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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폭풍' 광주 산업계 강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진 광주지역 산업계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25일 광주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유례없는 불황의 터널로 빠져들고 있다.피해 규모가 가장 큰 서비스·운수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소로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내 몰리고 있다.한국외식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외식업소 600여 곳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라권 외식업소의 고객 감소율은 64%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지원하는 '긴급운영자금' 신청자만 하루 1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다.대표 향토기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속버스 사업자인 금호고속도 창사 이후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버스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6만1000명 대비 103만6000명(47.9%)이 줄어든 11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업·관공서·기관 종사자들의 출장 자제 등의 영향으로 사실상 매출이 반 토막 난 상황이다.3월 들어서는 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객 수는 32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95만명보다 62만3000명(65.5%)이 감소했다. 이용객 급감으로 이달 들어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운행 횟수가 각각 50%, 30% 감축됐다.금호고속은 현재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 임금 20% 삭감에 이어 사무직원 등에게 무급 휴직을 권고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아 고전하고 있다.관광·전세버스 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수요 실종과 학교별 수학여행·체험학습 취소가 잇따르면서 버스를 차고에 멈춰 세운 채 휴업 중인 업체가 부지기수다. 전세버스 사업자 중에는 장기화로 치닫고 있는 불황에 보험료라도 아끼기 위해 버스 번호판을 반납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코로나19는 제조업 분야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해 오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경우 하루 3만2000여개의 타이어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10% 정도 감소한 하루 2만9000개~3만개로 조업 규모를 축소했다.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에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내수 소비 위축으로 신차용 타이어(OE) 납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로 인한 중국 현지 협력사 조업 중단으로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달 부분 휴업을 한 후 정상 운영 중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도 '감산 피해'를 봤다.올 1~2월 생산량이 내수 1만6559대, 수출 4만5311대 등 6만1870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내수 1만7703대, 수출 5만1947대 등 6만9650대 대비 생산량이 11.2% 감소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여파는 수출·내수 부분 판매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국내 3만7050대, 해외 18만85대에서 2월에는 국내 2만8681대, 해외 15만9163대 판매에 그쳤다.기아차는 이 와중에 지난 2017년 9월 전면 폐지된 '잔업 재개'를 놓고 노조와 사측이 줄다리기까지 하고 있다.노조는 '2019년 임금 단체교섭'에서 올해 4월1일부로 잔업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사측이 합의한 만큼 실질 임금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전세계 적으로 경제 불황이 시작된 가운데 기아차의 경우 판매 부진까지 겹친 상황에서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해야 될 잔업 재개 문제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이 잦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폭증하고 있고, 제조업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경제를 살리는데 정부·지자체·산업계·노동계가 혼연일체가 돼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말했다.  
    • 경제
    2020-03-25
  • 삼성 광주사업장 '마스크 정밀 금형' 지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마스크 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24일 광주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마스크 생산에 필수적인 '금형(금속 틀)'을 확보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던 중소기업에 최단시일 내에 직접 금형을 제작·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광주 북구 첨단지구 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 입주한 '정밀금형센터'는 해외 발주시 수급에 1개월 이상 소요되는 '마스크 금형'을 1주일여 만에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마스크 생산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살려 마스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중소 마스크 제조사 화진산업의 경우 지난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의 기술 지원을 받아 마스크 제조라인의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공정 해소' 등을 통해 기존 하루 4만개에 그쳤던 생산량을 10만개까지 크게 늘릴 수 있었다.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 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 유성구) 등 마스크 제조사 3곳에도 지난 3일부터 제조 전문가를 파견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 세팅을 하지 못한 일부 중소기업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도 지원했다.광주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공정 효율화 지원과 발 빠른 마스크 금형 제공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림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3-24
  • 中企·소상공인에 50조+α 금융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50조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초저금리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현금흐름 악화로 압박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전(全)금융권 대출 원금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에게 보다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경제의 어려움도 자금조달이 어렵고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들에게 보다 큰 충격이 미친다"며 "감염병 사태가 종식돼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위기에 취약한 경제주체들이 당분간 버틸 수 있는 안전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 ▲주식·채권 등 금융시장 안정 등 3가지 방향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먼저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2조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신규 공급한다. 금리는 1.5% 수준으로 초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대폭 낮춘다. 신용도에 따라 저신용자는 소상공인진흥공단기금 긴급경영자금, 중신용자는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고신용자는 시중은행 이차보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중은행 이차보전의 경우 평균 2.3%포인트(p) 가량인 시중금리와의 차이는 정부가 은행에 보전해주는 방식이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에 추가경정예산 재원 등을 활용해 5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은행대출액의 95%에서 100%를 보증하고 보증을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도 1% 이하로 인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태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연매출 1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긴급한 소액 자금소요에 대해 총 3조원을 투입해 전액 보증을 지원한다. 