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4 (수)

스포츠·연예
Home >  스포츠·연예

실시간뉴스
  • 봉준호, 92년 오스카 역사 새로 썼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에 이어 작품상까지 품으며 4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수상이 유력하게 점쳐진 샘 멘더스 감독의 '1917'을 제치며 이변을 일으켰다.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기생충'은 '1917' '포드V페라리'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조커' '작은 아씨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결혼 이야기'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받았다. 영어가 아닌 언어로 만들어진 영화가 작품상을 받은 것은 아카데미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작품상 호명 직후 '기생충' 제작자인 곽신애 바른손이앤에이 대표는 "할 말을 잃었다. 상상도 해 본적 없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순간이 뭔가 굉장히 의미있고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역사가 쓰여진 기분이 든다. 이러한 결정을 해준 아카데미 회원들의 결정에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봉준호 감독은 마틴 스코세이지('아이리시맨'), 토드 필립스('조커'), 샘 멘더스('1917'), 쿠엔틴 타란티노('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를 제치고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수상이자, 아시아계 감독으로는 대만 출신의 리안 감독 이후 두 번째다.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국제영화상을 수상하고 오늘 할 일은 끝났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마틴 영화를 보면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같이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받을 줄 몰랐다"며 "같이 후보에 오른 토드 샘 (감독님들도) 너무나 존경하는 멋진 감독들이다. 이 트로피를 텍사스 전기톱으로 다섯 개로 잘라서 나누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그간 한국영화는 아카데미상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1962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감독 신상옥)가 아카데미 문을 처음 노크한 이후 매년 출품됐지만 최종 후보에 오른 적이 없다. 2018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이 국제영화상 예비 후보에 든 것이 가장 좋은 성과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기생충'이 최고의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각본상, 국제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 감독상까지 거머쥐면서 한국영화계는 경사를 맞았다. 국제영화계에서 한국 작품은 물론이고, 봉준호 감독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적으로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문화의 수준을 재평가하게 만든 쾌거다.  
    • 스포츠·연예
    2020-02-10
  • 박성현,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LPGA 시즌 2승·통산 7승
    박성현(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우승했다. 박성현은 1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5타를 친 박성현은 박인비(31)와 김효주(24)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월 HSBC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이자 LPGA 통산 7승이다. 박성현은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를 받았고, 세계 랭킹 또한 2위에서 1위로 점프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우승 전까지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 7.36으로 2위에 있었다. 1위 고진영(7.55점)에 불과 0.19포인트 뒤져있었다. 박성현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박인비와 김효주가 6타를 줄이면서 1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자칫 연장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박성현은 침착했다. 18번 홀(파 5)에서 이글 퍼트를 홀에 가깝게 붙인 뒤 버디를 낚으면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한편 재미동포 대니얼 강도 이날 타수를 크게 줄이면서 17언더파 19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허미정은 15언더파 198타로 공동 6위, 양희영(30)과 신지은(27)은 14언더파로 공동 10위를 마크했다.  
    • 스포츠·연예
    2019-07-01
  • 세계 수영스타 총출동 '수중 최강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수영은 기록경기로 종목별 스타선수와 그들의 기록을 사전에 확인하고 경기를 관람하면 감동이 배가된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은 21일부터 28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경기가 치러진다. 42개 세부 종목에서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12일부터 20일까지 남부대국제수영장에서 치러지며 중국이 최강자다. 스프링보드,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싱크로나이즈드 플랫폼 등 13개 세부종목이 치러진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 경기는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13일부터 19일까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개최하며 5㎞, 10㎞, 25㎞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12일부터 20일까지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지난 17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회까지 '싱크로나이즈드 수영'이라고 불렸으나 예술성을 강조해 올해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도 아티스틱수영 강국이다. 지난 17번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총 14번 메달을 수상했고, 금메달은 2001년 여자 듀엣과 2003년 여자 자유종목에서 나왔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14일부터 27일까지 남부대경기장에서 경기가 열린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우리나라는 조 추첨 결과 남자팀은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그리스와 함게 A조에 편성됐으며, 여자팀은 캐나다, 헝가리, 러시아와 함께 B조에 속해있다. 오랜 전통을 보유한 유럽이 강세로 남자수구는 헝가리와 이탈리아가 FINA 대회 중 3번씩 우승한 기록을 갖고 있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21일부터 24일까지 조선대에 마련된 경기장에서 광주도심과 무등산을 배경으로 아찔한 공중묘기를 선보인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전석 매진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게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 스포츠·연예
    2019-06-30
  • 울산 현대, 우라와 레즈의 철저한 분석에 속수무책
    "경기가 시작되면 선수 전원이 공격적으로 골대를 향하는 자세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오츠키 츠요시 우라와 레즈 감독은 울산 현대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하루 전인 25일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울산은 상대의 공격과 수비, 어느 하나 공략하지 못한 채 자취를 감췄다. 울산은 26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2차전서 0-3으로 대패했다. 울산은 지난 19일 사이타마에서 열린 원정 1차전에서 우라와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주민규와 황일수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주 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17라운드 경기를 연기하는 등 총력전을 예고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상대 공격수 고로키 신조에게 멀티골을 내주는 등 세 골이나 빼앗기는 동안 한 골도 만회하지 못하면서 짐을 쌌다. 우라와 또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걸었다. 울산과 마찬가지로 지난 주말 리그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19일 1차전 이후 2군을 위주로 한 연습경기를 한 차례 했을 뿐이다. 1주간 울산을 분석하는데 시간을 쏟았다.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사실상 동일했던 셈이다. 이날 경기 전 오츠키 감독은 울산에 대해 "스피드가 있고 역습이 날카롭다. 