스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 4-2, 6회 강우 콜드 승리를 챙겼다. 지긋지긋한 8연패에서 벗어난 9위 SK는 25승1무52패를 기록했다. 6월7일 시작된 삼성전 연패도 5경기에서 끝냈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3승째(7패)를 따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은 5이닝 3피안타 4실점(2자책)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SK는 1회말 안타 없이 2점을 냈다. 볼넷 2개와 1루 땅볼로 만든 2사 2,3루에서 로맥의 타구를 삼성 3루수 김호재가 뒤로 흘리는 사이,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았다. 삼성이 2회 강민호의 솔로 홈런과 김도환의 희생플라이로 따라붙자 SK는 3회 한동민의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났다. 5회에는 3루타를 친 최지훈이 최정의 내야 땅볼에 득점에 성공, SK가 4-2로 치고 나갔다. 오후 7시36분 폭우로 중단된 경기는 오후 8시28분 강우 콜드게임으로 처리됐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10번째 맞대결은 6회 1-1 강우 콜드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5연승을 질주하던 롯데는 두산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시즌 성적은 38승1무35패다. 최근 불펜이 좋지 않은 3위 두산(43승2무33패)에도 최악의 결과는 아니다. 두산은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사흘 만에 또 한 번 강우콜드 무승부를 경험했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5이닝 동안 52개의 공으로 3피안타 1실점의 효과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알칸타라는 6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했다.  롯데 손아섭은 통산 9번째 11년 연속 100안타의 금자탑을 쌓았다. 롯데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3회초 1사 후 민병헌이 안타로 출루하자 김준태가 우익수 옆 2루타로 2,3루를 만들었다. 몸쪽으로 파고드는 알칸타라의 변화구를 정확한 타이밍에 끌어당겼다. 롯데는 정훈의 볼넷으로 알칸타라를 압박했지만 손아섭의 2루 땅볼이 병살타로 연결되면서 선제점을 놓쳤다. 위기를 넘긴 두산은 3회말 박세혁의 솔로포로 균형을 깼다. 박세혁은 노경은의 3구를 걷어올려 외야 관중석으로 보냈다. 롯데는 5회 반격에 나섰다. 3회 2루타를 쳤던 9번 타자 김준태는 1사 1루에서 또 다시 우전 안타를 날려 상위 타순에 기회를 연결했다. 롯데는 1사 1,3루에서 정훈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맞췄다. 두산은 우익수 박건우의 다이빙 캐치로 안타를 막은 것에 만족했다. 경기는 6회초 롯데 공격이 끝난 오후 7시28분 중단됐다. 심판진은 속개를 위해 기다렸지만 비가 그치지 않자 오후 8시11분 강우 콜드 무승부를 선언했다.KIA 타이거즈는 선두 NC 다이노스를 3-2로 울렸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7회 1사까지 NC 선발 라이트에게 퍼펙트로 끌려가던 KIA는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침묵을 깼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2사 후 나지완-김민식의 연속 안타로 1,3루를 만들었다. 이후 타석에 등장한 유민상은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7회 시작 전 0-2이던 스코어는 3-2 KIA의 리드로 바뀌었다. KIA 마무리 전상현은 1⅓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5위 KIA(40승34패)는 4위 LG에 1.5경기차로 다가섰다. 퍼펙트를 향해가던 NC 선발 라이트는 7이닝 4피안타 3실점으로 오히려 패전투수로 기록됐다. NC(47승2무26패)와 2위 키움의 격차는 다시 세 경기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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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8-09
  • 라이프치히 합류한 황희찬, 컨디션 점검부터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황희찬이 새 팀 라이프치히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컨디션 점검이 첫 번째였다.라이프치히 구단은 29일(현지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황희찬이 관계자와 함께 신체 능력을 검사하는 모습을 전했다.황희찬은 진지하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구단은 전날에도 황희찬이 라이프치히에 도착한 걸 SNS에서 사진을 통해 전했다. 한국어로 “환영합니다, 황희찬 선수. 라이프치히 도시 첫 인상이 마음에 들었길 바란다”는 인사도 빠뜨리지 않았다.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활약한 황희찬은 지난 8일 라이프치히 이적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25년 6월까지다.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옵션까지 포함해 최대 1500만 유로(약 21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황희찬은 “라이프치히의 야망과 축구 스타일이 마음에 든다. 최대한 많은 골을 넣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황희찬은 잘츠부르크에서 4시즌을 뛰며 총 125경기에 출전해 45골(정규리그28골·유럽대항전11골·컵대회6골)을 기록하며 오스트리아 정상급 골잡이로 활약했다.라이프치히는 다음달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선다.잘츠부르크에서 챔피언스리그를 소화한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의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잔여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라이프치히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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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7-30
  •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내일 개막
    부산시는 경남·전남도와 공동으로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를 올해 처음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오는 31일 오후 해운대 더베이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남해안권 3개 시·도가 공동으로 조직한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대한요트협회가 후원한다.대회 ‘제1구간 레이스’는 내달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통영 도남항까지 약 70㎞(약 38마일)구간을 9시간 동안 항해한다.이어 ‘제2구간 레이스’는 2일 통영 도남항에서 여수 소호항까지 약 100㎞(약 54마일) 구간을 약 12시간동안 항해하며 기량을 겨룬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외양 장거리 세일링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미국·러시아 등 9개국에서 총 31척, 300여 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외국에서 들어오는 선수 없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선수 중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안전한 요트대회로 운영된다. 또 무관중 대회로 진행하는 대신, 대회 기간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상에서 진행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경기 영상은 세계 저명 스포츠 채널로도 송출하여 크루즈 요트 세일링 대회의 진수를 해외로 홍보할 예정이다.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3개 시·도가 지난해부터 한마음으로 준비해 왔으며 세심하게 방역대책을 마련했다”며 “지방분권시대에 남해안권 상생발전의 마중물로서 큰 의미가 있으며, 향후에도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3개 시·도가 서로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경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경기영상은 2020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스포츠·연예
    202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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