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9-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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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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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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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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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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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 스포츠·연예
    2019-06-23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LPGA 전설 박세리·오초아·소렌스탐, 양양에서 샷대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들이 강원도 양양에서 샷 대결을 벌인다. 21일 개막하는 설해원·셀 리턴 레전드 매치가 그 무대다. 대회 첫날 경기는 포섬 스트로크 매치로 진행된다. LPGA 레전드 선수와 현역 선수가 2인 1조를 이뤄 한 개의 공으로 플레이해 우 승팀을 가린다. 팀 구성은 다음 카카오에서 사전 진행한 팀 매칭 이벤트의 팬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줄리 잉스터와 이민지, 아니카 소렌스탐과 박성현,  박세리와 렉시 톰슨,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야 쭈타누간이 호흡을 맞춘다. 1그룹은 줄리 잉스터와 이민지, 박세리와 렉시 톰슨, 2그룹은 박성현과 아니카 소렌스탐, 로레나 오초아와 아리아 주타누간으로 꾸려졌다. 22일은 스킨스 게임으로 꾸며진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 4인의 격돌한다. 선수들이 플레이하는 홀에는 상금이 걸려있다. 상금 은 홀별 최저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의 이름으로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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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9
  • "큰 영향 없었다" 손흥민, 올림피아코스전 낮은 평점
    손흥민(토트넘)이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원정에서 교체로 등장했으나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외신들도 대체적으로 아쉬웠다는 반응이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우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와의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멀티골을 넣은 손흥민은 교체로 시즌 첫 챔피언스 리그를 소화했다. 손흥민은 2-2로 팽팽히 맞선 후반 2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추가 시간 포함 20분 가량 최전방과 왼쪽 측면에서 활발히 움직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 45분 드리블 돌파 후 빠른 크로스를 시도한 것이 그나마 위협적인 장면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역습 기회를 잡을 뻔 했지만 패스가 손흥민에게 닿지 않았다. 영국 통계전문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1을 부여했다.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두 번 째 골을 넣은 루카스 모우라가 평점 7.6으로 팀내 최고점을 받았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올림피아코스 진영에서의 드리블은 한차례 뿐이었다"며 5점을 줬다. 풋볼 런던 역시 평점 5와 함께 "큰 영향 을 끼치지 못했다"고 봤다. 토트넘 선수들 대다수는 호평을 이끌어내는데 실패했다. 실수를 쏟아냈던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익스프레스로부터 평점 3 을 얻는데 그쳤다. 이 매체는 "쉬운 패스조차 어려움을 겪었다. 저녁 내내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고 혹평했다.
    • 스포츠·연예
    2019-09-19
  • 남북축구, 평양 개최 이뤄질까…11년 전엔 '상하이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북한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 차예선이 평양에서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11년 전엔 제3지역에서 이뤄졌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7일 "북한 측이 월드컵 2차 예선 홈경기과 관련해 답이 없어 어제(16일) 공문을 다시 아시아축구연맹(AFC) 에 보낸 상태"라면서 "일단 북한 현지 개최를 전제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는 10월 15일 FIFA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북한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입국 절차 등에 대해 질의를 했지만 북한 측의 명확한 답변이 없어 AFC에 재차 공문을 보냈다는 것이다. 일단 KFA는 북한 현지 개최를 염두에 두고 통일부에 방북에 필요한 물품 반입 리스트를 제출했다고 한다. 