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9-07-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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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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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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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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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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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 스포츠·연예
    2019-06-23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광주세계수영]조은비·문나윤,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행 무산
    여자 다이빙 대표팀 조은비(24·인천시청)와 문나윤(22·제주도청)이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0m 플랫폼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문나윤은 16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0m 플랫폼 예선에서 1~5차 시기 합계 268.50점을 얻었다. 38명 중 22위에 올라 18명이 겨루는 준결승행 티켓을 확보하지 못했다. 맏언니 조은비도 고배를 마셨다.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 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준결승에 안착했던 조은비는 합계 263.45점으로 23위에 머물렀다. 여자 10m 플랫폼은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 결승 진출자 12명에게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두 선수는 내심 올림픽행 확정을 노렸으나 예선 탈락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문나윤은 뒤로 뛰어 앞으로 두 바퀴 반 회전하는 1차 시기에서 58.80점을 받았다. 마찬가지로 두 바퀴 반 회전을 요하는 난이도 2.9점짜리 2차 시기에서는 69.60점의 고득점으로 순위를 공동 6위까지 끌어올렸다. 문나윤은 남은 시기에서도 큰 실수 없이 착실히 점수를 쌓았다. 3차 시기에서도 심판 7명의 고른 점수를 이끌어냈다. 56.00점으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중에서 세 바퀴 반을 돈 4차 시기에서는 58.50점을 보탰다. 하지만 마지막 한 번의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두 바퀴 반 회전과 트위스트가 포함된 5차 시기에서 25.60점에 머물렀다. 연기 과정에서 힘에 부친 듯 입수가 크게 흔들렸다. 절반 이상의 심판이 10.0점 만점에 2.5점을 부여하면서 문나윤의 순위는 10위에서 22위로 곤두박질쳤다. 문나윤은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조은비 역시 실수에 울었다. 난이도 2.9점짜리 연기를 시도했던 3차 시기가 아쉬웠다. 뒤로 뛰어 두 바퀴 반을 파이크(Pike) 동작으로 소화하는 과정 중 입수 실수가 나왔다. 24.65점이라는 낮은 점수에 8위에서 29위까지 추락했다. 남은 라운드에서 만회하려 했으나 쉽지 않았다.
    • 스포츠·연예
    2019-07-16
  • [광주세계수영]오픈워터 남자 10㎞, 독일 벨브록 금메달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 금메달의 주인공은 독일 플로리안 벨브록(21)이 차지했다. 벨브록은 16일 여수 엑스포해양공원 오픈워터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에서 시종일관 선두권을 유지하며 1시간 47분 55.9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마르크 앙투안올리비에(23·프랑스)가 1시간 47분 56.1초를 기록해 은메달을, 랍 무펠(24·독일)은 1시간 47분 57.4초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픈워터 스위밍 5㎞에서 우승해 2019광주세계수영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라소프스키(22·헝가리)는 경기중 선두로 앞서가면서 대회 2관왕이 기대되기도 했으나 아쉽게 4위에 그쳤다. 한국 관중의 열띤 응원 열기 속에서 대한민국의 박석현(24·국군체육부대) 선수는 경기 중반 4.3㎞를 지나며 16위에 진입한 뒤 이후 20위권으로 밀리면서 최종 53위로 완주했다. 박석현과 함께 출전한 꿈나무 박재훈(19·서귀포시청)도 경기를 포기하지 않고 59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박수 받았다.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 결승은 전체 75명의 참가 선수 중 32명이 처음 출전한 선수였다. 초반부터 독일과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영국 등 오픈워터 강국 선수들의 치열한 선두 다툼에 대회장인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의 열기는 뜨거웠다. 리우올림픽 1위 프랑스 데이비드 어비는 1시간 03분께 5위에 오르며 메달권이 기대됐으나 후반부 경기력이 저하됐으며, 헝가리 라조프스키도 7.5㎞ 구간 6위에서 800m를 남기고는 2위까지 올랐으나 1위를 따라잡지 못했다.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경기에서 우승한 벨부록과 2위 올리비에는 0.2초로 메달색이 바꼈고, 1위와 3위는 1.5초 차의 짜릿한 승부를 펼쳤다.
