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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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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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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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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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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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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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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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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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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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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미국 진출 LPGA ‘루키’ 최혜진 “긴장·설렘·기대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공식 데뷔를 앞둔 최혜진이 “루키 시즌에 맞이하는 첫 대회인데,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최혜진은 27일(한국시간) L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첫 대회를 앞둔 심정을 밝혔다.최혜진은 28일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라톤의 보카 리오 골프 클럽(파72·670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게인브리지 LPGA 앳 보카 리오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최혜진의 LPGA 투어 공식 데뷔전이다. LPGA 투어 경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에는 초청 선수 신분이었다.KLPGA 투어 통산 10승의 빛나는 최혜진은 지난 겨울 LPGA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지난 달에는 퀄리파잉(Q) 시리즈를 공동 8위로 통과해 투어 진출 자격을 얻었다.최혜진은 “열흘 정도 팜스프링에서 날씨와 잔디에 적응했다. 스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2주에 걸쳐 8일 간 지속했던 Q시리즈의 경험은 아직 LPGA 투어가 낯선 최혜진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최혜진은 “굉장히 오래 전에 경기를 했다면 어색한 부분이 클텐데, 그나마 최근 경기를 해서 분위기에 적응을 할 수 있었다.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어 “쇼트게임이 조금 불안해서 항상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레슨을 받고 굉장히 좋아졌다. 덕분에 이번 대회가 많이 기다려진다”고 선전을 다짐했다.Q시리즈를 수석으로 통과한 안나린과 12위에 올랐던 홍예은도 이번 대회에 선을 보인다. 박인비, 전인지, 신지은, 양희영 등 LPGA 투어 선배들 역시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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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동계스포츠 설상 기초종목 ‘알파인스키’
    알파인스키는 설원에서 열리는 동계스포츠의 기초 종목이다. 스키를 타고 경사면의 설원을 내려오며 스피드와 기술을 경쟁하는 스포츠다.1936년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독일)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처음에는 활강과 회전을 함께 치르는 복합 경기만 열렸지만 이후 활강, 회전, 슈퍼대회전 등이 추가됐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부터 혼성 단체전도 채택됐다. 남녀 활강, 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까지 올림픽 알파인스키에 걸린 금메달 수는 총 11개다. 활강은 경기를 치르는 설원의 표고차가 가장 큰 종목으로 스피드 이벤트다. 남자부의 표고차는 800~1100m, 여자부는 450~800m로 평균 남자 1분40초~2분, 여자 1분20초~1분40초의 경기 시간이 소요된다. 지그재그 방식으로 통과해야 하는 기문의 개수가 적다.회전과 대회전은 더불어 기술을 겨루는 종목으로 분류한다. 많은 기문을 지그재그 방식으로 타면서 빠른 속도를 내야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다.회전은 알파인스키 중 가장 짧은 거리를 경쟁한다. 표고차는 남자 180~220m, 여자140~220m 수준이다. 남자부는 60~70개의 기문을 통과해야 하고, 여자부는 55~65개를 통과해야 한다.대회전의 표고차는 남자 300~450m, 여자 300~400m로 남녀 각각 50~55개, 45~50개의 기문을 통과해야 한다.슈퍼대회전은 활강보다 짧고 낮은 위치에서 시작하는 스피드 경기다. 대회전보다 가파르고 기문 사이의 거리도 멀다. 기문은 35~40개 정도다.복합은 활강과 회전 기록의 합산으로 경쟁하는 경기다. 가장 마지막으로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 혼성 단체는 250~300m의 코스에서 대회전 기문을 이용해 평행경기로 진행된다. 기문 사이의 거리는 회전보다는 길고 대회전보다는 짧다. 국가별로 남녀 2명씩 혼성팀을 구성하며 16개국이 토너먼트를 치런 순위를 정한다.오스트리아가 명실상부 알파인스키의 전통적인 최강국이다.그동안 금메달 37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43개로 총 12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2위 스위스의 총 메달 개수가 66개(금메달 22개·은메달 22개·동메달 22개)임을 보면 오스트리아의 독보적인 기량과 수준을 알 수 있다.미국(금메달 17개), 프랑스(금메달 15개), 이탈리아(금메달 14개), 독일(금메달 12개)이 뒤를 잇는다.한국은 이 종목에서 올림픽 메달을 딴 적이 없고, 톱10에 든 적도 없다. 역대 최고 순위는 1998년 나가노대회에서 허승욱이 기록한 21위다.알파인스키 종목은 2월6일부터 19일까지 장자커우지구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정동현(하이원)과 강영서(부산시체육회)가 출전한다. 정동현은 4회 연속, 강영서는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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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아이언맨’ 윤성빈 “지금 성적으로 베이징 메달 어렵다”
