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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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폭풍' 광주 산업계 강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진 광주지역 산업계 곳곳에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25일 광주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가 두 달 넘게 이어지면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고 유례없는 불황의 터널로 빠져들고 있다.피해 규모가 가장 큰 서비스·운수업은 역대 최대 규모의 고객 감소로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내 몰리고 있다.한국외식업중앙회가 최근 전국 외식업소 600여 곳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을 포함한 전라권 외식업소의 고객 감소율은 64%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지원하는 '긴급운영자금' 신청자만 하루 1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생존권을 위협 받고 있다.대표 향토기업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속버스 사업자인 금호고속도 창사 이후 최대의 경영위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달 버스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216만1000명 대비 103만6000명(47.9%)이 줄어든 112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기업·관공서·기관 종사자들의 출장 자제 등의 영향으로 사실상 매출이 반 토막 난 상황이다.3월 들어서는 더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다.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이용객 수는 32만7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95만명보다 62만3000명(65.5%)이 감소했다. 이용객 급감으로 이달 들어 장거리와 단거리 노선 운행 횟수가 각각 50%, 30% 감축됐다.금호고속은 현재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임원 임금 20% 삭감에 이어 사무직원 등에게 무급 휴직을 권고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를 맞아 고전하고 있다.관광·전세버스 업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수요 실종과 학교별 수학여행·체험학습 취소가 잇따르면서 버스를 차고에 멈춰 세운 채 휴업 중인 업체가 부지기수다. 전세버스 사업자 중에는 장기화로 치닫고 있는 불황에 보험료라도 아끼기 위해 버스 번호판을 반납하는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코로나19는 제조업 분야에도 여파를 미치고 있다. 지난해 오랜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경우 하루 3만2000여개의 타이어를 생산했지만 올해는 10% 정도 감소한 하루 2만9000개~3만개로 조업 규모를 축소했다.국내 완성차 판매 부진에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내수 소비 위축으로 신차용 타이어(OE) 납품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코로나19로 인한 중국 현지 협력사 조업 중단으로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수급 차질로 지난달 부분 휴업을 한 후 정상 운영 중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도 '감산 피해'를 봤다.올 1~2월 생산량이 내수 1만6559대, 수출 4만5311대 등 6만1870대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 내수 1만7703대, 수출 5만1947대 등 6만9650대 대비 생산량이 11.2% 감소했기 때문이다.코로나19 여파는 수출·내수 부분 판매량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국내 3만7050대, 해외 18만85대에서 2월에는 국내 2만8681대, 해외 15만9163대 판매에 그쳤다.기아차는 이 와중에 지난 2017년 9월 전면 폐지된 '잔업 재개'를 놓고 노조와 사측이 줄다리기까지 하고 있다.노조는 '2019년 임금 단체교섭'에서 올해 4월1일부로 잔업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사측이 합의한 만큼 실질 임금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전세계 적으로 경제 불황이 시작된 가운데 기아차의 경우 판매 부진까지 겹친 상황에서 통상임금의 1.5배를 지급해야 될 잔업 재개 문제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광주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접촉이 잦은 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실업률이 폭증하고 있고, 제조업도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만큼 경제를 살리는데 정부·지자체·산업계·노동계가 혼연일체가 돼 힘을 모아야 될 때"라고 말했다.  
    • 경제
    2020-03-25
  • 삼성 광주사업장 '마스크 정밀 금형' 지원
    삼성전자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후 마스크 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활동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24일 광주지역 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이 마스크 생산에 필수적인 '금형(금속 틀)'을 확보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던 중소기업에 최단시일 내에 직접 금형을 제작·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광주 북구 첨단지구 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3공장에 입주한 '정밀금형센터'는 해외 발주시 수급에 1개월 이상 소요되는 '마스크 금형'을 1주일여 만에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마스크 생산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삼성전자는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을 살려 마스크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전남 장성군에 소재한 중소 마스크 제조사 화진산업의 경우 지난달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들의 기술 지원을 받아 마스크 제조라인의 '레이아웃 최적화' '병목공정 해소' 등을 통해 기존 하루 4만개에 그쳤던 생산량을 10만개까지 크게 늘릴 수 있었다.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추천 받은 E&W(경기도 안성시), 에버그린(경기도 안양시), 레스텍(대전 유성구) 등 마스크 제조사 3곳에도 지난 3일부터 제조 전문가를 파견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삼성의 제조전문가들은 중소기업들이 새로 설비를 추가하지 않고도 기존에 보유한 생산 설비를 활용해 단기간에 생산량을 최대한 늘릴 수 있도록 현장 제조공정 개선과 기술 전수 등을 진행하고 있다.이들은 신규 설비를 설치해 놓고도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상태로 장비 세팅을 하지 못한 일부 중소기업의 장비 세팅과 공장 가동도 지원했다.광주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공정 효율화 지원과 발 빠른 마스크 금형 제공으로 생산량을 크게 늘림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부족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3-24