    • 스포츠·연예
    2019-07-16
  • [광주세계수영]첫 출전 남자수구, 그리스에게 3:26 패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 수구 대표팀이 첫 판에서 그리스에 완패했다. 대표팀은 15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그리스와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수구 A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3-26(0-7 0-7 1-3 2-9)로 졌다. 한국 남자 수구가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남녀 수구 대표팀을 이번 대회에 출전시켰다. 남자 수구는 대표팀을 구성한 것 자체가 처음인 여자 수구보다 상황은 그나마 낫다. 여자 대표팀이 5월말 구성돼 6월부터 훈련을 시작했지만, 남자 대표팀은 지난 4월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했다. 물론 세계적인 수준과는 격차가 크다. 반면 그리스는 2017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위에 올랐을 정도의 강호다.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땄다. 수준차는 그대로 드러났다. 하지만 한국 선수들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3쿼터에 김문수(경기도청)가 한국 수구 사상 최초의 세계선수권대회 골을 터뜨렸고, 김동혁(경기도청)은 경기 막판 두 골을 몰아치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골키퍼 이진우(한국체대)는 슈퍼 세이브를 수 차례 선보이는 등 그리스 슈팅 36개 가운데 10개를 막아냈다. 경기 시작 1분10초 만에 첫 골을 허용한 한국은 1분57초에 한 골을 더 허용했다. 이후에도 한 골도 성공하지 못한 채 내리 5골을 더 내줬다. 하지만 1쿼터 종료 1분 전 골키퍼 이진우가 두 차례 '슈퍼 세이브'를 선보여 관중들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2쿼터에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스는 2쿼터가 시작하고 18초 만에 두 골을 몰아넣었다. 이후에도 한국은 좀처럼 그리스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내리 4골을 더 허용해 0-13까지 뒤졌다. 2쿼터 종료가 채 1분도 남지 않은 시점에 권영균(강원도수영연맹)이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다. 비록 그리스 수문장에 막혔지만, 조금씩 득점 기대를 키웠다. 0-14로 크게 뒤진채 2쿼터를 끝내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지만 한국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3쿼터에 한층 나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골을 넣었고, 세 골만을 허용했다. 한국은 3쿼터에서 먼저 공격권을 따냈다. 이어 3쿼터 시작 36초에 이성규(한국체대)가 또다시 그리스의 골문을 향해 강한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또다시 그리스 골키퍼의 손에 걸리고 말았다. 한국의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골은 한국이 0-15로 끌려가던 3쿼터 3분42초에 터졌다. 김문수가 강한 슛을 날려 그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3쿼터 막판에는 이진우가 또다시 두 차례 그리스의 강력한 슛을 쳐냈고,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졌다. 한국은 4쿼터 시작 40초가 흐른 뒤 골문 정면에 있는 한효민(한국체대)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리는 등 여러 차례 그리스의 골문을 두들겼지만, 추가골을 터뜨리지는 못했다. 그러던 4쿼터 4분10초 김동혁이 추가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김동혁은 42초 뒤인 4분52초 한 골을 더 터뜨렸고, 한국은 3-24로 따라붙었다. 승부가 갈린 뒤 터진 슛이지만 앞으로를 기대하게 하기에는 충분한 골이었다. 한국은 이날 25차례 슛을 시도해 3개를 성공했다. 한효민(한국체대)이 가장 많은 5개의 슛을 던졌으나 하나도 넣지 못했다. 김동혁이 던진 4개의 슈팅 중 2개가 득점으로 연결됐다. 남자 수구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30분 세르비아와 조별예선 2차전을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7-15
  • 광주시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대회 연이어 유치
    광주시가 대한체육회 공모 사업인 한·중, 한·일 청소년 스포츠 교류 대회를 연달아 유치했다. 광주시는 2020년에 열리는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2021년 한·일 청소년 하계 스포츠 교류대회 개최지로 광주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국제 청소년 스포츠 교류 선정으로 시는 대한체육회로부터 4억5000만원의 기금 예산을 확보했다. 2020년 한·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3개 종목에 중학생 160여 명이 참가한다. 7월에는 광주시 일원에서 종목별 합동 훈련과 친선경기가 치러지며, 11월에는 중국에서 교류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한·일 청소년 하계스포츠 교류는 2021년 8월 열리며 축구, 배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 5개 종목에서 양국 선수단 