    2021~2022시즌 월드컵 노메달 부진… ‘월드컵 6차 대회 동메달’ 정승기 “욕심 내보려 한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28·강원도청)이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게 쉽지 않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윤성빈은 26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이 진행한 온라인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냉정하게 봤을 때 지금 성적으로 올림픽 메달은 힘들다”고 말했다.4년 전 평창 대회에서 윤성빈은 아이언맨 헬멧을 쓰고 금메달을 따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2018~2019시즌에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종합 2위, 세계선수권 동메달, 2019~2020시즌 종합 3위 등의 성적을 냈다.하지만 베이징 대회를 앞두고 치른 2021~2022시즌 월드컵에서 부진했다. 마지막 8차 대회까지 단 한 개의 메달도 따지 못했다. 윤성빈은 “내가 잘 못 해서다. 남 탓할 것도, 환경 탓할 것도 없다. 내가 자처한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올림픽이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경기까지 2주 남았는데 기량을 변화시키기엔 너무 짧은 시간”이라며 “드라마틱한, 불가능한 얘기다. 지금 기량에서 떨어지지 않고 유지해서 올림픽에 출전하는 게 가장 최선의 방법”이라며 냉정하게 전망했다.윤성빈은 월드컵 막판 10위권 이내에 진입하며 성적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월드컵 7차 대회에서 6위, 8차 대회에서 10위를 차지했다.그러나 윤성빈은 “경기력이 상승도, 하락도 하지 않고 평균적으로 10위 정도를 유지한 것”이라며 “컨디션에 따라 10위 밑으로 내려갔다가 올라갔다가 반복했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이어 “베이징에서 최선을 다하겠지만, 마음만 가지고 되는 부분은 아니다”고 했다.베이징올림픽을 향한 대중의 관심이 4년 전 평창 대회와 비교해 식은 것 같다는 질문에는 “썰매는 원래 관심받던 종목이 아니다. 평창 대회는 홈 올림픽이다 보니 관심을 안 받는 게 더 이상했다. 지금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윤성빈은 취재진 요청에 한국 선수단에서 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은 스노보드 알파인의 이상호(하이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평창 대회서 은메달을 따 스스로 아쉬웠을 텐데 베이징에선 꼭 금메달을 따길 바란다”고 했다.이상호와 친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다른 종목 선수들과 개인적인 친분은 없다”고 했다.지난해 12월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열린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생애 처음으로 포디움에 올랐던 정승기(가톨릭관동대)는 “비시즌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해 스타트가 좋아졌다. 베이징에서 욕심을 내보려고 한다”고 했다.자신의 우상인 윤성빈을 처음으로 추월한 정승기는 “아직 (윤)성빈이 형은 저한테 그런 존재”라며 “계속 배우고 있다”고 했다.베이징 대회 여자 스켈레톤에 참가하는 김은지(강원BS경기연맹)는 “꿈꾸던 올림픽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게 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첫 출전이니 최대한 즐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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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6
  • K리그2 전남, 코소보 출신 공격수 플라나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가 코소보 출신 공격수 레오나르도 플라나(26)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코소보 연령별 대표 출신인 플라나는 2014년 18세의 어린 나이에 스웨덴 무대에 진출해 통산 157경기에서 40골 12도움을 올렸다.스웨덴에서 그레베스타드 IF, 달쿠르드 FF, 노르비 IF, GAIS를 거쳐 2020년 IK 브라게에 입단해 그해 31경기에서 10골 7도움을 기록했다.또 2021시즌에는 32경기에서 15골을 터트렸다.지난해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으로 K리그2 구단 최초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전남은 플라나 영입으로 화력 보강에 성공했다.자가 격리를 마친 뒤 전남에 합류한 플라나는 “팀에 잘 적응해서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3개 대회를 치르는 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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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베이징동계올림픽 D-9, 태극전사 마지막 담금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정확히 열흘 앞둔 대한민국 선수단이 마지막 담금질과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4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 옌칭, 장자커우 지역에서 개최된다.한국 선수단은 6종목 약 130명이 대회에 참가한다.25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결단식을 치르는 한국 선수단은 결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선수단 본진은 오는 31일 결전의 땅 베이징으로 출국한다.현재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국제 대회를 통해 경기력을 다지는 등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경기 일정에 맞춰서 해외에서 바로 중국으로 입성한다.