  • 中企·소상공인에 50조+α 금융지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 50조원 이상 규모의 대규모 민생·금융안정 프로그램으로 지원한다. 초저금리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현금흐름 악화로 압박을 받는 소상공인들의 전(全)금융권 대출 원금 만기 연장과 이자 상환 유예를 전격 시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1차 비상경제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취약한 사람에게 보다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경제의 어려움도 자금조달이 어렵고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그리고 자영업자들에게 보다 큰 충격이 미친다"며 "감염병 사태가 종식돼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위기에 취약한 경제주체들이 당분간 버틸 수 있는 안전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지원 강화 ▲취약계층의 금융부담 완화 ▲주식·채권 등 금융시장 안정 등 3가지 방향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먼저 소상공인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12조원의 긴급경영자금을 신규 공급한다. 금리는 1.5% 수준으로 초저금리를 적용해 이자부담을 대폭 낮춘다. 신용도에 따라 저신용자는 소상공인진흥공단기금 긴급경영자금, 중신용자는 기업은행 초저금리 대출, 고신용자는 시중은행 이차보전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중은행 이차보전의 경우 평균 2.3%포인트(p) 가량인 시중금리와의 차이는 정부가 은행에 보전해주는 방식이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출에 추가경정예산 재원 등을 활용해 5조50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홍 부총리는 "은행대출액의 95%에서 100%를 보증하고 보증을 받을 때 부담해야 하는 보증료율도 1% 이하로 인하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사태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연매출 1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긴급한 소액 자금소요에 대해 총 3조원을 투입해 전액 보증을 지원한다. 은행 대출액의 100%를 전액 보증하는 한편 보증 심사요건을 간소화하고 보증료율을 0.5%p 인하한다. 당장 매출 감소로 현금흐름이 불안정해진 취약계층에게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상환을 유예한다.홍 부총리는 "현재 은행권과 일부 보험, 카드사, 저축은행 등에서 시행되고 있는 만기연장을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제2금융권 대출까지 포함해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겠다"며 "이자걱정 없이 어려운 시기를 넘길 수 있도록 상환기한이 도래하는 이자에 대해서도 전 금융권이 동참해 6개월간 이자상환을 유예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조치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등 직·간접적 피해가 발생한 중기·소상공인으로서 원리금 연체나 자본잠식 등 부실이 없는 곳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가계대출이나 부동산 매매·임대업, 향락 유흥업 관련 여신은 제외된다.홍 부총리는 또 "신용회복위원회의 회복지원 대상에 코로나19 피해자들을 추가해 연체된 대출에 대한 원금상환의 유예와 채무감면 등을 지원하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개인채무자들의 연체채권 등을 자산관리공사가 최대 2조원 규모로 매입한 후 상환유예 및 장기에 걸친 분할상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이날 정부는 채권·주식 등 시장안정화 조치도 내놨다. 홍 부총리는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이 공동으로 출자하는 채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2008년 10조원보다 커지지 않겠나"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인 집행 계획은 내주께 발표된다.이와 함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해 증시가 회복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개별종목이 아닌 시장 대표지수 상품에 투자해 주식시장 전반의 안정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또 회사채시장 안정화와 원활한 기업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대응 채권담보부증권(P-CBO)을 3년간 6조7000원 규모로 발행한다.홍 부총리는 "과거 위기는 금융과 같이 특정분야에서 시작해 다른 분야와 국가로 파급됐지만 감염병에서부터 촉발된 이번 위기는 다르다"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가 아시아 지역에, 글로벌 금융위기는 금융섹터에 주로 영향을 미친 반면 이번 사태는 전세계와 전 섹터에 전방위적으로 영향을 주고 사람의 이동까지 사실상 동결되는 총체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2차 추경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말씀 드리기보다 (추가) 대책 마련 과정에서 논의될 것"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가지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지금 얼마나 영향이 있을 것인지 말씀드리긴 적절치 않다"고 했다. /뉴시스  
    • 경제
    2020-03-19
  • 거래소, 8년5개월 만에 코스피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지수가 12일 장중 5%대 급락세를 보이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1시4분께 코스피지수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한다고 공시했다.이날 조치는 코스피200선물가격이 5% 하락한 데 따라 이뤄졌다. 거래소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간 지속되면 사이드카를 발동한다.코스피시장에서 매도호가 급락으로 인해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1년 10월4일 이후 약 8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후 2011년 12월1일에도 사이드카가 이뤄졌지만 당시 5% 이상 상승에 따른 조치였다.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된다.코스피200선물가격은 전날 종가 256.90포인트에서 이날 장중 243.90포인트로 13.00포인트(5.06%) 하락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는 장중 100포인트 가까이 급락해 1810선이 붕괴됐다.지수는 전날보다 20.30포인트(1.06%) 내린 1887.97에 출발해 하락폭을 크게 키웠다. 코스피는 장중 한때 전날 대비 99.71포인트(5.23%) 내린 1808.56을 가리켰다. 이후 지수는 소폭 하락폭을 되돌리며 오후 1시35분 기준 3.77% 하락한 1836.41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6227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775억원, 1963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모두 급락세다. 기계(-6.72%), 의료정밀(-6.34%), 은행(-6.23%), 건설업(-6.04%), 화학(-5.46%), 섬유의복(-5.38%), 증권(-5.34%), 종이목재(-5.32%), 금융업(-5.07%)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00원(2.50%) 내린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3.63%), 삼성바이오로직스(-1.96%), NAVER(-2.94%), LG화학(-4.93%), 셀트리온(-2.29%), 현대차(-4.40%), 삼성SDI(-3.63%), 삼성물산(-4.04%) 등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뉴시스  
    • 경제