은행 대출액의 100%를 전액 보증하는 한편 보증 심사요건을 간소화하고 보증료율을 0.5%p 인하한다. 당장 매출 감소로 현금흐름이 불안정해진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을 유예한다.홍 부총리는 "현재 은행권과 일부 보험, 카드사, 저축은행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만기연장을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2금융권 대출까지 포함해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겠다"며 "이자걱정 없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이자에 대해서도 전 금융권이 동참해 6개월간 이자상환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등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기·소상공인으로서 원리금 연체나 자본잠식 등 부실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가계대출이나 부동산 매매·임대업, 향락 유흥업 관련 여신은 제외된다.홍 부총리는 또 "신용회복위원회의 회복지원 대상에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추가해 연체된 대출에 대한 원금상환의 유예와 채무감면 등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개인채무자들의 연체채권 등을 자산관리공사가 최대 2조원 규모로 매입한 후 상환유예 및 장기에 걸친 분할상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정부는 채권·주식 등 시장안정화 조치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08년 10조원보다 커지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집행 계획은 내주께 발표된다.이와 함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 대표지수 상품에 투자해 주식시장 전반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또 회사채시장 안정화와 원활한 기업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대응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3년간 6조7000원 규모로 발행한다.홍 부총리는 "과거 위기는 금융과 같이 특정분야에서 시작해 다른 분야와 국가로 파급됐지만 감염병에서부터 촉발된 이번 위기는 다르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섹터에 주로 영향을 미친 반면 이번 사태는 전세계와 전 섹터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주고 사람의 이동까지 사실상 동결되는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차 추경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말씀 드리기보다 (추가) 대책 마련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가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얼마나 영향이 있을 것인지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고 했다. /뉴시스  
    • 경제
    2020-03-19
  • 거래소, 8년5개월 만에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지수가 12일 장중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4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이날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한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코스피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약 8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후 2011년 12월1일에도 사이드카가 이뤄졌지만 당시 5% 이상 상승에 따른 조치였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코스피200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256.90포인트에서 이날 장중 243.90포인트로 13.00포인트(5.06%) 하락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해 1810선이 붕괴됐다.지수는 전날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출발해 하락폭을 크게 키웠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99.71포인트(5.23%) 내린 1808.56을 가리켰다. 이후 지수는 소폭 하락폭을 되돌리며 오후 1시35분 기준 3.77% 하락한 1836.41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62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75억원, 196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모두 급락세다. 기계(-6.72%), 의료정밀(-6.34%), 은행(-6.23%), 건설업(-6.04%), 화학(-5.46%), 섬유의복(-5.38%), 증권(-5.34%), 종이목재(-5.32%), 금융업(-5.0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50%) 내린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63%), 삼성바이오로직스(-1.96%), NAVER(-2.94%), LG화학(-4.93%), 셀트리온(-2.29%), 현대차(-4.40%), 삼성SDI(-3.63%), 삼성물산(-4.04%)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뉴시스  
    • 경제
    2020-03-12
  • 광주은행, 코로나19 보증재단 업무 대행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처리하는 보증 상담, 서류접수, 현장 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광주은행이 직접 대행 처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업체 경영 애로 자금 대출 상담과 관련, 신용보증재단 상담 업무가 폭주한 데 따른 것이다.광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보증 상담 건수(예약 포함)는 총 3553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31건)보다 무려 66.7% 증가한 수치다. 일부 지점의 경우 다음 달 28일까지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난달 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보증 상담, 서류접수, 현장 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광주은행에서 대행하기로 했다. 고객이 대출 신청을 위해 광주은행과 광주신용보증재단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신속한 대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은행은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 피해상담 전담창구를 개설했다. 특히 광주 지역 77개 영업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해당 업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날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피해 업체에 대한 대출 실행 업무를 직접 챙기기도 했다. 송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제
    2020-03-11
  • 광주상의 '지역 발전' 12개 총선 공약 제시
    광주상공회의소는 9일 광주·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21대 총선 후보자와 각 정당 별 시·도당에 바라는 12개 과제의 지역발전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총선 지역 공약 반영을 위해 제시한 주요 과제는 광주형일자리사업 안착 지원, 인공지능(AI) 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성공적 조성, 자동차 특화 빛그린 산단 성공적 조성, 광융합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이다.이어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조속 추진, 광주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을 지역 주요 현안 과제로 건의했다.또 광주 군공항 이전의 조속한 추진,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광주·전남 에너지 산업융합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 등을 광주·전남 상생협력 과제로 발표했다.기업 현장의 애로개선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과제로는 '법인세율 인하와 과세표준 구간 세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광주상의는 지역발전을 위해 발굴한 12개 정책 제안이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 시·도당과 후보자에게 곧 전달할 계획이다.광주상의 관계자는 "제시한 총선 공약은 광주 경제계가 2020년대를 맞아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주요 현안과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 중심으로 담았다"며 "12개 과제를 정치권이 적극 수용해 지역기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3-09
  • '코로나19' 산업계 3월 최대 고비