견고한 수비가 있어 실점도 적다"면서 "강한 수비에 도전할 것이다. 모든 선수가 골대로 돌진하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했다. 반대로 김도훈 울산 감독은 "우라와가 강하게 나올 것을 알고 있다"면서 "공격에 공격으로 대응하는, 우리가 잘할 수 있는 축구를 하겠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우라와는 약속을 이행했다. 동시에 울산이 공격적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대응했다. 우선, 울산의 장점인 빠른 역습을 꺾었다. 가운데 미드필더들이 울산을 강력하게 압박하면서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고 스리백과 양쪽 윙백은 사람보다는 공간을 채우는 수비를 했다. 김인성, 김태환 등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포진했지만, 좀처럼 이들에게 좋은 공이 투입되지 못했다. 울산 측면에 공이 배급된다해도, 울산 선수들이 스피드를 활용할 만한 공간이 나지 않았다. 장대비도 야속했다. 역으로 우라와는 측면에서 자유롭게 공격을 시도했다. 야마나카 료스케와 우가진 도모야로 이뤄진 우라와 좌우 윙백들은 울산 수비 배후로 침투하는 공격수 고로키 신조를 향해 자유롭게 크로스를 올렸다. 비가 오면서 크로스의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졌지만, 측면으로 전개하는 과정 자체는 깔끔했고 수비 뒷공간으로 향하는 크로스의 방향도 일관성이 있었다. 첫번째 골과 두번째 골 모두 오른쪽 측면에서 빠른 타이밍에 올라온 크로스로부터 비롯됐다는 점, 배후 침투를 하던 고로키에게 전달됐다는 점도 우라와의 노림수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상대 전술 변화에 대한 유연함도 우라와 쪽이 한 수 위였다. 울산이 황일수를 투입하자 곧바로 나가사와 가즈키를 투입해 수비 형태를 포백으로 바꾸고 나가사와를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압박하도록 주문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스기모토 겐유 또한 교체 투입 이후 활발한 움직임으로 울산 수비와 맞섰다. 두번째 골은 스기모토가 수비진을 유인하자 뒤로 쇄도하던 고로키가 공간을 활용하며 골을 만들었고, 세번째 에베르톤의 쐐기골은 스기모토가 머리로 도움을 기록했다. 교체카드가 맞아떨어졌다. 반대로 울산은 본인들의 장점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끝냈다. 경기 내내 상대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다. 측면의 빠른 선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사라지자 공격력이 반감됐다. 주니오가 빠지고 황일수가 투입됐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막판 장신 스트라이커 김수안은 제대로 공을 만져보지도 못했다. 상대방 감독도 인정했던 '예리한 역습'은 기어코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 후 오츠키 감독은 "1차전의 나빴던 점들을 다시 보면서 경기를 준비했다"며 "선수들이 괜찮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흡족해했다. 노림수는 전날 말한 것과 같았다. 울산이 역습을 올라오면서 생긴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다. "울산이 1차전에서도 확실히 직선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다. 빠른 선수들이 전방에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면서 "울산 선수들이 올라올 때 너무 붙지말고, 따라가지 말자고 했다. 오늘은 그런 부분에서 잘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오츠키 감독은 지난달 29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오스발도 올리베이라 전 감독의 대타다. 그러나 만만히 볼 인물은 아니다. 특히 일본에선 분석 스페셜리스트로 통한다. 육성과 데이터 분석에 관해서는 우라와 내부에서 첫 손 꼽히는 인물이다. 장점이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두 골을 넣은 고로키는 "정말 어려운 경기였다"면서도 "1차전에선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했지만, 오늘은 기회를 잘 살렸다. 주어진 1주간 확실히 연습했다. 그 연습의 결과가 나왔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정 다득점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안방에서 짐을 싼 김 감독은 허탈해했다.  "상대방에게 점유율을 많이 빼앗긴 것이 패인"이라면서 "상대에게 공간을 내주지 않으면 경기를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우라와가 우리의 공간을 잘 공략했다고 본다"며 고개를 숙였다. 장점이 나오지 못하게 만든 우라와의 분석에 당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 스포츠·연예
    2019-06-27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6개 종목별 경기장 면면은
    오는 7월12일 개막하는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축구장과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국제규격에 맞는 경기장으로 탈바꿈시켜 경제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한 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다이빙·수구·아티스틱수영·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치러지는 경기장 대부분이 기존 시설의 용도를 변경하거나 관중석을 증설해 설치했기 때문이다. 모든 경기장을 대회가 종료되면 해체 가능한 방식으로 설계해 비용은 절감하고 전세계 수영팬들이 경기를 즐기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26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 시설공사가 대부분 완료된 가운데 마지막으로 수구장 그늘막 설치 공사가 오는 27~28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메인경기장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 경영·다이빙 경기 열려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은 광주수영대회 메인경기장이다. 이곳에서는 경영과 다이빙 경기가 열린다.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은 2015년 7월 전세계 대학생 종합 스포츠대회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린 경기장이다. 최첨단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시설과 최상의 수질을 자랑한다. 기존 3290개의 관람석을 1만1000석으로 늘리고 운영실도 3886㎡에서 8797㎡로 확충했다. 대회가 끝나면 증설한 임시 설치물은 모두 철거 된다. 경영 선수권대회는 7월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가 치러진다. 경영풀 내에서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50m~1500m까지 총 42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인다. 다이빙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마스터즈대회는 8월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는 수면에서 1~3m 높이의 스프링보드 또는 10m 높이의 플랫폼에서 입수하면서 다양한 동작을 선보인다. 금메달은 13개가 걸려 있다. ◇남부대학교 축구장='수구'경기장으로 변신  수구 경기장은 남부대학교 축구장 바닥에 단단한 철근을 깔고 그 위에 경기풀과 훈련풀 임시수조 2개를 올리는 방식으로 지었다. 경기풀 규격은 '길이 35m×너비 25m×깊이 2m'이며, 훈련풀은 '길이 50m×너비 25m×깊이 2m'로 설치됐다. 괌람석은 총 4500석이다. 여름철 야외에서 경기가 열린다는 점에서 관람객 편의를 위해 관람석 위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조직위 측은 "기존 시설을 용도 변경해 경기장으로 만드는 방식은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드물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한 수조 등은 임시 시설물로 대회가 끝나면 모두 철거된다. 수구 선수권 대회는 7월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8월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수구는 일정한 규격의 수영장에서 2개팀(각7명)이 상대 쪽 골문에 골을 넣어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2개다.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아틱스틱 수영장'으로 변신  광주 염주종합체육관은 90년대 프로농구 공식 경기장이었지만 수영과 발레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스포츠로 불리우는 '아틱스틱 수영' 경기를 치르기 위해 이뤄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광주시가 지난해 12월 체육관 바닥을 완전히 드러내고 지하 2m 깊이로 바닥을 팠다. 이렇게 확보한 경기장 내 지하공간에 '길이 30m×너비 20m×깊이 3m' 규모의 경기풀과 '길이 20m×너비 15m×깊이 3m' 규격의 훈련풀을 각각 설치했다. 기존 바닥 높이보다 1m 위로 치솟은 임시수조 주위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해 디자인적인 균형을 맞췄다. 관람석은 총 5360석에 운영실은 4278㎡ 규모로 조성했다. 이 가설경기장도 대회가 끝나면 원래 실내체육관 모습으로 복원된다. 아티스틱 수영 선수권대회는 7월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마스터즈대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7일간 경기가 진행된다.  '아티스틱 수영'은 과거에 '싱크로나이즈수영'으로 불렸지만 지난 2017년 7월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 금메달은 총 9개가 걸려있다. ◇조선대학교 축구장='하이다이빙' 경기장으로 깜짝 탈바꿈  하이다이빙 경기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民立)대학인 조선대학교 인조잔디 축구장 위에 가설로 지었다. 조선대 본관을 배경으로 널따란 인조잔디 위에 토대를 만들고 그 위에 지름 17m, 깊이 6m의 임시수조를 올렸다. 수조 옆에는 27m 높이의 남자부 플랫폼과  20m 높이의 여자부 플랫폼이 달린 '다이빙타워'를 설치했다. 관람석은 총 3000석이다. 플랫폼 넓이는 2m, 길이는 4m, 두께는 앞쪽 모서리가 0.16m 이하, 추선 안쪽으로 10도 이하의 각을 이루고 있다. 하이다이빙 경기는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조선대 본관은 물론 광주시내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과 사진이 전 세계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구권대회만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며, 남여 종목별로 각각 1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여수 엑스포 해양공원에 들어선 '오픈워터 수영장' 이번 대회 경기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열리는 종목이 '오픈워터 수영'이다. 조직위는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렸던 엑스포해양공원 내에 방송시설, 선수시설, 관람석 2095석, 기능실 78개소 등 부대시설을 설치했다. 바다위에 조성된 경기장은 출발대를 시작으로 길게 늘어선 부표를 따라 2.5㎞ 코스로 이뤄졌다. 바다에 물에 뜨는 구조물 '해상 푼툰'을 설치해 경기를 진행한다. 경기장 조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질'이다. 청정 수질을 자랑하는 여수해역은 앞서 조직위가 실시한 '대장균 항목' 등을 분석하는 수질 검사에 합격했다. 바다와 강, 호수 등 자연의 물속에서 열리는 장거리 수영경기로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마라톤수영'이라는 명칭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7월13일부터 15일, 17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선수권대회가 열리며, 8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마스터즈 대회가 진행된다. 남여 각 5·10·25km 개인종목과 5km 팀 경기가 펼쳐지며 금메달은 총 7개가 걸려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5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세계선수권 vs 올림픽 차이점
    세계수영선수권과 하계올림픽은 축구 월드컵, 세계육상선수권과 더불어 세계 5대 메가 스포츠 이벤트라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닌다. 수영 종목만 놓고 보면 세계선수권은 올림픽의 전초전, 가늠자 역할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좀 더 들여다보면 차이점도 적지 않다. 크게 5가지에서 다르다. 개최기관과 대회주기가 다르고, 종목과 메달수, 즉 세부종목도 차이가 난다. 동호인 대회 유무도 다르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국제수영연맹(FINA)이 주최하고, 올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주최권과 종목 신설, 폐지권이 있다. 1908년 설립된 FINA는 단일 분야로 6개 종목만 다루지만 회원국은 209개로, 1894년 설립된 IOC보다 1개국 더 많다. 두 기관 모두 스위스 로잔에 본부를 두고 있는 점은 공통점이다. 개최 주기는 세계선수권은 2년 주기인 반면 올림픽은 4년 주기다. 종목수는 올림픽 수영은 경영, 다이빙, 수구,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수영 등 모두 5개고, 세계선수권은 여기에 하이다이빙(High Diving)을 더해 총 6개 종목이다. 절벽 다이빙에서 유래된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와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3초 이내에 선수의 발로 수면에 닿아야 하는 경기다. 6개 종목 중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경기로, 짜릿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연상시켜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지만 한국은 불모지나 다름없어 유일하게 국내 선수가 출전하지 않는 종목이다. 세부종목으로는 올림픽이 46개인데 비해 세계선수권은 76개로, 금메달수만 따지면 세계선수권이 30개나 많다.  '찰나의 예술'로 통하는 다이빙의 경우 스프링보드 1m와 팀 다이빙(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결합)과 혼성(싱크로나이즈드 스프링보드 3m 및 플랫폼 10m) 종목이 올림픽에선 볼 수 없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수영마라톤'으로 통하는 오픈워터수영은 흥미롭게도 첫 3번(1869년, 1900년, 1904년)의 올림픽기간 동안에는 모든 수영 경기가 오픈 워터에서 개최됐다.이후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4년마다 10㎞ 단일 코스에 한해 남녀 우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에 비해 세계선수권은 보다 세분화돼 남자와 여자 각각 5㎞, 10㎞, 25㎞ 경합 및 5㎞ 팀릴레이가 펼쳐진다. 1991년 대회에서 25㎞가 추가되고, 1998년에는 5㎞, 2001년에는 10㎞가 추가됐다. 이어 2011년에는 팀 경기가 더해졌다.  '수영의 꽃'인 경영에서는 세계선수권에 걸린 금메달이 올림픽 골드메달보다 10개나 많다. 남자 자유형 800m, 여자 자유형 1500m, 남녀 각각 배영 50m, 평형 50m, 접영 50m, 혼성혼계영 400m 등이다. 전체 금메달수는 올림픽이 32개, 세계선수권이 42개다.  '물속의 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 스위밍(Artistic Swimming)도 세계선수권이 10개로, 올림픽 금메달수보다 8개나 많다. 올림픽에서는 듀엣과 팀 대항전만 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선수 구성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믹스드 듀엣,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나뉘어 열리며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으며 각 종목마다 1분30초에서 4분30초까지 연기를 펼친다. 심사위원은 수중에서 비틀기, 들어올리기, 팀원 간의 호흡 등으로 10점 이내의 점수를 산정한다. 올림픽에서는 국가대항전으로 끝나지만 세계수영대회에서는 선수권대회 직후 동호인들의 잔치인 마스터즈대회가 연이어 열린다. 개인 종목은 만 25세부터 5세 단위로 69세까지 나뉘고,단체 종목은 팀원들의 나이를 더해 40세 단위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연예
    2019-06-24
  • [수영대회 100배 즐기기]"수영장 바닥 닿으면 감점"…이색 규정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이 23일 기준 1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든 경기가 물에서 펼쳐지는 만큼 규정이 땅에서 열리는 경기와 달라 흥미롭다. 수구는 손을 이용해 상대의 골대에 공을 던져넣는 방식으로 핸드볼과 비슷하지만 수심 1.8m의 경기장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돼 상체를 물에 띄울 수 있는 능력과 수영기술이 접목돼야 한다. 물속에서 경기가 진행되고 격렬한 몸싸움도 필요해 체력이 중요한 경기다. 핸드볼과 다른점은 골키퍼를 제외하고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는 것이 금지다. 몸에 미끄러운 물질을 바를 수 없으며 손으로 상대방에게 물을 뿌릴 수 없다. 방어할 때는 볼을 가진 선수에게만 접촉할 수 있으며 다른 선수의 진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반칙은 중반칙(Major foul)과 경반칙(Ordinary foul) 두 종류가 있다.   중반칙은 상대를 때리거나 물속으로 가라앉힐 경우 주어지며 1회 파울, 1분간 퇴장을 당하고 3회 반칙하면 경기에서 빠져야 한다. 특  경반칙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공을 잡거나, 물을 끼얹는 등의 가벼운 반칙을 할 때이며 프리 스로가 부여된다. 수중발레로 불리는 아티스틱스위밍은 3m 이상의 수심에서 펼치는 경기로 수구처럼 바닥에 발이 닿으면 안된다. 3분에서 5분가까이 물에 있어야 하며 2명 이상의 출전 종목은 동작이 통일돼야 한다. 다른 수중 종목의 경우 심판이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살피지만 아티스틱스위밍은 6~7명으로 구성된 2개의 심판부가 피겨스케이팅 처럼 기술 점수와 예술 점수를 부여해 우열을 정한다.   아티스틱스위밍은 대표적 여성 종목으로 불렸지만 2015년 러시아 카잔대회부터 혼성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오픈워터스위밍은 5·10·25㎞를 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수영마라톤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육상의 마라톤처럼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가장 많은 메달이 걸려있는 경영은 출전 선수들이 동시에 터치패드를 찍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과학의 발달로 100만분의 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수영은 정확도를 100분의 1초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영장 각 레인의 길이가 50m이지만 ±3㎝의 오차가 있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동일한 코스를 경쟁하는 봅슬레이나 스피드스케이팅은 1000분의 1초까지 측정한다.