한국은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순위는 15위권 내 진입이다. 쇼트트랙과 스노보드, 컬링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7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목표를 한참 낮게 잡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체적으로 훈련이 부족했고, 국제대회 참가가 적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데 부족했다는 것이 원인이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기적을 연출해 왔다. 태극전사의 ‘겨울신화’는 계속 될 전망이다.한국의 전통적인 효자종목 쇼트트랙은 최민정, 황대헌 등을 앞세워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심석희 사태’로 한국 쇼트트랙이 내우외환을 겪었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임에는 틀림없다. 그럼에도 금메달을 낙관할 수 없다. 라이벌들과의 기량차가 크지 않아 방심하면 금메달을 빼앗길 수 있다. 중국의 텃세도 경계요소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의 이상호, 평창 대회 은메달리스트 여자컬링 등은 내심 정상을 바라보고 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김민석이 메달을 노린다.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윤성빈은 최근 월드컵을 통해 기량을 회복해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선수단은 성적 만큼이나 선수들의 건강에도 신경쓰고 있다.최근 베이징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속출하고, 해외 선수단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경우가 있다.이에 대한체육회는 선수단 방역에 고심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위원회의 관리 시스템이 가동되지만, 위험은 곳곳에 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들 스스로 엄격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자칫 4년의 준비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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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5
  • LPGA 개막 우승 대니엘 강 “3·4R 좋은 경기력 선보였다”
    재미교포 대니엘 강(미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대니엘 강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쳐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대니엘 강은 통산 6승째를 올렸다. 2020년 8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1년 5개월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대니엘 강은 “어제와 오늘 멘털적으로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어제도, 오늘도 퍼트를 몇 개 놓쳤지만 스스로 힘들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이 정도로 좋은 스코어를 낸 적은 처음인 것 같다. (우승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브룩 헨더슨(캐나다)은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에 올랐다. 가비 로레즈(멕시코)는 12언더파 276타를 쳐 3위에 이름을 올렸다.전날 선두를 달렸던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마지막 날 3타를 잃어 10언더파 278타를 기록,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박인비(34)는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 경쟁을 하다가, 후반에 무너진 것이 다소 아쉬움으로 남았다.박인비는 “시즌 첫 경기였는데, 전체적으로 경기 감각이 나쁘지 않았다. 다만 마지막 이틀이 너무 추워서 샷감을 잘 느끼지 못할 만큼 어려웠다. 마무리가 아쉽지만 첫 대회에서 톱10으로 마무리 한 것으로 만족한다”라며 “몸은 잘 풀었으니 다음주 경기를 기대해보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셀럽 부문에 출전한 메이저리그(MLB) 출신 데릭 로(미국)는 연장 접전 끝에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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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차준환, 국제빙상경기 4대륙선수권 금메달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전초전’으로 점찍고 출전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개인 최고점 경신과 메달 획득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둬 한층 기분좋게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으로 향할 수 있게 됐다.차준환은 23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의 톤디라바 아이스홀에서 끝난 2022 ISU 피겨 4대륙선수권대회 남자 싱글에서 총점 273.22점을 획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 22일 쇼트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98.96점을 얻으며 1위에 오른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6.48점, 예술점수(PCS) 88.78점, 감점 1점 등 174.26점을 받아 1위 자리를 지켰다.금메달이기는 하지만, 메달 색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4대륙선수권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 피겨에서 강세를 보이는 미국, 일본 등은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 2진급 선수를 내보냈다.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대회가 열렸기 때문. 이 때문에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하뉴 유즈루(일본), 네이선 첸(미국)도 출전하지 않았다.하지만 차준환은 자신감을 충전하기에 충분한 성과를 냈다.