한국 성인 남자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에서 북한 현지 경기를 치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북한 현지에서 경기를 치른 것은 29년 전인 지난 1990년 10월 11일 있었던 친선경기다. 당시 한국은 김주성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윤정수와 탁영빈에게 골을 내줘 1-2로 졌다.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에서 모두 북한과 맞붙었지만 북한 현지 원정 경기는 이뤄지지 않았다. 북한은 당시 남북 관계가 경색됐다는 이유로 태극기 게양과 애국가 연주에 난색을 보이며 홈 경기 개최를 거부했다. 이 때문에 2008년 3월 26일 열린 3차 예선 경기와 9월 10일 열린 최종예선 경기 모두 '제3지역'인 중국 상하이에서 치렀다. 한국 홈 경기는 두 차례 모두 별 다른 문제없이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엔 북측축구협회가 김일성 경기장에서 열겠다는 뜻을 지난달 2일 AFC에 접수했기 때문에 북한 개최가 현실적인 것처럼 보였다 . 하지만 북한이 경기가 한 달여 남은 현 시점까지도 이동 경로, 동선이나 숙소 등에 대한 답변을 주지 않으면서 KFA도 발이 묶였다 . A매치 원정경기의 경우에는 KFA 관계자 등이 사전에 현지 답사를 통해 선수단의 숙소와 동선 등을 파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북측의 답변이 오지 않으며 이마저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이동 방법 또한 정해지지 않으면서 KFA는 여러 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가장 편한 것은 육로와 직항로이지만 경유 편을 이용할 가능성 또한 검토하고 있다. KFA 관계자는 "육로나 (항공) 직항로로 가는 것이 편하긴 하다"면서 "(답변을 요청했는데) 답이 없으니 공문을 다시 보냈는데 답 이 아직까지 없다"고 아쉬워했다. 남녀 통틀어 가장 최근의 경기였던 지난 2017년 4월 AFC 여자 아시안컵 평양 원정 경기 당시에도 번거로운 일이 있었다. 당시 여자 대표팀 선수들도 육로나 직항로가 아닌 제3지역인 중국 베이징을 거쳤다. 베이징에 소재한 북한 대사관에서 비자를 발 급받은 후 북측에 입국했다.
    • 스포츠·연예
    2019-09-18
  • "이제는 맘껏 훈련"…보금자리 생긴 썰매 대표팀
    "마치 새 집을 계약한 것 같아요. 어제는 잠도 잘 못 잤습니다." 한국 썰매 종목 선수들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그동안 싶어도 연습 기회 조차 얻지 못했던 이들에게 실내스타트훈련장이라는 값 진 선물이 찾아왔다. 18일 오전 언론에 첫 선을 보인 봅슬레이·스켈레톤·루지 실내스타트훈련장은 충북 진천선수촌 다목적체육관에 자리했다. 한국 썰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스켈레톤 황제' 윤성빈이 썰매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원윤 종·전정린·서영우·김동현이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합작했다. 탄탄대로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는 평창을 비췄던 성화가 꺼짐과 동시에 산산조각났다. 영광의 발판이 됐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가 운영 주체를 정하지 못해 폐쇄됐고 아이스스타트 훈련장도 자연스레 자취를 감췄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 총감독은 이날 실내스타트 훈련장 개장식을 겸해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성과를 내면 재정적으로 도움을 받을 줄 알았다. '이제는 배고픈 시절이 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있는 시설마저 사라지더라"고 회상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윤성빈의 그랜드 슬램 달성에 대해 "못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훈련 시설 부재로 인한 경기력 하락으로 윤성빈의 세계선수권 우승 가능성을 낮게 점친 것이다. 이 감독은 "(세계선수권 우승은) 시험 공부를 하지 않고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셈이었다"고 설명했다. 실제 윤성빈은 세계선수권 3위로 그랜드 슬램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 썰매가 급격히 추락한 것은 아니었다. 스타트 훈련을 하지 못한 채 국제대회를 치르면서도 선수들은 수준급의 성적을 냈다. 윤성빈은 8차례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에서 모두 입상에 성공했다.  이들의 노력은 마침내 새 훈련장 건설로 이어졌다. 지난 3월 이 감독은 신치용 진천선수촌장에게 면담을 요청해 "반드시 훈련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감독의 설명에 공감한 신 총장은 대한체육회에 협조를 요청했고, 썰매 선수들은 남부럽지 않은 훈련장 을 얻게 됐다. 스타트 훈련장은 총 거리 70m, 폭 7m로 구성됐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선수들이 양방향에서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 설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코스와 최대한 흡사하게 만들었다. 봅슬레이와 스켈레톤은 평지에서 오르막으로 향하고, 루지는 반대로 스타트를 진행한다. 과거 피니시 기록만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과 달리 구간 기록을 4등분으로 나뉘어 세세한 변화까지 잡아낼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됐다. 이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로 20년 동안 해외 다녔지만 이 정도로 좋은 연습장은 처음이다. 