    • 스포츠·연예
    2019-06-23
  • 주말 영암서 자동차 경주 즐기세요
    승용차량과 레저용 RV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자동차경주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이 22일부터 2일간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열린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으로 시작해 2012년 승용차 클래스를 추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0개 클래스, 160대 차량이 참가한다.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GT(Grand Touring car) 클래스부터 육중한 크기의 RV까지 다양한 차량이 질주한다. 대표 클래스인 ‘엔페라 GT-300’에선 310마력의 튜닝 차량 21대가 치열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SUV클래스 ‘엔페라 R-300’에선 스포티지, 코란도C, 투싼이 참가해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RV차량의 속도경쟁이 펼쳐진다. 관람객이 함께하는 경주 문화를 위해 대회 공식행사인 그리드이벤트를 비롯해 RC카 레이싱, 피트스탑 챌린지, 모델 포토타임, 세발자전거 레이싱, 어린이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푸드트럭 등도 운영된다. 또한 스팅어, G70, 펠리세이드, 렉스턴스포츠, 올뉴쏘렌토 등 전국 7개 자동차 동호회에서 200여대 이상의 동호인들이 경주장 체험주행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3.045km)에서 개최되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전 입장은 무료다. 일반 관람객은 결승전이 있는 23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회 공식 누리집(www.speedracing.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20
  • 광주 찾는 수영스타 '별들의 전쟁'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인 가운데 전 세계의 '수영스타'들이 광주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오는 7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193개국 선수 2995명이 출전해 금메달 76개를 놓고 벌일 '별들의 전쟁'에 전 세계의 눈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기 종목별로 수영스타들의 면면을 소개한다. ◇경영  금메달 42개가 걸려있는 경영에는 20여 명의 '수중 스피드 건'들이 자웅을 겨룬다. 우선 2017년 부다페스트 7관왕인 미국의 카엘렙 드레셀(22)이 부동의 최강자다. 카엘렙 드레셀은 부다페스트에서 개인 자유형 50m·100m·접영 400m, 팀 계영 400m·혼계영 400m, 혼성계영 400m·혼성 혼계영 400m를 석권했다. 이어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 간 영국의 애덤피티(24)도 최정상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의 쑨양(27)과 쉬 지아위(23)도 자유형 200m·400m, 배영 1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의 박태환(29)은 훈련 일정을 이유로 아쉽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여자선수들 중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쥔 미국의 케이티 레데키(22)와 금메달 5개·동메달 1개를 차지한 시몬 마누엘(22)이 최강자다. 이어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스웨덴의 사라 요스트롬(25)도 우승권 실력자로 꼽힌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혼영 200m 금메달과 올해 국제수영연맹 챔피언스 경영시리즈 1·2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김서영(25)이 기대주다. 또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과 동아수영대회에서 두 번 연속 배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갱신한 임다솔(22)도 메달이 기대된다. ◇다이빙  금메달 13개가 걸린 다이빙 종목은 중국이 최강자다.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씨에 씨이(23)와 차오 위안(24), 천 아이선(2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한다. 국내 선수로는 우하람(21)이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우하람은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다이빙 역사상 최초로 결선에 진출했다. 또 올해 스페인 2019국제수영연맹 다이빙 그랑프리 4차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메달 획득이 기대되고 있다. 다이빙 여자선수들은 중국과 북한이 금메달을 나눠갖고 있다. 중국에서는 부다페스트대회 2관왕인 스 팅마오(27)와 런 첸(18), 금메달 1개·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쓰 야제(20)가 열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북한의 출전이 확실하지 않지만 부다페스트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김미래(18), 은메달 1개를 딴 김국향(20)도 언제든 지 금메달을 거머쥘 수 있는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픈워터 '물 속 마라톤'인 오픈워터에도 금메달 7개를 놓고 강철체력을 보유한 수영스타들이 출동한다. 프랑스 마르크 앙투안 올리비에(23)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최정상에 올랐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도 동메달 1개를 차지했다. 네델란드 페리 비어트만(27)도 부다페스트와 리우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이탈리아의 마테오 풀란(30)도 키 194㎝, 몸무게 80㎏의 건장한 체력을 앞세워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여자선수 중에는 부다페스트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한 프랑스 오헬리 뮐러(29)가 최강자로 꼽힌다.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딴 미국의 애슐리 트위첼(30)과 은메달 1개를 목에 건 에콰도르의 사만다 아레발로(24)도 눈여겨 봐야 할 선수다. ◇아티스틱수영  물 속의 발레를 선보이는 아티스틱수영은 금메달 10개를 놓고 개인별, 팀별 예술성을 겨룬다. 선수 인원에 따라 솔로와 듀엣, 팀, 프리 콤비네이션, 하이라이트루틴으로 세부 종목이 나뉘며, 경기 유형에 따라 음악과 안무에 제한이 없는 프리루틴과 필수요소를 연기해야 하는 테크니컬루틴으로 구분한다. 부다페스트에서 솔로와 듀엣 부문의 금메달 4개를 거머 쥔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콜레스니첸코(25)가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였다. 금메달 3개를 딴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파츠케비치(30)도 우수한 실력으로 세계를 제패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수구  수영 종목 중 유일한 구기종목인 수구는 남·여 각각 금메달 1개를 놓고 국가대항전이 치러진다. 워낙 치열하다보니 경기 중 수영복이 찢어지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2017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7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문은 크로아티아가 금메달을, 헝가리가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경기에서는 미국이 금메달을, 러시아가 은메달을 땄다. ◇하이다이빙  금메달 2개가 걸린 '찰나의 묘기'인 하이다이빙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최고 흥행 종목으로 꼽힌다. 개최 도시의 수려한 경관을 배경으로 남자 27m, 여자 20m 높이의 플랫폼에서 물 속으로 뛰어내린다. 광주대회도 조선대에서 열리는 하이다이빙 종목의 입장권이 96% 이상 판매돼 최고 판매율을 보였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배경이 전 세계를 매료키실 예정이다.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스티븐 로뷰(34), 2017년 FINA 하이다이빙월드컵 금메달리스트 영국의 개리 헌트(35)가 광주대회에 출전한다. 여자선수 중에서는 부다페스트 호주 금메달리스트 리아난 이프랜드(27)와 은메달을 딴 멕시코의 아드리아나 히메네즈(34)가 연기를 선보인다.