44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2년 8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되는 교류대회를 통해 훈련과 친선경기 등 스포츠 교류는 물론 문화체험을 통한 화합의 시간도 갖게 된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온 광주시의 노하우가 이번 대회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박향 광주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연초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국비 지원에 이어 대한체육회 주관 한·중, 한·일 스포츠 교류대회의 잇따른 유치로 광주가 국제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성공개최를 위해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14
  • 김수지가 해냈다…한국 다이빙 사상 첫 메달
    여자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21·울산시청)가 대형사고를 쳤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선수의 대반란이다. 김수지는 13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 5차 시기 합계 257.2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분류됐던 첸위엔(중국 285.45점)과 미국 출신 사라 베이컨(262.00점)의 뒤를 이었다. 한국 다이빙사에 길이 남을 쾌거다. 김수지는 최고의 선수들이 몰리는 세계선수권에서 메달을 목에 건 최초의 한국 선수가 됐다. 경영으로 범위를 넓혀도 박태환(30·인천시청)에 이어 두 번째 메달리스트다. 한국 수영은 2011년 상하이 대회 당시 박태환의 자유형 400m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에 세계 무대 메달권 진입에 성공했다. 전날 예선을 8위로 통과한 김수지는 결승에서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깜짝 이변을 연출했다. 김수지는 1차시기부터 55.20점을 챙겨 3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다. 2차 시기에서는 난이도 2.6점짜리 기술을 깔끔하게 소화하며 57.2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메달권 경쟁자인 창야니(중국)는 크게 흔들렸다. 2차 시기 도약 과정에서 중심을 잃어 39.00점에 그쳤다. 창야니는 3차 시기에서도 44.85점에 그쳤다. 김수지는 순항을 계속했다. 뒤로 한 바퀴 반을 돌아야 하는 3차 시기에서는 심판 7명으로부터 모두 7.0점을 이끌어냈다. 총점 160.70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4차 시기에서 49.20점을 얻은 뒤에는 만족스러운 듯 환한 미소를 보였다. 마지막 5차 시기까지 김수지는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47.30점을 보태 일정을 모두 마쳤다. 남은 선수들의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보던 김수지는 메달이 확정되자 그제야 밝은 미소를 지었다.김수지는 "처음으로 이렇게 큰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 너무 기쁘다.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경영 김서영(25·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 외에는 이렇다 할 스타가 없었던 이번 대회에서 김수지의 깜짝 등장은 흥행 몰이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스포츠·연예
    2019-07-14
  • 다이내믹 다이빙·수구로 출발·피날레는 경영
    각국 수영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가 12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1973년 베오그라드(세르비아)에서 시작돼 2년 주기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이 국내에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도쿄올림픽을 1년 앞둔 대회인만큼 국제적인 선수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낸다.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참가 선수는 총 5128명(6종목 76세부경기)이다. 메달 수가 가장 많은 경영에는 194개국에서 2462명이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아티스틱 수영에는 47개국 1097명이 참가한다. 다이빙 571명, 수구 516명, 오프워터 수영 387명, 하이 다이빙 39명 순이다. 대회 초반에는 다이빙, 아티스틱, 오픈워터, 수구가 관중의 이목을 끈다. 무등산을 배경으로 명장면을 연출할 하이다이빙과 여수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는 조직위원회의 입장권 판매 목표량 100%를 이미 넘어섰다. 다이빙은 개막 첫날부터 20일까지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진행된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팬들을 만난다. 아티스틱수영은 '수중 발레'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음악에 맞춰 아름다움과 기교를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갈린다. 한국에서는 11명의 선수가 솔로, 듀엣 경기 등에 고루 출전한다.  '물속의 핸드볼'인 수구는 14일부터 남부대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국내팬들에게는 생소한 종목이지만 수구는 특유의 치열함으로 유럽 등지에서 인기가 높다. 1회 대회부터 2년 전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남자부에서 유럽팀이 금메달을 놓친 경우는 한 차례도 없다. 올해도 유럽의 강세가 예상된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세계선수권 데뷔전을 치른다. 남자 대표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A조에서 경합을 벌인다. 여자대표팀은 지난 5월 공개 선발을 통해 처음 꾸려졌다. 대다수가 수구 경험이 없는 선수들이지만 첫 주자라는 사명감을 안고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자대표팀은 헝가리, 러시아, 캐나다를 차례로 만난다. 21일부터는 '대회의 꽃'인 경영이 막을 올린다. 자유형, 접영, 평영, 배영, 혼영, 계주 등 42개 세부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메달을 놓고 다툰다. 미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남녀 스타인 카엘렙 드레셀과 케이티 레데키가 얼마나 많은 메달을 목에 걸지가 관심사다. 드레셀은 2017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7관왕에 오르며 마이클 펠프스를 이을 새로운 황제로 낙점됐다. 지난해 6월 오토바이 사고 직후 다소 주춤했지만 이내 회복해 또 한 번의 메달 수집을 겨냥하고 있다.  '여제' 레데키는 그동안 세계선수권에서 14개의 금메달을 쓸어담아 이 부문 여자부(경영 기준)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광주에서 메달을 획득할 때마다 역사가 된다.   박태환(인천시청)의 라이벌로 잘 알려진 쑨양(중국)은 4개 대회 연속 자유형 400m 금메달을 노린다. 쑨양은 3분42초75로 시즌 세계 1위 기록을 보유 중이다. 지난 8년간 메이저대회에서 유일하게 쑨양의 아성을 넘었던 맥 호튼(호주) 역시 출격하지만 컨디션은 썩 좋지 않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3분46초47로 2위에 머물렀던 호튼은 추가 발탁자로 이름을 올려 어렵게 이 종목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호튼보다는 가브리엘 테티(이탈리아), 다나스 랍시스(리투아니아)가 쑨양의 대항마로 꼽힌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김서영(경북도청·우리금융그룹)이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서영은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08초34로 당시 세계랭킹 1위 오하시 유이(일본)를 제치고 1위에 올라 한국 수영의 대표 주자로 발돋움했다.  올해 광저우와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FINA 챔피언스 경영 시리즈 1,2차대회 개인혼영에서 연이어 은메달을 거머쥐며 쾌조의 감각을 유지 중이다. 김서영은 개인혼영 200m와 400m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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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1
  • 김신욱, 상하이 입단 "최강희 감독과 위기의 팀 구할 것"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선화에 입단한 김신욱(31)이 위기의 팀을 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북 현대를 떠난 김신욱은 9일 중국에서 열린 상하이 선화 입단식에 참석했다. 등번호는 20이다. 김신욱은 현지 시나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곤경에 빠진 팀을 구할 것이다. 나는 최강희 감독님과 함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해봤다"며 "함께 팀을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상하이 선화는 리그에서 3승3무10패(승점 12)로 16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김신욱은 "몸과 마음의 준비를 마쳤다.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여러 팀들과 경기했다. 올해는 강팀인 베이징 궈안, 상하이 상강과 대결했다"면서 "이 상대들을 만나고 싶다. 골을 넣고 승리를 이끌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문원중~과천고~중앙대를 거친 김신욱은 2009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2016년부터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 통산 350경기에 출전해 132골 31도움을 올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최강희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이 이적의 큰 배경이다. 전북에서 김신욱을 지도했다. 최 감독과 김신욱은 전북에서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7·2018년 K리그 2연패 등을 함께 했다. 최 감독은 "후반기에는 이기는 경기가 많이 필요하다. 김신욱이 열심히 뛰어줘야 한다"며 제자와의 재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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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10