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역사를 새롭게 썼고, 개인 최고점도 경신했다.1999년 시작해 매년 개최하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차준환이 최초다. 최초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남녀 싱글을 통틀어 이번 대회 전까지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2009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김연아와 2020년 서울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유영(수리고)이 ‘유이’했다. 이번 대회 여자 싱글에서 이해인(세화여고)과 김예림이 각각 은, 동메달을 수확해 메달 명맥을 이은 가운데, 차준환은 남자 싱글의 새 역사을 써냈다. 종전 한국 남자 싱글 선수의 4대륙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도 차준환이 갖고 있었다. 그는 2020년 서울 대회에서 5위에 오른 바 있다. 내용도 자신감을 얻을만 했다. 차준환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273.22점은 개인 최고점이다. 2020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종전 개인 최고점 265.43점을 7.79점이나 끌어올렸다.쇼트프로그램도 개인 최고점이었다. 2019년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97.33점 보다 1.63점 많은 점수를 따냈다.차준환은 베이징동계올림픽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냈다. 지난해 10월 중순 베이징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린 2021~2022 ISU 챌린저 시리즈 아시안오픈 트로피에서 점프 실수를 연발하며 6위에 머물렀다.그러나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을 찾았다. 지난해 11월 2021~2022 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5위를 차지했고, 일주일 뒤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는 동메달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에서 차준환은 전반적으로 한층 안정된 연기를 선보였다.쇼트프로그램에서는 7개 구성요소에서 모두 수행점수(GOE)를 챙기며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쿼드러플 살코,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이도 점프도 실수없이 뛰었다.프리스케이팅에서는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를 뛴 후 착지 불안으로 넘어져 언더로테이티드(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고, 트리플 악셀-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언더로테이티드 판정이 나왔다.하지만 이외의 요소에서는 큰 실수가 없었다. 쿼드러플 토루프 실수 직후 시도한 쿼드러플 살코는 안정적으로 소화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등 기본점이 높은 점프도 깔끔하게 뛰었다. 스핀도 모두 최고 난도인 레벨4를 받았다.차준환도 이번 대회 결과에 적잖은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 대회에 나서기로 했을 때 올림픽과 남은 시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메달과 우승은 생각하지 않고 그저 연습했던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면서 “오늘 연기는 올림픽과 남은 시즌 등 내 다음 단계를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번 대회에서 우려했던 부상을 피한 차준환이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현재 방역 지침상 해외에서 입국한 뒤 10일 간의 자가격리를 거쳐야하지만, 차준환을 포함해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은 모두 격리 면제를 받았다. 이들은 25일 입국해 격리 시설로 이동, PCR 검사를 받은 후 음성이 나오면 격리에서 해제된다. 이들은 태릉빙상장에서 코호트 방식으로 훈련을 이어간다. 일단 코로나19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으면 차준환도 태릉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베이징으로 이동한다. 차준환은 남은 기간 베이징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율하는 한편 세밀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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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4
  • 남자 쇼트트랙 황대헌 “준비는 끝났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로 떠오른 황대현이 중국의 견제를 넘어 자신의 첫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1999년생으로 아직도 23세에 불과하지만 이력은 남부럽지 않다.황대헌은 고교 시절인 2016~2017시즌부터 국가대표로 뛴 ‘될성부른 떡잎’이다.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활약을 발판 삼아 기대주로 떠오른 황대헌은 2016~2017시즌 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1분20초875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2018년 평창대회는 황대헌의 올림픽 데뷔전이었다. 그럼에도 황대헌은 주눅 들지 않고 기량을 맘껏 발휘했다. 황대헌은 남자 500m에서 쟁쟁한 경쟁자들과 맞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첫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황대헌은 이때의 경험을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했다. 그해와 이듬해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1위에 오르면서 에이스로 급부상했다.지난해 5월 치러진 2021~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전과 단체전 출전권을 모두 거머쥐었다.올림픽 모의고사로 통하는 올 시즌 월드컵 성적도 괜찮다. 황대헌은 월드컵 1~3차 대회 개인 종목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수확했다. 1-3차 대회에서는 1000m를, 2차 대회에서는 500m를 제패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2차 대회 일부와 4차 대회를 건너뛰었지만 5개의 메달로 존재감을 과시했다.