엎드려 절하고 싶을 정도로 감사한 마 음"이라면서 "운동하는 선수들의 훈련장이 없다는 건 희망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희망이 보인다. 꺼진 불씨를 다시 살 릴 수 있게 됐다"고 흡족해했다. 공개 훈련에 나선 선수들은 수차례 스타트를 반복하며 기록을 점검했다. 훈련 직후에는 모니터 앞에 삼삼오오 모여 세부 기록들을 확인하며 보완점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기도 했다. 원윤종은 "평창 훈련장의 미비했던 부분들이 다 채워진 실내 훈련장이 완공됐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실내에서 쾌적하게 훈련한다 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기록 향상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강신성 회장은 "3개 종목이 한 트랙에서 훈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시설"이라면서 "2022년 베이 징 금메달로 다시 한 번 한국 썰매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워했다.  
    • 스포츠·연예
    2019-09-18
  • 한국판 칼레의 기적 나올까…FA컵 반란 노리는 하부팀들
    2019 KEB하나은행 FA컵 4강은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다. 그러나 이변이 일어날 가능성도 적지 않 다. 비 프로구단들은 '자이언트 킬링'을 꿈꾼다. 대전 코레일과 상주 상무, 화성FC와 수원 삼성은 각각 18일 한밭종합운동장과 화성시민운동장에서 FA컵 준결승 1차전을 치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상주와 수원이 앞선다. 상주와 수원은 국내 최상위 리그인 K리그1에 소속, 상위 스플릿 무대를 다투고 있는 강팀들이다. 29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수원은 승점 39(10승9무10패)로 리그 6위, 상주는 승점 39(11승6무12패)로 리그 7위에 올라있다. 승점 은 같지만 수원이 다득점에서 1골 앞서(수원 36골·상주 35골) 순위 차이가 있을 뿐이다. 반면 화성FC와 대전 코레일은 각각 K3리그와 내셔널리그에 속해있다. 각각 해당 리그에서 준수한 성적(대전 코레일 내셔널리그 3 위·화성 K3리그 1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리그의 무게감만 놓고 보면 수원과 상주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연봉 총액을 보면 이들의 몸집 차이는 더욱 확연하다. 지난 시즌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개한 수원 삼성의 연봉 총액은 80억6145만9000원이다. K리그 전체 구단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반면 화성은 연봉 총액이 FA컵 우승 상금인 3억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김학철 화성 감독은 15일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FA컵 우승 상금이 3억이다. 우리 팀 연봉 총액과 비슷하다"고 했다. 약 20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그러나 연봉의 차이가 실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 화성FC는 FA컵 3라운드에서 K리그2(2부리그) 안산 그리너스를 3-2로 꺾었고 8강에선 K리그1 소속 경남FC를 2-1로 이기고 올라왔다 . K리그 팀들도 제물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 또한 32강에서 울산 현대를 2-0으로 격파했고 16강에선 서울 이랜드(2-0 승), 8강에선 강원FC(2-0 승)을 이기고 4강까지 올라왔다. 키커 이관표, 공격수 조석재 등 프로 무대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주축이다. 두 팀들의 이러한 '반란'을 두고 한국판 '칼레의 기적'이란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칼레의 기적'은 지난 2000년 프랑스 FA컵에서 4부리그 소속의 아마추어 클럽 칼레가 준우승을 차지했던 사건이다. 또 군소클럽이 빅클럽을 물리친다는 뜻의 '자이언트 킬링'이라는 단어 또한 이들을 수식하고 있다. FA컵에서 비 프로 구단이 우승에 도전했던 경우가 없진 않았다. 지난 2005년 최순호 감독이 이끌었던 내셔널리그 소속의 울산 현대미포조선(해체)이 대전 시티즌, 포항 스틸러스, 전남 드래곤즈 등 프로 팀들을 꺾고 결승까지 올랐다. 당시 결승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끌던 전북 현대와 붙었지만 밀톤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석패했지만 울산 현대미포조선의 도전은 FA컵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이번 4강에는 하위 리그 구단이 두 팀이나 올라있어 그 어느때보다 '자이언트 킬링'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다. 2010시즌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K리그 최연소 득점왕에 빛났던 유병수(화성)는 "수원이라는 강팀과 하게 되서 솔직히 기쁜 마음"이 라면서 "여기서 좋은 성적을 남기겠다. 긴장하지 않고 재미있는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물론 K리그 구단들도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수원 주장 염기훈은 "화성이 쉽게 올라온 것은 절대 아니다. 프로 출신들이 많기에 간절한 마음으로 임할 것 같다"면서 "FA컵이라 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하고 싶다"고 투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FA컵 4강은 사상 최초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열린다. 18일 1차전이 열리고 다음달 2일 2차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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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아시아 스타 대거 출전 '별들의 전쟁'