  • 레데키·쑨양 수영 별들…'평화의 물결속으로'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을 이틀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수영 스타들이 격전지 광주에 발을 딛는다.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 6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일 선수들이 개인 훈련을 마치고 광주와 여수에 잇따라 입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오픈워터수영 스타 프랑스의 앙투앙 올리비에와 오헬리 뮐러가 이날 여수공항을 통해 격전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으로 향한다. 이들은 본 경기에 앞서 몸을 푼 뒤 5㎞, 10㎞, 25㎞코스에 걸려있는 7개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올리비에는 2017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올리비에의 경쟁자 페리 비어트만(네덜란드)은 지난 8일 입국해 몸을 풀고 있다. 뮐러도 지난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대회 최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의 수영수타 카엘렙 드레셀과 케이티 레데키, 중국의 쑨양도 광주 입성을 서두르고 있다. 드레셀은 이번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50m·100m·접영 50m·100m 등에 출전해 다관왕을 노리고 있다. 지난 2017세계수영대회에서 개인종목과 혼성종목 등에 출전해 7관왕을 차지했으며 2016리우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7일 무안공항을 통해 광주에 들어올 예정인 드레셀은 이번 대회에서 다관왕을 차지해 펠프스가 갖고 있는 '수영황제' 별칭을 빼앗겠다는 각오다. 드레셀과 함께 광주를 찾는 여자 수영 간판 케이티 레데키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400m와 800m, 1500m 3분56초46, 8분4초79, 15분20초48의 세계기록 깨기에 나선다.       쑨양은 드레셀보다 3일 앞선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광주에 들어와 몸을 푼다. 쑨양은 2017세계수영대회에서 자유형 200m와 400m에서 금메달, 2016리우올림픽에서 금 2개를 획득해 세계적 수영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경기인 하이 다이빙의 스타들은 18일 잇따라 광주에 발을 딛는다. 게리 헌트(영국)를 비롯해 스티븐 로뷰(미국), 리아난 이프랜드(호주), 아드리아나 히메네즈(멕시코)는 조선대 운동장에서 설치된 하이 다이빙 경기장에서 무등산과 광주시내를 배경으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연기를 펼친다. 수구에서 메달 경쟁을 펼칠 헝가리, 이탈리아, 미국 대표팀은 12일과 13일 광주공항 등을 통해 입국해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일전을 펼친다. 이 밖에도 다이빙의 차오위안(중국) 아티스틱스위밍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러시아), 바바라 수보티나(러시아)도 개막에 앞서 광주에 들어와 경기가 예정된 남부대국제수영장, 염주실내체육관 등에서 몸을 풀고 있다. 광주세계수영대회조직위 관계자는 "수영스타들이 대거 광주에 입성하고 있어 열기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며 "이들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 수영스타들의 기량을 광주세계수영대회를 통해 살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94개국에서 2639명이 참가했으며, 12일부터 28일까지 6개 종목 금메달 76개를 놓고 실력을 겨룬다. 수영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진다.
    • 스포츠·연예
    2019-07-10
  • 최재현 코치 "야구 좋아하는 누구든 꿈 펼치도록 도울 것"
    "야구를 좋아하는 누구든 포기 않고 야구 그 자체를 계속 즐길 수 있길 바랐습니다." 광주 무등중학교 야구부 최재현(34) 코치는 9일 뉴시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차세대 유망주에서 부상·슬럼프로 은퇴한 프로선수를 거쳐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야구 인생에서 쓴 맛, 단 맛은 다 본 것 같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최 씨는 "야구를 좋아하거나 즐기고 싶어하는 누구든 손쉽게 야구를 접하고 야구로 꿈을 이루길 바란다"며 자신의 야구 인생을 털어놓았다. 최 코치는 지난 8일 오후에는 지역 청년단체와 함께 광주 서구 매월동 한 스포츠클럽 체육관에서 '미래 스포츠 꿈나무 돕기' 1일 호프 자선행사를 열기도 했다. 최 씨는 화정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1995년 처음 야구공을 들었다. 다부진 체격과 타고난 재능으로 주위의 기대를 한껏 받았다. 지역 야구명문 무등중·광주제일고에서 타자로서 두각을 드러냈던 그는 고등학생 때는 '간판 4번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청소년국가대표팀 시절에는 주장을 맡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난 선수였다. 최 씨는 2005년 2차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의 지명을 받아 프로생활에 입문했다. 탄탄대로였던 아마추어 때와는 달리 그의 프로팀 적응기는 좌절로 점철됐다. 수비 훈련 중 입은 어깨 부상이 고질병이 됐고, 스스로와 주위의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에 최 씨는 프로 입단 3년 만에 은퇴를 선택한다.  