한국체대 졸업반인 황대헌은 최근 강원도청에 입단했다. 강원도청의 쇼트트랙 선수는 황대헌 뿐이다. 동료들과 함께 할 수는 없지만 원하는 일정대로 맘껏 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국제빙상경기연맹(ISU)은 최근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앞둔 한국 쇼트트랙을 집중 조명하면서 남자부 키플레이어로 황대헌을 언급했다. ISU는 황대헌을 “한국의 큰 희망”이라면서 1000m의 강력한 메달 후보로 지목했다.황대헌은 이달 초 D-30 행사에 참석해 “에이스라는 말은 책임감이 있다. 그 무게만큼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의 텃세나 판정에 대해 우리가 불리한 것은 어느 정도 있다”면서도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연습량과 집중도를 갖고 준비한다면 충분히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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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박인비 “LPGA 개막전 마지막 최선 다할 것”
    박인비(34)가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자리했다.박인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GC(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를 친 박인비는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인비와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와의 격차는 5타이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기록한 박인비는 후반에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잡아내 상위권으로 경기를 마쳤다.박인비는 “오늘 날씨도 안 좋고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했다. 전반에 조금 흔들리는 홀이 있었지만, 후반에 좋게 마무리됐다. 어려운 컨디션임에도 선두권에 있는 선수들이 잘 해서 생각보다 못 올라갔다. 내일 한 라운드 남아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인비는 “오늘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언더파로 잘 마무리했으니까, 이런 느낌을 잘 살리는 게 좋겠다. 내일도 날씨가 춥다고 하니까 조금 적응이 됐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설명했다.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쳐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재미교포 대니엘 강과 디펜딩 챔피언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1언더파 205타로 4위에 올랐다.김아림(27)은 중간합계 1오버파 217타를 기록해 공동 18위에 올랐다.한편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 셀럽 부문에 출전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합계 104점을 기록해 선두로 올라섰고, 메이저리그(MLB) 출신 데릭 로(미국)는 102점을 올려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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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3
  • 벤투 감독 “전술·기술적 기준으로 전지훈련 전체적 평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몰도바를 상대로 전력 다지기,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몰도바와 평가전을 갖는다.오는 27일과 다음달 1일 레바논, 시리아와 치르는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갖는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다.지난 15일 새해 첫 A매치로 펼친 아이슬란드와 경기에선 5-1 대승을 거뒀다.벤투 감독은 20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가장 중요했던 건 짧은 훈련 기간에도 경기 방식을 발전해서 한 부분이다”며 “새로운 선수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운 게 소득이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좋은 경기력과 태도로 임했다”고 평가했다.터키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27명 중 일부는 몰도바와 경기 이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7일 황의조(보르도), 김민재(페네르바체), 정우영(알사드), 정우영(프라이부르크), 황인범(루빈 카잔), 이재성(마인츠)을 중동 2연전에 부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A매치 기간이 아니어서 터키 전지훈련에 오지 못했던 해외파 주축들이 합류하면서 자리를 내줘야 하는 상황. 몰도바전은 벤투 감독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벤투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경기 스타일과 정보를 잘 전달하고, 녹아들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이어 “경기 초반에 많은 (선발 라인업) 변화가 있을 것 같진 않다. 이전 경기보다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나아가 최종예선 2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했다.벤투 감독은 몰도바전 이후 22일에 레바논, 시리아와 최종예선에 나설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그는 “전지훈련 기간에 했던 것을 전체적으로 평가할 것이다. 피지컬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손흥민·황희찬)은 고민해야 한다. 정확한 타이밍에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다. 단계를 밟으면서 그 이후에 결정할 것이다”며 “전술적, 기술적 기준으로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고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벤투호는 둘의 선발을 일단 보류한 상태다.
    • 스포츠·연예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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