    백화점·대형쇼핑몰은 회복세 전환 추세  코로나19가 차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광주·전남지역 산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사태가 3월을 넘어서 장기화될 경우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17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중소 제조업체들도 중국 발 원자재 수급 차질로 생산라인 가동이 단축 내지는 중단되면서 수출과 납품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은 외식업 식당가, 화훼, 여행·관광, 전세버스 업종 등이다.그나마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지난 주말(15~16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반등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은 기존 모임과 행사예약 취소가 줄을 이으면서 매출이 30~50%까지 급감하고 있다.지자체 공무원과 관공서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을 줄이고 솔선수범해서 지역 식당가를 찾고 있지만 역부족이다.외식업 종사자들은 "정부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상권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숙박업도 30% 이상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행·관광, 전세버스 업종의 경우 예약 취소가 90%에 이르고 있고 3월 이후 신규예약이 전무해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전세버스를 운영 중인 금호고속의 경우 전년대비 이용액이 40%까지 급감하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무급휴직' 신청에 이어 임직원 임금을 20% 삭감했다. 지역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은 한 때 매출이 최대 60%까지 급감했지만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이후 지난 주말(15~16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69%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광주 서구의 한 쇼핑몰 입점 브랜드 대표 A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다 내 보내고 홀로 근무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만 지난 주말부터 서서히 매출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반겼다.그러나 찬바람을 계속되고 있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았지만 학교별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화훼업 종사자들은 1년 장사를 망쳤다고 호소하고 있다.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의 경우 중국산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공급 차질로 광주공장 전체 생산라인이 셧다운(일시 정지)되면서 부품을 납품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봉고트럭을 주력으로 생산 중인 3공장은 19일까지 연장 셧다운돼 지역 2·3차 부품협력사의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코로나19로 생산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중국에서 공급 받아온 '마스크 끈'과 '면 소재 부직포' 원자재 고갈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남에 소재한 어망 제조업체 B사는 수주 물량 풍요 속에서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다. 중국 내 자회사의 원자재 생산라인이 멈춘 후 국내 생산라인까지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지역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가전산업도 1개월 정도 분량의 부품을 비축하고 있지만 중국 내 통관·물류업무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3월까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산업 분야는 소재 수입처를 중국에서 베트남 쪽으로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춘절 연장 연휴가 끝난 후 중국 내 통관 절차가 부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지만 물류 이동과 차량 이동, 생산직 종사자들의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보다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호소가 더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3월을 넘어설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2-17
  • '신종코로나 진정 국면' 지역경제 회복세
    광·가전산업 부품 비축량 1개월 여유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신음하던 광주·전남 지역경제도 일부 산업분야를 시작으로 차츰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11일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11일까지 이틀간 전체 셧다운(일시 정지)돼 생산 차질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1공장에서 셀토스와 쏘울, 2공장에서 스포티지와 쏘울, 3공장에서 봉고트럭·대형버스·군수차량 등을 하루 총 21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광주공장은 방산(군수)라인을 제외한 모든 공장의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4000여대 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행히도 그동안 중국에서 수급 차질을 빚었던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공급이 차츰 정상화되면서 12일부터 1·3공장을 시작으로 공장 가동이 부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제한적인 피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아차 광주공장은 오는 14일 3공장 봉고트럭 생산라인 셧다운이 끝나면 전체 생산라인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가전산업은 중국 춘절 연휴가 지난 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중국내 물류·세관업무 중단으로 수출과 부품수급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1개월 정도 분량의 부품을 비축하고 있고, 중국내 통관·물류업무가 일부 재개되면서 심각한 상황까지는 치닫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광주상의는 사태가 길어질 경우에 대비해 대체 수급선 발굴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신종코로나 여파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종은 여행업과 상점가, 이·미용업소, 외식업, 호텔, 유통업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기존모임과 행사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고, 외지 방문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역 내 외식업은 30~50%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숙박업도 30% 이상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행업의 경우 여행취소가 90%에 이르고 있고 3월 이후 상품에 대한 신규예약이 전무해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지역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 10일에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매장 내부 등에 대해 특별 방역 작업까지 실시했다.졸업·입학 시즌과 봄맞이 각종 행사 준비에 들어간 유통업계의 직·간접적인 손실은 상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그나마 광주·전남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광주·전남지역 내 감염 확산이 '안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격리된 접촉자들에게서 이상 증상이 없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 광주·전남지역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경제도 서서히 기지개를 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후형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장은 "중국 내 자동차 부품 공장이 지난 6일부터 생산을 재개했고, 지역 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어 신종 코로나 충격이 감소하면서 조만간 경기가 차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주상의와 광주시도 지역경제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피해 업체에 충분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2-11