살아온 인생의 반을 함께 했던 야구를 그만둔 최 씨는 이후 2년간 헬스 트레이너로 일했다. 27살 되던 해 군복무를 뒤늦게 마친 최 씨는 방황을 끝내고 제2의 야구인생을 살기로 결심, 모교인 무등중학교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한다.    최 씨는 "10여년 남짓의 짧은 선수생활과 지난 7년간의 지도자 생활을 통해 느끼는 점이 많았다"면서 "특히 지도자 생활 중 대학에 진학하면서 많은 야구 꿈나무·동호인들을 만났다. 그들을 통해 '야구가 엘리트 선수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는 것을 깨우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 선수를 꿈꾸는 청춘들이 모두 프로팀에 입단할 수 없고 뛰어난 성적을 낼 수도 없다. 이는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뼈저리게 느낀 점이다"면서 "야구 자체가 삶인 청춘들이 프로의 문턱 앞에서 좌절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가정 형편 때문에 야구를 시작조차 못하는 안타까운 사례도 눈에 들어왔다"며 "야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누구나 야구를 접하고 배우고 또 관련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이러한 생각에서 최 씨는 지난 2017년부터 지역을 연고로 하는 유소년야구단 '포비스'에 참여, 감독이자 '키다리 아저씨'로서 유소년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최 씨는 "야구 그 자체를 즐기는 꿈나무라면 누구나 가정 환경·재능 등에 연연하지 않고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나가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서 야구 저변 확대에 계속 힘쓸 것을 다짐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09
  • KT,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5G 기술 지원
    KT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5G를 포함한 유무선 통신망과 운용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T는 이번 대회에 정보통신 후원사로 참여하며, 대회장소인 광주와 여수 일대 경기장과 운영시설에 ▲방송중계 등 정보통신망 ▲대회 IT운영시스템 ▲대회 종합상황실(MOC) 등 대회운영 지원 시설 ▲콜센터 통신편의시설 ▲전 세계 관람객을 위한 5G ICT 체험관 등을 구축하고, 대회기간인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KT는 작년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정보통신부문 국내 후원 협약 이후 현장 실사, 설계를 완료하고 정보통신망 장비와 시설 설치, 운영 리허설 등 안정적 대회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KT는 안정적인 대회통신망 운영을 위해 개회 전일인 11일부터 폐회일인 8월 18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고, 네트워크 전문 인력을 투입해 빈틈없는 대회 통신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KT는 대회가 진행되는 경기장 내?외부를 비롯, 주변 행사장과 선수촌 아파트, 5G ICT 체험관 등에 5G 통신망을 구축하고 대회장을 찾은 전세계 관람객 누구나 5G 기술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KT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5G 기술을 선보여 5G기반의 국제 스포츠 정보통신인프라 성공모델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KT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고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월 12일부터 8월 18일까지 남부대 주경기장인 마켓스트리트 내에 ICT 체험관을 운영한다.  KT는 ICT 체험관에 ▲5G 스카이십(Skyship) ▲자율주행차량 시뮬레이터인 리모트 콕핏 ▲기가 라이브 TV ▲기가지니 ▲기가 아이즈 등 8종의 실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KT의 다양한 5G와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여기에 5G AI 로봇인 ‘기가지니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개회식 전후와 대회 기간 중 대회장 주변 상공에 ‘5G 스카이십(Skyship)’을 띄워 스카이십이 실시간으로 촬영한 영상을 ICT 체험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구현하고,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5G로 연결된 자율주행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주행버스에서는 이동구간에서의 5G 서비스 품질과 미디어의 멀티 스트리밍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김이한 KT 기업사업수행본부장은 “KT는 광주세계선수권대회의 통신방송망 구축뿐만 아니라 IT운영시스템, 종합상황실, 전기설비 등 대회 전반의 ICT인프라를 완벽하게 준비 완료했다”며 “그간 국제대회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철저히 준비한 만큼, 안정적 운영으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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