    • 스포츠·연예
    2019-06-19
  • 광주세계수영선수권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최고 인기종목은 하이다이빙으로 나타났다.    18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수영대회 입장권 중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종목은 하이다이빙이며, 수구 종목이 가장 판매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가 수영대회 개막 25일을 앞두고 종목별 입장권 판매율을 분석한 결과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수영, 수구, 오픈워터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종목 중 하이다이빙이 전체 입장권 중 96%가 팔려나가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다이빙은 조선대 축구장에 약 27m의 높이로 다이빙대와 임시수조를 설치해 경기를 치른다. 하이다이빙은 아파트 10층 높이가 넘는 27m(남자), 20m(여자)의 아찔한 높이에서 지름 15m, 깊이 6m 수조로 뛰어내려 종목 중에서 가장 역동적인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다이버의 공중 예술연기와 함께 광주시 전경과 무등산이 함께 어우러진 영상을 전 세계에 선보인다.    '물속의 마라톤'이라 불리며 바다 위에서 5㎞, 10㎞ 장거리 경기를 펼치는 오픈워터수영은 44% 가량 팔려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차지했다. 여수엑스포해양공원에서 펼쳐질 오픈워터수영은 여수바다의 아름다운 전경과 엑스포 때 설치한 구조물들이 조화를 이뤄 이미 국제수영연맹(FINA) 기술위원들에게 최적의 경기장소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세 번째로 인기가 많은 종목은 '물속의 발레'를 볼 수 있는 아티스틱 수영으로 32%가 판매됐고, 세계 최고의 스피드 건을 뽑는 경영 경기가 31%로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판매율을 보인 수구는 전체 판매율이 19%대로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수구 경기가 거의 열리지 않았던 이유로 분석된다. 수구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로 물속에서 펼쳐지는 핸드볼 경기처럼 선수들의 수영복이 찢어질 정도로 격렬한 몸싸움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다.   특히 우리나라는 개최국 자격으로 수구 출전권을 확보했기 때문에 생소한 경기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주요 경기다.    한편 현재까지 전체 입장권 판매율은 46.4%로 17만1000여 매가 팔렸고, 금액 대비 누적판매량은 58%, 43억2000만원 상당이 판매돼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구매율이 높아지고 있다.
    • 스포츠·연예
    2019-06-18

실시간 스포츠·연예 기사

  • 류현진, ML통산 60승… 100승까지 닿을까
    메이저리그(MLB) 통산 60승을 달성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제 통산 100승을 향해 힘차게 전진한다.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MLB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점)으로 호투를 선보여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2경기에서 좀처럼 류현진을 돕지 못한 토론토 타선은 이날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류현진의 승리에 힘을 더했다.삼진 7개를 잡는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은 2021시즌 세 번째 등판 만에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류현진의 MLB 개인 통산 60번째 승리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어깨 부상으로 인한 2년 간의 공백기(2015~2016년)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단축 시즌을 치른 가운데서도 60승 고지를 밟았다.이제 류현진의 MLB 통산 100승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가운데 MLB에서 통산 100승을 수확한 투수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 뿐이다. 1994년부터 2010년까지 MLB에서 17시즌을 소화한 박찬호는 124승을 거둬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일본인, 대만인 투수까지 통틀어도 MLB 통산 100승을 넘어선 투수는 123승을 올린 노모 히데오 뿐이다.2019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돼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올해를 포함해 3년을 더 토론토에서 뛴다. 산술적으로 류현진이 올해부터 2023년까지 매년 14승 이상씩을 거두면 토론토 소속으로 ML 통산 100승을 거둘 수도 있다.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2013년 MLB 무대를 밟은 류현진은 LA 다저스에서 맞이한 빅리그 데뷔 첫해부터 14승(8패)을 수확했고, 이듬해인 2014년에도 14승(7패)을 따냈다.류현진은 FA를 앞둔 2019년에도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고 그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다만 전제조건이 있다. 바로 류현진의 건강이다. 만약 건강에 이상이 없었다면 류현진의 ML 통산 60승은 더 빨리 다가왔을 수도 있다.류현진은 어깨 부상으로 2015~2016년 암흑기를 보냈다. 재활에 매달리느라 두 시즌 동안 1경기 등판에 그쳤다. 2018년에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3개월 넘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면서 15경기 밖에 등판하지 못했고, 7승(3패)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류현진이 부상없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면 토론토 소속인 2023년 내에 100승 고지를 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현진은 만 36세에 토론토와 계약이 만료된다. 2023시즌이 끝난 뒤 류현진이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다면 빅리그에서 계속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 토론토에서 달성하지 못해도 통산 100승에 도전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한편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가운데 류현진보다 많은 승수를 따낸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다르빗슈 유로, 현재 통산 72승(56패)을 기록 중이다. 뉴욕 양키스에서 활약하던 다나카 마사히로는 통산 78승(46패)을 거뒀으나 2020시즌을 마친 뒤 FA가 돼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로 돌아갔다.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는 통산 54승 36패를 기록 중이다./
    • 스포츠·연예
    2021-04-14
  • 양궁·태권도 효자종목 기대… 초반 분위기 좌우
    오는 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6~7개, 종합순위 10~15위 수준이다.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비교하면 목표치를 살짝 내렸다.종목별 국제 경쟁력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훈련 부족, 일정 변경, 개최국 일본이 우리의 메달 목표 종목에서 경쟁해야 하는 환경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9개 종목 62개 세부이벤트에서 160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총 27종목에서 34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목표 달성을 위해선 효자종목의 역할이 중요하다.가장 큰 기대를 받는 종목은 양궁이다. 양궁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올림픽 최초로 전 종목(금메달 4개) 석권을 이뤘다.양궁은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안긴 종목이다. 금메달 2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선사했다. 동계올림픽과 통틀어도 쇼트트랙(금메달 24개) 다음으로 금메달이 많이 나온 종목으로 전통적인 효자종목으로 불렸다.도쿄올림픽부터 양궁에 걸린 금메달은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혼성전이 추가됐다.대한양궁협회는 내심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 걸린 출전권 남녀 각 3장을 모두 확보했다.국가대표 선발전을 끝내고 현재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평가전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얘기를 듣는 자체 선발전을 통과해야 한다.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 여자부 유7월23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메달 6~7개, 종합순위 10~15위 수준이다.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로 종합순위 8위에 올랐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과 비교하면 목표치를 살짝 내렸다.