  • 기아차 광주공장 군수라인 정상 가동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국내공장 3곳의 생산라인을 탄력적으로 일시 중단한다.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10일 광주공장과 경기 광명 소하리·화성공장 등 3곳의 생산라인을 셧다운(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11일에도 광주공장과 소하리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휴업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단 10~11일 광주공장 방산(군수품) 생산라인과 11일 경기 화성공장 생산라인은 정상가동하기로 결정했다,기아차는 11일 이후에는 각 공장별 부품 수급 상황을 점검해 추후 생산라인 운영을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셧다운 사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부품협력사의 생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자동차 내부의 전기·전자 부품을 연결해 주는 '와이러닝 하네스(배선 뭉치)' 수급 차질이 원인이 되고 있다.현대·기아차에 와이러닝 하네스를 공급하는 생산업체는 크게 중국과 한국, 동남아 등 3곳으로 분산돼 있다.하지만 주력 생산라인이 중국에 쏠려 있고 한국과 동남아는 생산량이 미비해 현대·기아차의 수요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라인 셧다운 사태 해결은 중국 현지 부품공장이 얼마나 조기에 정상가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 경제
    2020-02-09
  • 나주혁신도시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
    나주시에 '체육시설→공동주택' 도시계획변경 신청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아파트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다.㈜부영주택이 한국전력과 지자체에 한전공대 부지로 무상 기부채납하기로 약정한 나주 부영CC(골프장) 내 잔여 부지 35만㎡를 아파트 부지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부영CC는 총 면적 72만21.8㎡로 전체 부지의 약 56%(37만21.8㎡)가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된다.3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해 12월20일 나주시에 지목 상 체육시설 부지인 골프장 잔여 부지를 공동주택 부지로 용도 변경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심의 신청서를 접수했다.통상적으로 도시계획변경 신청안이 접수되면 지자체는 심의위원회 상정 유무를 45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 나주시는 '특혜시비 논란' 등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심의 상정 유무를 30일간 연장 결정한 가운데 오는 3월6일까지 부영주택 측에 최종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정주인구 5만 명으로 계획된 나주혁신도시에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주민 반발과 시장 충격, 특정 주택건설사에 편중된 주택공급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 지구단위 계획상 나주혁신도시에 공급 확정된 아파트는 총 1만7959가구다. 이중 부영주택이 공급했거나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혁신도시 전체 공급예정 물량의 39%를 차지하는 6999가구에 달한다.이 같은 공급 물량은 혁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 사업에 뛰어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7개 주택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한다.6999가구 중 실제 분양·임대 절차에 착수한 물량은 4690가구로 67%를 차지하고 있지만 입주·분양률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부영주택의 혁신도시 내 7개 단지 아파트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10월 일반 분양한 B5블럭(부영 1단지) 946가구는 순조롭게 분양이 완료됐다.당초 분양 아파트에서 임대로 전환된 B3블럭(부영 2단지) 708가구는 입주율이 50% 미만을 보이고 있다.2단지와 같이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된 B6블럭(부영 3단지) 1558가구 역시 지난 2017년 12월 입주가 시작됐지만 예상 입주율을 밑돌고 있다.당초 분양에서 2014년 6월 임대로 전환한 B3(2단지)·B6(3단지)블럭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부동산업계에서는 '당장 분양하는 것보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에 분양할 경우 아파트 가치 상승에 의해 분양가를 더 높일 수 있어서 임대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부영주택이 고급화 전략을 위해 처음으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2017년 12월 착공해 분양 중인 B1블럭 일반분양 아파트 1478가구의 경우도 현재 분양률 40%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전체 7개 단지 중 나머지 3개 단지는 착공 전이거나 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못했다. B7블럭 일반분양 782가구는 2013년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착공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연내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C6블럭 일반분양 729가구(예정), C7블럭 797가구(예정)는 아직까지 사업계획 승인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정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조성된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는 지난 1월말 현재 인구수는 3만2613명으로 목표대비 65.2%를 보이고 있다.
    • 경제
    2020-02-03

실시간 경제 기사

  • ‘부가가치세 신고 이렇게’ 광주상의, 실무 교육
    광주상공회의소는 오는 5일 ‘부가가치세 신고 전 핵심 체크! 포인트’ 교육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오는 25일까지인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를 앞두고 신고 절차와 핵심 내용을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세무회계 실무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했다.교육과정은 ‘제1기 확정신고에 적용되는 개정법’, ‘과세거래’, ‘과세표준과 세액’, ‘예정·확정신고 회계 처리 예시’ 등 부가가치세 신고에 필요한 중점 사항에 대해 약 4시간 동안 진행된다.강의는 SBS CNBC의 절세전략을 소개하는 방송 프로그램 ‘절세미남 절세미녀’의 고정 패널로 출연해 널리 알려진 진성 회계법인의 김우택 회계사가 맡는다. 교육 수강생에게는 교육 교재와 수료증, 당일 무료 주차가 제공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신청은 광주상의 홈페이지(www.gjcci.or.kr)를 참고하거나 회원사업본부(062-350-5883)로 문의하면 된다.광주상의는 오는 15일 하반기부터 적용되는 개정 노동법과 인사노무관리 업무의 전반에 대해 다루는 ‘채용에서 퇴직까지 인사노무 관리 실무 2편’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절한 시점에 다양한 교육,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7-03
  • 전남도, 태국·싱가포르 시장개척 성과
    전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태국·싱가포르 수출시장 개척을 견인했다.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2일까지 6일간 태국과 싱가포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의 뜨거운 반응 속에 222만 달러(28억8100여만원)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우수 제품을 생산하는 도내 농수산식품기업 11개 사와 화장품 등 공산품 4개 사가 참여했다.코로나19 완화로 인적 교류가 원활해져 대면 마케팅과 수출 상담을 지원한 결과 6개 참가기업이 총 7건, 222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했다.앞서 지난달 28일 태국 수출상담회에선 5개 사가 5건, 210만 달러를, 같은 달 30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선 2개사 2건, 12만 달러의 성과를 냈다.태국에선 ㈜예인티엔지 알로에음료,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말랭이, 골든힐 멸치·해조류, 맑고밝고따뜻한협동조합 유자음료, 레오바이오 혈당측정기 등이 수출 기회를 잡았다.싱가포르에선 다시마전복수산 전복, 해남고구마협동조합 고구마 등이 계약을 체결했다. 이곳에선 2021년 장보고 한상(韓商) 어워드 대상을 수상한 정영수 CJ그룹 글로벌 경영고문이 해남고구마협동조합과 개별 미팅을 갖고 2만 달러 상당의 해남고구마 900상자를 선뜻 구입해 전남 제품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이밖에도 1대 1 수출상담을 진행해 2494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를 거둬 태국·싱가포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밝게 했다.제품 종류별로 록바이오텍, ㈜메사코사, ㈜이노플럭스는 화장품류를, 북하특품사업단㈜은 젓갈류를, 네이처퓨어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현농프레쉬, 좋은영농조합법인, ㈜위더스에프앤비, 레인보우팜㈜은 식품류를 출품했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코로나19 완화 이후 태국과 싱가포르의 민간소비가 개선돼 지난 5월까지 전남도 누적 수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수출계약이 실제 수출로 이어져 수출 상승세가 지속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7-03
  • 전·월세시장 ‘정중동’… 올해 하반기는?