    '제35회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2억원·우승상금 2억1600만원)'이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 베어즈베 스트 청라 골프클럽 USA, 오스트랄아시아코스(파71·7238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신한동해오픈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KPGA 코리안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까지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최초의 대회로 열리 게 되며 각 투어 상위 선수 40명을 포함해 총 138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3개 투어의 출전권이 자동으로 주어짐에 따라 우승을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상현(36)의 2연패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상현은 지난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62타로 역대 신한동해오픈 최저타수 및 최다언더파 기록 을 수립했고 대회 마지막 날에는 8언더파 64타를 쳐 코스레코드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 일본투어, 아시안투어를 병행하고 있는 박상현은 7월에는 '제148회 디오픈 챔피언십'에서 공동 16위를 적어내 참가한 아시아 선수 중 최고 성적을 거뒀으며 지난 8일에는 일본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기도 했다. 박상현은 "2018년 대회에서 최고의 경기를 펼쳤다.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코스이고 최근 우 승도 하는 등 샷감이나 경기 감각이 최고조다. 현재 컨디션 관리나 훈련 일정 등 모든 포커스를 이번 대회에 맞추고 있다. 이 흐 름을 잘 유지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할 것"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2009년 대회 우승자인 류현우(38)와 2017년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캐나다 교포 이태훈(29)도 신한동해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 을 위해 정진한다. 군복무를 마친 노승열(28)과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강성훈(32)은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출전한다. 지난달 군복무를 마친 노승열과 올해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에서 미국 무대 첫 승을 한 강성훈이 2017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 비테이셔널 이후 약 2년 만에 나란히 국내 대회에 출전한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복귀를 앞두고 있는 노승열은 "2년 만에 정규 대회에 나서는 만큼 설렘 반 긴장 반이다. 이런 경험은 처 음이다"며 "1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의 티샷이 기다려진다. 전역 후 첫 대회라는 부담감도 있지만 다시 골프 선수로서 필드로 돌아 왔다는 사실에 기대감도 크다"고 말했다. 노승열의 신한동해오픈 최고 성적은 2015년 대회의 준우승이다. 강성훈도 약 6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노린다. 2013년 제56회 한국오픈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강성훈은 이후 국내 우승 이 없다. 신한동해오픈 최고 성적은 2011년 대회의 준우승이다. 강성훈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서는 만큼 기쁘다. 대회장을 찾아 주시는 많은 골프 팬들 앞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며 "올해 PGA 투어 우승에 이어 KPGA 코리안투어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린다면 잊지 못할 한 해가 될 것"이라는 바람을 전했다. 아시아 스타 선수들도 대거 모습을 보인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 슈고 이마히라(일본)와 이케다 유타(일본), PGA 투어에서 활약했던 히로시 이와타(일본) 등이 나서고 일 본투어를 주 무대로 활약 중인 양용은(47)과 개인 통산 19승(국내 6승·일본투어 13승)을 올린 김경태(33), 통산 5승(국내 2승· 일본투어 3승)의 황중곤(27)도 출전 신청을 완료했다. 아시안투어에서는 제62회 한국오픈 챔피언이자 현재 아시안투어 상금랭킹 1위인 재즈 제인와타난넌드(태국)를 포함해 신한동해오 픈에서 3년 연속 톱3에 오른 스콧 빈센트(짐바브웨), 2018년 제37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아지테쉬 산두(인 도)가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아시안투어 양더 토너먼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국내 2승·아시안투어 1승)째를 달성한 장이근(26)도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난주 일본투어 ANA 오픈에서 우승한 현재 일본투어 상금랭킹 2위 아사지 요스케(일본)와 아시안투어 클래식 골프 앤 컨트리클럽 인터내셔널 챔피언십서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을 무려 996계단(1645위→649위) 끌어 올린 로리 히(인도네시아)도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제네시스 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경쟁도 이번 대회를 통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포인트 현재 1위는 3111포인트를 쌓은 서형석(22)이다. 