종목별 국제 경쟁력 하락과 코로나19로 인한 훈련 부족, 일정 변경, 개최국 일본이 우리의 메달 목표 종목에서 경쟁해야 하는 환경 등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19개 종목 62개 세부이벤트에서 160명이 출전권을 확보했다. 총 27종목에서 340여명이 출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목표 달성을 위해선 효자종목의 역할이 중요하다.가장 큰 기대를 받는 종목은 양궁이다. 양궁은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며 올림픽 최초로 전 종목(금메달 4개) 석권을 이뤘다.양궁은 역대 하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가장 많은 금메달을 안긴 종목이다. 금메달 2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를 선사했다.동계올림픽과 통틀어도 쇼트트랙(금메달 24개) 다음으로 금메달이 많이 나온 종목으로 전통적인 효자종목으로 불렸다.도쿄올림픽부터 양궁에 걸린 금메달은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었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 혼성전이 추가됐다.대한양궁협회는 내심 올림픽 2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에 걸린 출전권 남녀 각 3장을 모두 확보했다.국가대표 선발전을 끝내고 현재 도쿄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뽑는 평가전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 금메달보다 어렵다’는 얘기를 듣는 자체 선발전을 통과해야 한다. 남자부 김우진, 오진혁과 여자부 유수정, 강채영이 평가전을 순조롭게 치르고 있다.양궁협회는 도쿄올림픽 양궁 테스트이벤트의 경기장 환경과 이전 올림픽 미디어 환경을 기반으로 도쿄올림픽 양궁장 세트를 진천선수촌에 설치해 적응력을 높였다.또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장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이 해안가에 위치한 것을 고려해 훈련과 1차 평가전을 부산 강서양궁장에서 개최했다. 위치, 바닷바람, 높은 습도 등 환경이 가장 유사하다고 한다.국기 태권도도 올림픽에서 단골 메달 목표 종목이다. 금메달 1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로 양궁에 이어 하계올림픽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쏟아냈다.태권도의 세계화로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되면서 한국의 일방적인 우세를 기대하긴 어렵지만 여전히 비중이 높다. 이전 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땄다.남자부의 58㎏급 장준, 68㎏급 이대훈, 80㎏초과급 인교돈, 여자부의 49㎏급 심재영, 57㎏급 이아름, 67㎏초과급 이다빈이 나선다.경량급 샛별로 평가받는 장준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간판으로 평가받던 김태훈을 꺾은 기대주다. 여자 49㎏급의 심재영 역시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를 따돌렸다.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은 2012 런던올림픽을 시작으로 3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다. 아직 금메달이 없어 한풀이에 나선다. 58㎏급에서 출전한 런던에서 은메달, 68㎏급에 나선 리우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개막식 다음날인 24일부터 양궁과 태권도에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지는 만큼 두 종목의 성패가 한국 선수단의 초반 메달 전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유도는 올림픽에서 가장 많은 43개 메달을 안겼다. 금메달 11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6개다.그러나 리우에서 노골드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유도 종주국 일본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남자부 73㎏급 안창림, 100㎏급 조구함이 메달 후보로 평가받는다.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사격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건 진종오는 마지막 올림픽에서 유종의 미를 노린다.2008 베이징대회에서 50m 권총, 런던에서 10m 공기권총과 50m 권총, 리우에서 50m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총 4개를 획득했다. 은메달도 2개 있다.골프도 기대 종목이다. 여자골프는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 돌아온 리우에서 박인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근 세계 랭킹 2위까지 치고 오르며 전성기 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골프여제’ 박인비가 올림픽 대표 발탁에 성큼 다가서면서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베이징에서 9전 전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건 야구는 12년만의 금메달에 도전한다. 런던과 리우에선 정식종목에서 빠졌었다. 개최국 일본과의 라이벌전이 이번 도쿄 올림픽의 최대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훈련과 대회참가가 중단된 상황 속에 선수단이 경기력을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에 달려있으나 이동거리가 짧고 시차가 없는 이점을 통해 대한민국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메달 6~7개, 종합순위 10~15위권을 예상한다”고 했다.       
    • 스포츠·연예
    2021-04-12
  • 여자축구 조소현 “2차전은 전쟁에 나간다는 생각으로”
    중국과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플레이오프(PO)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베테랑 조소현(토트넘 위민)이 전쟁에 나간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조소현은 11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언제까지 중국에 지거나 비길 수 없다. 항상 이기려고 했지만 깨는 게 쉽지 않았다”며 “계속 문만 두드리고 있는데, 좀 더 강한 마인드로 상대를 몰아붙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쟁에 나간다는 생각으로 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중국과의 PO 1차전 홈 경기에 1-2로 패했다.13일 오후 5시 쑤저우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에서 PO 2차전 원정 경기를 앞둔 여자대표팀은 2골 차 이상 승리 또 3골 이상의 1점 차 승리를 거둬야만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다.조소현은 “선수들이 1-2란 스코어에 부담을 느꼈던 것 같다. 1-1까지 좋았는데, 최선을 다하고 1-2란 결과가 나오니 아쉬워했다”고 말했다.이어 “밖에서 볼 때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 이번엔 중국이 홈에서 부담을 가질 것이다. 우리가 첫 골을 넣는다면 분명 뒤집을 수 있다”고 말했다.컨디션 난조로 1차전을 벤치에서 지켜본 조소현은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 나서지 않은 적이 거의 없었다. 항상 경기를 뛰는 입장이었는데, 애들을 밖에 내놓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니 ‘많이 성장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전에는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뒤에서 언니 역할을 하며 따라가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A매치 126경기(20득점)를 뛴 조소현에겐 마지막 올림픽 도전이다.그는 “아직 올림픽을 가보지 못했다. 이전에 최종예선 할 때는 어린 나이에 주장을 했다. 그때는 ‘내가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까’하는 후회를 했다. 이제 경기에 나가면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미련이 안 남았으면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올림픽에 나간다면 다시 큰 무대에 서게 된다. 월드컵과는 또 다른 느낌일 것이다. 힘들게 올림픽 티켓을 따면 인생에 소중한 한 부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의지를 보였다.1차전 홈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던 강채림(현대제철)도 2차전 뒤집기를 자신했다.지소연의 도움으로 중국 골망을 갈랐던 그는 “(지)소연 언니가 치고 올 때 돌아서 뛰어가는데 언니가 패스하면서 내 이름을 크게 불렀다. 정말 간절하게 이름을 불러서 ‘이건 진짜 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뛰었다”며 득점 상황을 설명했다.올림픽의 중요성을 잘 안다는 강채림은 “(역전승이) 당연히 가능하다. 1차전을 뛰면서 부족하다고 느꼈다면 이런 생각이 안 들 텐데, 해볼 수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중국 수비 공략에 대해선 “생각대로 피지컬적으로 키도 크고 빨라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내가 잘하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하면서 뛰겠다”고 강조했다.                