     KB부동산·한국부동산원 “전셋값 주춤” “8월 전세대란 상황은 벌어지기 어려워 전세가에 부담 느낀 임차인들이 월세로”올해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는 임대차3법의 영향으로 ‘8월 전세대란’에 대한 공포가 계속됐지만 막상 전셋값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우려하던 전세대란은 없겠지만 월세의 전세 추월 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3일 KB부동산 월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6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전월대비 0.14% 상승해 5월(0.24%)보다 상승폭이 0.10%p 낮아졌다. 또 6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92.96으로 전월(98.40) 대비 5.44p 감소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 전망지수는 93.4로 한 달 전(100.7)과 달리 100 이하로 떨어졌다.KB부동산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4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 전망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것이고, 그 이하면 ‘하락’ 비중이 높다는 것이다.또 다른 기관인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하락세는 더욱 돋보인다. 6월 넷째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 가격은 3주 연속 -0.02%의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지난 21일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이 발표된 가운데, 금리인상 우려와 매물 누적에 가격 부담이 큰 고가 주택이나 대단지 위주로 내림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이처럼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면서 8월 이후 전세대란이 찾아온다는 관측도 바뀌고 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실제로 계약갱신청구권이 사용된 사례들은 8월에만 집중된 것이 아니라 임대차2법이 도입된 이후 분산돼 사용됐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때문에 8월에 집중적으로 전세대란이 폭발하는 등의 상황은 벌어지기 어렵다”고 설명했다.다만 그는 “그간 지적돼 온 2중가격, 3중가격의 문제는 계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매물에 따라 전월세상한제로 인해 임대가격이 시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억눌리는 것”이라며 8월 이후에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고 2년의 효력이 만료된 임대주택과 신규 체결되는 임대계약건들이 혼재하는 상황이 쭉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다만 상반기에는 오히려 월세시장이 불안요소로 떠올랐다. 월세가 전세 거래량을 추월하고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 조사결과 5월까지의 누계 전월세 거래 건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51.9%로 전세를 추월했다. 이는 전년 동월(41.9%) 대비 10.0%p 늘어나고, 5년 평균(41.4%) 대비 10.5%p 증가한 수치다.이와 관련해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상반기 전세가격이 크게 상승하지 않았던 것은 전세가에 부담을 느낀 임차인들이 월세 및 반전세 유형을 택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며 “하반기에 갱신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전세가 상승분에 대한 부담이 커 월세·반전세를 택하는 세입자가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다만 “하반기에는 주요 지역에 공급이 줄어들며 전세시장에 상방압력을 여전히 행사할 것”이라며 “주택 전셋값은 상반기 0.1% 상승한 데 이어 하반기 2.5%가 올라 연간 2.6%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경제
    2022-07-03
  • 롯데백화점 광주점 ‘프리미엄 웨딩 페어’…혜택 풍성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엔데믹 시대 도래로 호황기를 맞은 웨딩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예비부부들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광주점에 따르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출국 절차 간소화로 해외신혼여행이 가능해지면서 그간 미뤘던 결혼을 준비하려는 예비부부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광주점에서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해 운영하는 ‘롯데웨딩멤버스’의 올해 1~5월 신규 회원 수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이에 광주점은 오는 7월 1일부터 10일까지 ‘Falling in Premium Wedding Fair’(프리미엄 웨딩 페어에 빠지다)를 테마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웨딩페어는 8월에 진행하던 예년과는 달리 한달 앞당겨 7월에 진행하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이다. 이는 10월 등 특정 시기에 결혼식이 집중되던 팬데믹 이전과는 달리 시기와 관계  없이 웨딩 업계가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우선 웨딩 페어 기간 롯데웨딩멤버스 회원들은 구매 금액의 2배를 적립해주는 ‘더블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웨딩마일리지’는 가입 후 9개월 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최대 7%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돌려받을 수 있는 리워드 프로모션이다. 이번 웨딩페어에선 그간 웨딩 마일리지에 참여하지 않았던 해외명품 브랜드인 구찌와 버버리가 새롭게 참여한다. 여기에 다양한 웨딩 관련 행사도 준비돼 있다. 행사기간 8층 시몬스, 씰리, 자코모 등 매장에선 국민카드로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12.5%에 상당하는 상품권을 증정하는 동시에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에이스 시몬스, 템퍼, 씰리 매장에선 10% 웨딩마일리지 적립 행사를 진행한다.홍기창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엔데믹에 따라 결혼을 앞두고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을 위한 다양한 웨딩 관련 상품의 혜택과 행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6-30
  • 기아, 3년만에 신형 셀토스 디자인 공개… 부산모터쇼 전시