서형석은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 우승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1 위로 올라섰다. 4개월 간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 3위 선수와의 격차가 많이 좁혀진 상태다. 3040포인트를 획득해 제네시스 포인트 2위를 달리고 있는 문경준(37)과 2829포인트로 3위에 있는 이형준(27)의 추격이 가장 거세 다. 특히 문경준은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이 없지만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모두 컷통과하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톱10에는 6차례 진 입해 '톱10 피니시' 부문 1위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1위인 서형석과 10위 전가람(24)의 포인트 차이가 945포인트에 불과해 신 한동해오픈 최종 순위에 따라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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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임성재, 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 공동 19위로 마감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2019~2020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밀리터리 트리뷰트(총상금 750만 달러)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 스프링스의 올드 화이트 TPC(파70·728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1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 직전 지난 시즌 신인왕 수상을 접한 임성재는 1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3타를 줄여 공동 9위에 안착, 상위권 진입을 기대케 했다. 하지만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크게 흔들렸다. 1번홀 버디를 기록한 임성재는 3번과 5번홀에서 징검다리 보기에 그쳤다. 7번홀 버디 퍼트가 홀컵에 떨어지면서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8번홀 첫 번째 샷이 러프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했다. 임성재는 10번과 11번홀 연속 보기로 페이스를 잃었다. 이후 버디 3개를 보탠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우승컵은 호아킨 니만(칠레)에게 돌아갔다. 니만은 최종합계 21언더파 259타로 2위 톰 호기(미국)를 6타차로 따돌렸다. 만 21세의 니만은 PGA 투어를 제패한 첫 번째 칠레 선수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케빈 나(36)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안병훈(28)과 강성훈(32·이상 CJ대한통운)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공동 4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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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경기대 세터 김명관,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行
    경기대 남자배구팀 세터 김명관이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는다. 김명관은 16일 오전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19~2020 한국배구연맹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됐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한국전력 장병철 감독은 큰 고민없이 김명관의 이름을 호명했다. 1997년생인 김명관은 195㎝의 장신 세터다. 현재 V-리그 세터 중 김명관보다 큰 선수는 없다. 높은 타점에서의 토스와 블로킹이 강점이다. 올해 현대캐피탈배 해남대회에서는 세터상을 받았고, 인제대회에서는 서브상을 챙겼다. 지난해에는 AVC컵을 통해 대표팀을 경험했다. KB손해보험은 한양대 레프트 홍상혁에게 지명권을 할애했다. 올해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했던 홍상혁은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 중 한 명으로 분류됐다. 대학배구리그 전반기에서는 190점(33세트)으로 득점 1위에 올랐다. OK저축은행은 인하대 레프트 김웅비를 뽑았고, 삼성화재는 홍익대 레프트 정성규를 선택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남성고 리베로 장지원을 선택하는 파격 행보를 보였다. 홍콩 귀화 선수로 관심을 모은 경희대 알렉스는 1라운드 6순위로 대한항공의 지명을 받았다. 현대캐피탈은 중부대 2학년생인 최은석을 지명했다. 구단들은 적극적으로 지명에 나섰다. 2라운드까지 모든 팀들이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전력을 살찌웠다. 삼성화재는 7개 구단 중 가장 많은 6명을 뽑았다. 수련선수를 무려 4명이나 데려왔다. 한국전력, 현대캐피탈이 5명을 지명했고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은 4명씩을 택했다. 