    • 스포츠·연예
    2021-04-11
  • ‘비실업팀’ 남자컬링, 세계선수권서 랭킹 2위 캐나다 격파
    비실업팀으로 태극마크를 달아 화제를 모은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경기컬링연맹)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캐나다를 격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세계남자컬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캐나다를 10-9로 물리쳤다.캐나다는 남자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다. 한국은 세계랭킹 8위다.국가가 아닌 팀 세계랭킹에서 캐나다 대표로 나선 브렌던 보처 팀은 4위를 달리고 있다. 정영석이 스킵을 맡고 있는 대표팀은 국제대회 출전이 이번이 처음이다.1엔드에 3득점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대표팀은 4-1로 앞선 4엔드에 2점을 스틸(선공 팀이 득점)하며 6-1로 달아났다.하지만 5엔드에 2점을 헌납하며 흐름을 내준 대표팀은 8-3으로 앞선 8엔드에 대거 4점을 잃었고, 후공이었던 9엔드에도 2점을 허용하며 8-9로 역전당했다.대표팀은 후공인 마지막 10엔드에 정영석의 마지막 스톤으로 2득점에 성공, 극적인 재역전승을 거뒀다.예선 1~5차전에서 이탈리아, 러시아컬링연맹(RCF), 노르웨이, 스코틀랜드, 덴마크에 내리 지며 5연패에 빠졌던 대표팀은 전날 네덜란드를 5-4로 꺾으며 첫 승을 수확했다. 대표팀은 세계랭킹 2위 캐나다까지 잡으며 상승세를 탔다.스킵 정영석과 리드 이준형, 세컨드 박세원, 서드 김정민, 서민국 플레잉코치로 구성된 대표팀은 모두 의정부고 선후배 사이다. 이들은 실업팀 계약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달아 눈길을 끌었다.세계선수권대회 출전만으로도 영광이라고 했던 이들은 연승까지 거두면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획득 희망을 이어갔다.이번 대회에서 14개 팀 중에 6위 내에 들면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거머쥘 수 있다. 예선 1·2위 팀은 준결승에 직행하고, 3위와 6위 팀, 4위와 5위 팀이 준결승 진출권을 두고 대결한다.예선에서 2승 5패를 거둬 11위에 올라있는 대표팀은 7일 중국과 스웨덴, 8일 독일, 9일 일본과 스위스, 10일 미국과 차례로 맞붙는다.        
    • 스포츠·연예
    2021-04-06
  • 김시우 “출전으로도 영광, 꿈꾸는 느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둔 김시우가 “출전만으로도 영광”이라며 감격스러워했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PGA 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7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마스터스는 PGA 투어 중에서도 명품 대회로 꼽힌다. 올해 대회 출전권이 없던 김시우는 지난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으로 어렵게 5년 연속 출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김시우는 “마스터스 자체가 가장 큰 대회이고, 골프 대회 중 최고로 인정하는 대회이기에, 정말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라면서 “좋은 선수들과 좋은 코스에서 경쟁하는 것만으로도 꿈을 꾸고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참가한 김시우의 최고 성적은 2019년의 공동 21위다. 김시우는 “첫해에는 너무 긴장해서 플레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았는데 이후에는 조금 경험이 생기다 보니 다른 메이저대회들보다 코스와 잘 맞아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첫 기억은 여전히 생생하다. “어렸을 때부터 TV로만 보다가 선수들 치는 것을 옆에서 봤다. 모든 홀이 유명하고, 코스 컨디션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다”는 김시우는 “거의 흠집 하나 없었기에 처음 가봤을 때 되게 인상 깊었다. 정말 꿈 같았다”고 소개했다.올해 마스터스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임성재와 김시우 두 명이다. 김시우는 임성재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김시우는 “처음 만난 건 내가 15살 때쯤인 것 같다. 중학교 때 주니어 시합을 하면서 처음 봤는데 그때도 되게 침착하고 듬직하고 공도 잘 쳤다”고 떠올렸다. 이어 “우승도 하고, 거의 세계적인 선수가 돼 플레이하는 것 보면서 나도 많이 자극을 받는다. 서로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스포츠·연예
    2021-04-06
  • 김세영,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3위 마감
    김세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ANA 인스퍼레이션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상금 310만 달러)에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김세영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쳐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친 김세영은 넬리 코르다(미국), 펑산산(중국)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2020시즌 올해의 선수로 등극했던 김세영은 올해 우승이 없다. 지난주 KIA 클래식에서는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김세영은 ANA 인스퍼레이션을 통해 부활 조짐을 보였다.우승은 태국의 패티 타와타나낏이 차지했다. 타와타나낏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타와타나낏은 신인으로 역대 14번째 메이저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ANA 인스퍼레이션 대회에서는 1984년 줄리 잉스터 이후 37년만에 루키 우승 기록을 세웠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이글 1개, 버디 8개를 쳐 무려 10타를 줄였지만,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10언더파 62타는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박인비(33)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챔피언 이미림(31)은 마지막 날 이븐파에 그쳐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 스포츠·연예
    2021-04-05
  • 광주시체육회장 보선… 3명 후보등록 의사
    사퇴한 광주시체육회장 후임을 선출하는 보궐선거 일정이 확정됐다.광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민선 2기 선거일을 다음달 13일로 확정하고 본격 선거업무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선관위는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선거일정을 확정했다.후보자 등록 기간은 오는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동안 진행되며 선거 운동기간은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4일부터 선거일 전일 인 12일까지다. 선관위는 선거일이 확정됨에 따라 선거일과 후보자 등록 자격 요건 등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선거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선관위는 이달 안에 각 회원단체 등에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 후보자 추천을 요청하고 자격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또 이번 선거를 ‘민선 2기 회장 선임’으로 규정했으며 임기는 1기 회장의 잔여기간을 수행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선자 임기는 2023년 대의원 총회 전까지이다. 2기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이기 때문에 회장 당선자는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출연금 2억원을 납부해야 한다.출연금은 민선 초대 회장이었던 김창준 회장이 납부했었다. 또 회장 후임자는 잔여 임기를 수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출연금 납부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광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선거는 보궐선거이고 잔여 임기를 수행하는 것이지만 2대 회장이기 때문에 출연금을 납부해야 한다”며 “변호사 자문 등을 거쳐 문제가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고 밝혔다.한편 김창준 광주시체육회 민선 초대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사임했다.현재 이강근 광주당구협회장, 이상동 북구체육회장, 전갑수 광주배구협회장이 후보자 등록 의사 표명서를 제출했다.이들은 광주시체육회 산하 단체 소속이기 때문에 현직은 직무정지 상태다. 