    기아는 하이엔드 감성과 도시적 세련미를 강화한 도심형 SUV ‘더 뉴 셀토스’의 내·외장 이미지를 30일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셀토스는 지난 2019년 7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출시 직후부터 기아를 대표하는 소형 SUV로서 현재까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더 뉴 셀토스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의 다섯 가지 속성 중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외장 디자인을 표현했다. 또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고급스럽고 하이테크한 내장 디자인을 통해 더욱 견고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더 뉴 셀토스 외장 디자인은 기존 셀토스의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도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셀토스의 실내는 수평적인 이미지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담고 있다. 실내에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시인성을 높이고, 통합형 컨트롤러와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등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가로 지향적인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드한 느낌의 센터 가니쉬를 대시 보드에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추고 도시적 감성을 더해 보다 견고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재탄생했다”며 “당당하고 차별화된 도심형 SUV로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내달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더 뉴 셀토스 실차를 최초로 전시하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경제
    2022-06-30
  • ‘눈덩이 부채’ 한전·LH·코레일 재무위험기관 선정… 부실 공기업 오명
    기재부, 최상대 차관 주재 공공기관운영위서 결정투자적격 등급 한참 미달하거나 부채비율 200%↑한수원·5개 발전사+석유·가스·석탄 등 자원공기업중요치 않은 자산 매각, 불요불급 사업·인력 조정막대한 영업 적자와 무리한 투자로 천문학적인 부채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 등 발전 공기업과 자원공기업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공공기관이 재무위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정부가 재무구조가 취약한 공공기관을 솎아내 특별 관리하겠다는 방침으로, 이들 기관은 중요도가 떨어지는 자산 매각과 수익성이 떨어지거나 급하지 않은 투자계획 조정, 인력 구조조정 등 5개년 재정건전화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기획재정부는 30일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8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재무상황평가 점수가 14점(투자적격 등급) 미만이거나 민간 신용평가사 등급체계상 ‘투자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부채비율 200% 이상 14개 기관을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와 2021년도 결산 재무지표를 반영해 전반적인 재무상황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 등 5개 발전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9곳이 사업수익성 악화 기관에 선정됐다 한수원과 5개 발전사 등은 발전자회사의 생산전력을 한전이 구매해 수익을 정산하는 구조를 고려해 한전과 한수원, 발전5사 재무상황을 연결해 평가에 반영했다.한전 고유가와 에너지 믹스 변화 등으로 재무구조가 급격히 악화돼 지난해 5조9000억원 상당의 영업적자(연결기준)가 발생하는 등 취약한 재무구조가 문제로 지적됐다. 발전자회사는 신규발전소 건설과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부채비율 지속해서 늘었다.LH는 부동산 경기 호조로 당기순이익이 발생했지만 대규모 사업 추진으로 부채 규모가 증가세에 있고, 금리 인상 등 대외요인이 악화되면 대규모 부채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 등 재무위험 가능성이 있는 것이 악조건으로 꼽혔다.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가스공사, 한국석탄공사 등 자원공기업과 한국철도공사는 재무구조 전반이 취약한 기관으로 평가됐다.자원공기업은 재무구조 악화 상황이 장기간 누적되고, 완전자본잠식 상태이거나 부채비율 300% 이상이다. 철도공사 역시 코로나19로 매출이 줄고 고속철도 외에 다른 사업은 손실이 누적되는 등 부채비율이 크게 높아진 점이 문제가 됐다.재무상황평가 결과 전체 27개 대상기관의 평균점수는 20점 만점에 13.5점인 반면, 14개 재무위험기관 평균점수는 8.7점으로 전체 평균 대비 4점 이상 저조했다. 재무위험기관으로 선정되지 않은 기관들과 비교하면 8점 이상 낮은 셈이다.기재부는 “재무위험기관의 재무지표 항목(총 16점)은 비(非) 선정기관 점수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재무위험기관과 비 선정기관 간의 점수 차이는 총자산수익률, 부채비율 등 재무위험기관의 재무지표 항목 점수 저조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14개 재무위험기관의 부채 및 자산규모는 전체 350개 공공기관 부채·자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컸다. 지난해 14개 재무위험기관의 부채규모는 372조1000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부채규모의 64%를, 자산규모는 512조5000억원으로 전체 공공기관 자산규모의 53%를 차지했다.따라서 이들 기관의 재무 악화는 향후 전체 공공기관의 부채비율 증가와 부실로 연결될 우려가 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기재부는 재무위험기관인 한전, 한수원 및 발전 5개사, 지역난방공사 등 최근 수익성이 악화된 기관 9개와 자원공기업, 철도공사 등 수익성 악화 누적으로 재무구조 전반이 취약한 기관 5개로 나눠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우선 사업수익성 악화기관은 부채증가 추세를 완화하기 위해 수익성 향상 방안과 비용구조 분석을 통한 지출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재무구조 전반 취약기관은 적극적인 부채 감축을 위해 수익성 제고와 지출효율화는 물론 사업 구조조정도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구체적인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 ▲비핵심자산 매각 ▲투자·사업 정비 ▲경영효율화 방안을 포함한 기관별 5개년 ‘재정건전화 계획’을 이달 말까지 수립토록 할 계획이다.기재부 관계자는 “향후 5개년 재정건전화 계획을 반영한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8월말까지 수립하고, 이행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할 것”이라며 “재무위험기관의 집중관리 이행실적을 평가할 수 있도록 내년도 경영평가 편람도 수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6-30