대한항공과 우리카드는 3명만을 보강했다. 전체 참가자 43명 중 30명(수련선수 9명 포함)이 프로행의 꿈을 이뤘다. 지명률은 70%로 지난해 60%보다 높았다. 남자부 드래프트 선발 순번은 확률 추첨제로 결정됐다. 지난 시즌 7위 한국전력이 50%, 6위 KB손해보험이 35%, 5위 OK저축은행이 15%의 확률로 1~3순위를 겨뤘다. 추첨 결과 이변은 없었다. 한국전력,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순으로 결정됐다. 남은 상위 4개팀은 지난 시즌 최종 순위의 역순으로 선수들을 지명했다. 삼성화재, 우리카드, 대한항공이 4~6순위를 차지했고 우승팀 현대캐피탈이 가장 늦은 7순위로 지명권을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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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6
  • 이시형,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개인 첫 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이시형(19·고려대)이 개인 첫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 프리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시형은 7일(현지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1.01점을 획득, 지난 5일 쇼트프로그램(77.30점)과 합해 총 218.31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에 오른 이시형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79점, 예술점수(PCS) 71.22점을 얻어 2위를 유지했다. 이번에 7번째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한 이시형이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개인 최고 성적은 8위였다. 또 ISU가 새로운 채점 방식을 도입한 이후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총점 개인 최고점을 써냈다. 전날 이해인(14·한강중)이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싱글에서 한국 선수로는 7년 만에 금메달을 수확한 데 이어 이시형도 은메달을 따면서 한국 피겨는 주니어 그랑프리 남녀 싱글에서 모두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이시형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수행점수(GOE)를 1.85점이나 챙겼다. 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악셀에서 착지가 흔들리면서 빙판 위에 손을 짚어 GOE가 1.37점이나 깎였다. 트리플 플립을 큰 실수없이 뛴 이시형은 트리플 루프 단독 점프에서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GOE 0.38점을 잃었다.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4로 연기하며 안정을 찾은 이시형은 가산점이 붙는 연기 후반부에 배치한 더블 악셀-트 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난하게 뛰었다. 이어진 트리플 러츠, 더블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 수없이 소화했다. 점프 과제를 모두 마친 이시형은 체인지 풋 싯 스핀(레벨3), 스텝 시퀀스(레벨3),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으로 여기를 마무리했다. 러시아의 안드레이 모잘레프(러시아)가 223.72점으로 우승했고, 다닐 삼소노프(러시아)가 211.62점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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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08
  • 최지만, 대타 출전해 결승점 발판 놓는 볼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대타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하며 팀 역전승에 발판을 놨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와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 맷 더피 대신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우완 불펜 투수 조던 로마노를 상대한 치지만은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케빈 키어마이어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2, 3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대주자 마이클 브로소로 교체됐다. 브로소는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고, 탬파베이 는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날 경기의 결승점이었다. 탬파베이는 이어진 2사 2루에서 대니얼 로버트슨이 우전 적시타를 날려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9회초 등판한 올리버 드레이크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탬파베이는 그대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탬파베이는 85승째(59패)를 수확했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258(361타수 93안타)를 유지했다.
    • 스포츠·연예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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