    • 스포츠·연예
    2021-04-05
  • 광주시, 전문체육진흥 사업 추진
    광주광역시는 선수 경기력 향상 및 지역 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문체육진흥 사업을 추진한다.전문체육진흥 사업은 전문우수선수·청년체육인재 육성, 전국체전 대표선수 훈련·종목단체 지원, 체육지도자·수영팀 운영, 학교체육진흥 등 7개 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광주시는 올해 9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주시체육회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우수선수의 타 시도 유출 방지, 약세종목 전력강화를 위한 지원·영입 등을 위해 25개 종목 220여 명의 우수선수를 선정해 육성비를 지원한다. 더불어 고등학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 선수, 발전 가능한 지역 유망 청년선수들에게 우수한 체육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4개 종목 35명의 청년체육인재를 선정해 육성비를 지원한다.또 전문체육지도자 30여 명을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각각 배치해 지도하며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고 종목단체 운영 지원과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한 선수 훈련 및 참가 지원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안정적인 훈련환경을 조성한다.꿈나무 육성을 위한 학교체육진흥 사업도 추진한다. 광주시는 4월 중 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10여 개 학교 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팀 육성을 지원함으로써 재능있는 꿈나무 선수를 조기 발굴·육성하는 등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광주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선수들의 체육활동이 제약받고 있는 상황에서 훈련 활성화를 위해 맞춤형 온라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제102회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체력, 컨디셔닝, 기술영상 등 다양한 훈련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사업도 실시한다.김준영 시 문화관광체육실장은 “광주는 2015하계유니버시아대회,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스포츠도시로서 앞으로도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시켜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지역 체육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 선수단은 2019년도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원정참가 사상 역대 최고 성적(10위)을 거뒀으며 2020년에는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 등 23개 대회에서 1위 52회 입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 스포츠·연예
    2021-04-04
  • 2연패 노리는 NC… 27년 ‘한풀이’ 나선 LG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2021시즌 프로야구가 3일 5개 구장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팬들과 만난다. 코로나19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착실히 몸을 만든 10개 구단 선수들은 10월 중순까지 144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소화한다. 지난해 창단 첫 패권을 차지한 NC 다이노스는 올해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분류된다. 2020시즌 19승(5패)을 챙겼던 1선발 드류 루친스키가 건재하고 다소 불안했던 마이크 라이트(시카고 화이트삭스) 대신 웨스 파슨스를 데려와 새 원투 펀치를 완성했다. 양의지가 중심을 잡는 버티는 포수진도 든든하다. 메이저리그(MLB)로 눈을 돌렸던 나성범이 협상 실패로 팀에 잔류했다는 점 역시 팀 입장에서는 긍정적인 대목이다.변수는 국내 선발진이다. KBO리그 대표 토종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구창모를 빼면 느낌표보다는 물음표가 더 많이 붙는 구성이다. 시즌 초반에는 구창모마저 활용하기 어렵다. 구창모는 지난해 당한 왼손 전완부 피로골절 여파로 스프링캠프를 온전히 소화하지 못해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두산 베어스는 전력이 약화됐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대업은 난자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채우느냐에 달려있다. 원투 펀치는 모두 바뀌었다. 20승 투수 라울 알칸타라(한신 타이거즈)와 포스트시즌에서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줬던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떠났다. 대체자 워커 로켓과 아리엘 미란다의 어깨가 무겁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팀을 옮긴 오재일(삼성)과 최주환(SSG)의 빈자리는 LG 트윈스에서 넘어온 양석환과 베테랑 오재원이 채울 것으로 보인다.정규리그 2위로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KT 위즈는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본다. 검증된 외국인 투수 듀오 데스파이네와 쿠에바스가 건재하고 3선발인 신인왕 소형준도 위협적이다. 예비역 투수 고영표가 로테이션에 가담하면서 남부럽지 않은 선발진이 완성됐다.타격 4관왕 멜 로하스 주니어(한신 타이거즈)를 대신할 조일로 알몬테는 시범경기 타율 0.360(25타수 9안타), 5타점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범경기 타율 0.625(16타수 10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강백호와 시범경기 타율 0.476의 톱타자 조용호도 든든한 존재다.류지현 감독 체제로 새 출발에 임하는 LG는 NC의 아성을 무너뜨릴 강력한 후보로 분류된다. 27년 무관의 한을 풀어낼 적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진 투수 앤드류 수아레즈와 지난해 15승을 챙긴 케이시 켈리의 원투 펀치는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 일단 선발로 시작하지만 불펜, 마무리 능력까지 갖춘 이적생 함덕주도 있다.팀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수립한 로베르토 라모스와 예비 FA로 동기부여가 확실한 김현수, 한 방을 갖춘 유격수 오지환 등 야수진 구성 또한 짜임새가 있다.키움 히어로즈는 유격수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이탈로 박병호, 이정후 등 주축 타자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올해도 중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5위권 밖으로 밀린 팀들의 1차 목표는 가을야구 진출이다. KIA 타이거즈는 선발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을 대신할 신인 이의리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여러 사령탑으로부터 특급 신인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낸 이의리는 두 차례 시범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연착륙을 예고했다.롯데 자이언츠는 5위권 판도를 흔들 다크호스다. 새롭게 2년 계약을 체결한 이대호와 나승엽, 김진욱 등 신구 조화로 도약을 꾀한다.삼성 라이온즈는 오재일이 합류했지만, 오재일 없이 시즌을 시작하는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이했다. 오재일 뿐 아니라 최채흥, 이성규, 노성호 등을 가동할 수 없는 시즌 초반 얼마나 잘 버티느냐가 중요하다. 새 출발하는 SSG 랜더스는 성적과 별개로 시즌 내내 화제를 몰고 다닐 것으로 보인다. MLB에서 큰 족적을 남긴 추신수의 영향력은 이미 사소한 행동 하나도 관심을 모은 시범경기에서 증명됐다. 지난해 95패(46승3무)라는 참담한 성적을 냈던 한화 이글스는 구단 최초로 외국인 사령탑을 임명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표 수비 시프트는 한화에 시범경기 1위(6승1패)라는 희망을 선사했다. 나이 많은 선수들을 대거 정리하는 체질 개선에 나선 만큼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이다.  
    • 스포츠·연예
    2021-04-01
  • 광주제일고·성주여고, 춘계하키대회 남녀 고등부 우승
    광주제일고와 성주여고가 2021 전국춘계하키대회 남녀 고등부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광주제일고는 31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결승에서 성일고를 1-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1쿼터 초반 올린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켰다. 최윤성(광주제일고)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여고부에서는 성주여고가 태장고를 5-1로 꺾고 우승했다. 중등부 성주여중과 함께 동반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최우수선수상은 최사라(성주여고)에게 돌아갔다.
    • 스포츠·연예
    2021-03-3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