  • 한국광기술원 ‘신시장 창출’ 기술사업화 수상작 선정
    한국광기술원이 신시장 창출을 견인할 ‘광융합 제품디자인·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을 다수 선정했다.한국광기술원은 ‘제9회 광융합 제품디자인·기술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결과 총 52개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장려상 10팀 등 총 18팀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공모전은 제안된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신시장을 발굴하고, 국내 광융합 사업화 촉진과 LED·OLED 조명시장 선도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매년 열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은 광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부문 ‘IOT 센서와 식물 생장 LED, 비타민D 생성 LED를 활용한 무선충전기’와 LED·OLED 부문 ‘Eternal light(영원한 빛)’가 각각 선정됐다. ‘IOT 센서와 식물 생장 LED, 비타민D 생성 LED를 활용한 무선충전기’는 식물을 활용한 인테리어 조명과 무드등으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사용자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화 아이디어다.‘Eternal light’는 동심원 형태의 빛 애니메이션과 어울리는 3D 패턴을 조합해 공간 분위기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LED 조명 제품 디자인이다.한국광기술원은 올해 수상 작품을 산하 연구원과의 매칭을 통해, 특허출원, 마케팅 지원,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등 후속지원을 통해 신시장 창출로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신용진 한국광기술원장은 “올해 공모전 수상작들이 아이디어에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제
    2022-06-29
  • 전기료 올려도 한전 적자 해소 안돼…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
    당초 요구한 인상분의 6분의 1 수준만↑구입단가 대비 판매단가 훨씬 낮기 때문연료비 조정요금 조정폭 확대 여부 관심정부가 3분기 전기요금에 적용되는 연료비 조정요금을 1㎾h(킬로와트시)당 5.0원을 올리기로 결정한 가운데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국전력의 재무구조가 워낙 나빠 이번 인상분으로 상황이 크게 나아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29일 한전의 최신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평균 전력 판매 단가는 ㎾h당 108.8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올랐다. 여기에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h당 5.0원 상승, 10월 예정된 기준연료비 ㎾h당 4.9원 추가 인상을 적용해 단순 계산하면 4분기 전력 판매 단가는 상반기 대비 약 9.1% 오르게 된다.그럼에도 1분기에만 약 7조8000억원의 영업 적자를 낸 한전의 재무 개선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제 연료비 상승으로 치솟은 전력 구입 단가를 판매 단가가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력도매가격(SMP)은 ㎾h당 140.34원으로 전월(202.11원) 대비 60원 넘게 떨어졌지만, 1년 전(79.1원)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올랐다. 이에 한전의 올해 1~4월 평균 전력 구입 단가는 ㎾h당 152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3.5%나 치솟았다.고물가 상황에서도 정부가 고심 끝에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결정했지만, 결국 여전히 전기를 사들이는 값보다 파는 값이 더 싼 상황인 셈이다.더군다나 한전은 현재 사채를 발행하며 부족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한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신규 발행한 회사채 규모는 15조5000억원까지 불어나, 누적 회사채만 무려 51조3000억원에 달한다. 이미 지난해 연간 발행액(10조4300억원)의 1.5배 수준에 근접했다. 국제 연료비 상승으로 전력 구입비가 치솟고 있지만 전기요금 인상 폭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경영 손실액을 회사채를 발행해 막고 있는 상황이다.문제는 한전의 사채 발행 한도가 자본금과 적립금을 더한 금액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정부와 한전은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사채 발행 한도 확대를 위한 한국전력공사법 개정을 검토·추진하고 있는데, 국회 동의가 필요해 개정이 언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이런 가운데 국제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한전의 적자 상쇄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SMP 상한제’ 도입 등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라 적자 행진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전의 재무 개선을 위해서는 연내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등이 불가피하다는 관측도 상당하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 전기요금 인상으로) 최악의 상황은 벗어났지만 이익 체력과 재무 구조 정상화를 위해서는 4분기 이후에도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 또는 원유·석탄 등 원재료 가격의 급락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당초 한전이 올해 3분기에 올려야 한다고 산출한 연료비 조정단가도 ㎾h당 33.6원이다. 3분기에 올리기로 한 연료비 조정단가(㎾h당 5원)보다 6배 넘게 높은 수준이다.아울러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간 최대 인상 폭인 5원을 한 번에 올리기로 해, 현재로서는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추가 인상은 불가능하다. 다만 한전 내부 이사회와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부의 인가를 받아 약관을 개정하면, 연료비 조정단가의 연간 조정 폭을 더 늘릴 수도 있다.연료비 조정단가 외에도 연료비 변동 폭의 기준인 기준연료비와 지난해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별도 표시된 기후환경요금이 내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기준연료비는 직전 1년간 연료비의 평균치로 정하며, 연료비 조정단가와 달리 변동 폭이 규정되지 않았다.기후환경요금은 한전이 에너지 전환을 위해 지출한 신재생 에너지 의무이행비용(RPS),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비용(ETS), 석탄발전 감축 비용으로 구성된다. 한전은 탄소중립 이행 노력을 위해 매년 더 많은 기후환경 비용을 쓰고 있다. 아울러 한전은 최근 정부에 총괄원가 방식을 적용한 전기요금 정상화도 요구했는데, 정부가 이런 방안을 검토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물론 정부 입장에서는 고물가 시대에 전기요금을 또 올리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다만 정부 내에서도 한전의 적자 개선을 위해 자구노력 외에도 적정 수준의 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물가 차원에서 보면 전기·가스요금을 올리지 않는 게 맞지만, 오래 누적된 적자 요인이 워낙 심해 불가피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 경제
    2022-06-29
  • 전남도, 지역별 수제맥주 육성 관광상품화
    전라남도는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대표 수제맥주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생산시설과 설비 구축 등 2개 사업에 1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전남에 기업형 맥주 생산공장이 없고 지역 맥주 시장이 대기업과 수입산 맥주에 잠식돼 있어 농특산물 등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지역 관광지를 연상케 하는 명칭의 상품을 생산할 경우 성장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여기에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에 맞춰 지역 농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독특한 맛의 맥주를 개발, 남도에 가면 꼭 마셔봐야 하는 대표 관광상품으로도 육성할 수 있다.이에따라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에서 친환경 쌀과 죽순 등을 원료로 수제맥주를 생산하는 담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형락)에 캔맥주 자동화 생산설비 구축비 3억 원을 지원한다.담주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 쌀과 죽순, 대나뭇잎, 우슬 등을 원료로 만든 6종의 맥주를 생산, ‘담주브로이’라는 상품명으로 판매하고 있다.순천만 갈대밭과 국가정원으로 유명한 순천의 (유)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대표 김승철)에 생산시설 증설 등 사업비 1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순천맥주는 소비자가 맥주 생산공장을 직접 볼 수 있는 브루펍 형태의 매장인 ‘순천 브루어리’와 순천역 근처에 ‘순천 양조장’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휴양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열대 과일 맛이 특징인 ‘순천특별시’와 순천만 친환경 쌀을 원료로 만들어 쌀의 풍미와 청량감이 뛰어난 ‘순천미인’ 등 8종의 맥주를 생산,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김 대표는 “올해 순천의 다양한 특산물과 순천정원 등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엠지(MZ)세대와 관광객 등을 겨냥한 다양한 맥주를 추가로 개발·출시해 5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소영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 방문의 해와 관광객 유치 1억 명 목표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이나 관광지를 연상케 하는 명칭의 ‘1시군 1특화 맥주’를 개발하고, 전남을 방문하면 꼭 마셔봐야 하는 대표 맥주로 육성,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국산·수제맥주·시장 규모는 혼술, 홈술 등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 증가로 2020년 1180억 원으로 3년 전인 2017년보다 173%나 급성장했다. 2023년에는 37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경제
    2022-06-28
  • 광주첨단과학산단 관제센터 방역 ‘KT AI 로봇’이 맡는다
    KT AI 방역로봇이 각종 바이러스로부터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를 안전하게 지킨다.KT 전남전북광역본부는 최신 방역기술과 AI 로봇을 결합한 ‘KT AI 방역로봇’을 광주첨단과학산단 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와 광주이노비즈센터가 함께 입주한 통합관제센터에 본격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앞서 KT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광역시와 함께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인프라를 AI(인공지능)와 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스마트 인프라로 개선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출·퇴근 등 생활 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 시설인 통합관제센터에 도입한 KT AI 방역로봇은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안전한 자율 주행과 자동충전 등의 첨단 기술을 적용해 로봇이 스스로 이동하며 방역을 한다.소독액 분사 방식이 아닌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플라즈마 방식의 방역을 통해 유해 바이러스를 99.9% 이상 살균한다.하단에 탑재된 UVC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를 통해서는 비말 등으로 바닥에 낙하된 바이러스까지 동시에 방역할 뿐 아니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생활 유해가스 등에 대한 공기 청정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황상현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새로 출시된 KT AI 방역로봇이 인체에 무해하고 24시간 방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근로자 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방역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T AI 방역로봇은 전국 네트워크 사업자인 KT의 강점을 활용해 24시간 지능형 관제로 원격 모니터링과 출동 등 선제적 고객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스마트폰 앱으로 로봇 제어, 상태정보 확인, 방역 스케줄링과 결과 보고서까지 확인할 수 있다.류평 KT 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KT AI 방역로봇은 어떠한 환경 조건 속에서도 완벽한 방역을 통해 감염 예방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경제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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