    2020-03-12
  • 광주은행, 코로나19 보증재단 업무 대행
      광주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업체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광주신용보증재단이 처리하는 보증 상담, 서류접수, 현장 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광주은행이 직접 대행 처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피해 업체 경영 애로 자금 대출 상담과 관련, 신용보증재단 상담 업무가 폭주한 데 따른 것이다.광주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보증 상담 건수(예약 포함)는 총 3553건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131건)보다 무려 66.7% 증가한 수치다. 일부 지점의 경우 다음 달 28일까지 상담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지난달 말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보증 상담, 서류접수, 현장 방문 및 보증약정 등의 업무를 광주은행에서 대행하기로 했다. 고객이 대출 신청을 위해 광주은행과 광주신용보증재단을 번갈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고, 신속한 대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광주은행은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 피해상담 전담창구를 개설했다. 특히 광주 지역 77개 영업점에서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해당 업무를 전담하기로 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날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에서 피해 업체에 대한 대출 실행 업무를 직접 챙기기도 했다. 송 광주은행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피해를 본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제
    2020-03-11
  • 광주상의 '지역 발전' 12개 총선 공약 제시
    광주상공회의소는 9일 광주·전남지역 발전을 위해 21대 총선 후보자와 각 정당 별 시·도당에 바라는 12개 과제의 지역발전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총선 지역 공약 반영을 위해 제시한 주요 과제는 광주형일자리사업 안착 지원, 인공지능(AI) 중심산업융합 집적단지 성공적 조성, 자동차 특화 빛그린 산단 성공적 조성, 광융합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이다.이어 광주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조속 추진, 광주권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을 지역 주요 현안 과제로 건의했다.또 광주 군공항 이전의 조속한 추진, 한전공대 특별법 제정,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 광주·전남 에너지 산업융합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 등을 광주·전남 상생협력 과제로 발표했다.기업 현장의 애로개선과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과제로는 '법인세율 인하와 과세표준 구간 세분화' 필요성을 제시했다.광주상의는 지역발전을 위해 발굴한 12개 정책 제안이 총선 공약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 정당 시·도당과 후보자에게 곧 전달할 계획이다.광주상의 관계자는 "제시한 총선 공약은 광주 경제계가 2020년대를 맞아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주요 현안과 광주·전남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과제 중심으로 담았다"며 "12개 과제를 정치권이 적극 수용해 지역기업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활로를 열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3-09
  • '코로나19' 산업계 3월 최대 고비
    백화점·대형쇼핑몰은 회복세 전환 추세  코로나19가 차츰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광주·전남지역 산업계와 소상공인들은 사태가 3월을 넘어서 장기화될 경우 연쇄 도산으로 이어질 것을 걱정하고 있다.17일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의 피해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중소 제조업체들도 중국 발 원자재 수급 차질로 생산라인 가동이 단축 내지는 중단되면서 수출과 납품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은 외식업 식당가, 화훼, 여행·관광, 전세버스 업종 등이다.그나마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지난 주말(15~16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반등하고 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외식업은 기존 모임과 행사예약 취소가 줄을 이으면서 매출이 30~50%까지 급감하고 있다.지자체 공무원과 관공서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을 줄이고 솔선수범해서 지역 식당가를 찾고 있지만 역부족이다.외식업 종사자들은 "정부의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도 필요하지만 상권을 다시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호소하고 있다.숙박업도 30% 이상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행·관광, 전세버스 업종의 경우 예약 취소가 90%에 이르고 있고 3월 이후 신규예약이 전무해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전세버스를 운영 중인 금호고속의 경우 전년대비 이용액이 40%까지 급감하자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무급휴직' 신청에 이어 임직원 임금을 20% 삭감했다. 지역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은 한 때 매출이 최대 60%까지 급감했지만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들어선 이후 지난 주말(15~16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69%까지 급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광주 서구의 한 쇼핑몰 입점 브랜드 대표 A씨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해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다 내 보내고 홀로 근무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만 지난 주말부터 서서히 매출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반겼다.그러나 찬바람을 계속되고 있다. 졸업·입학 시즌을 맞았지만 학교별로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화훼업 종사자들은 1년 장사를 망쳤다고 호소하고 있다.기아자동차 광주공장 협력업체의 경우 중국산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공급 차질로 광주공장 전체 생산라인이 셧다운(일시 정지)되면서 부품을 납품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봉고트럭을 주력으로 생산 중인 3공장은 19일까지 연장 셧다운돼 지역 2·3차 부품협력사의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코로나19로 생산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일부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중국에서 공급 받아온 '마스크 끈'과 '면 소재 부직포' 원자재 고갈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전남에 소재한 어망 제조업체 B사는 수주 물량 풍요 속에서 공장 가동을 못하고 있다. 중국 내 자회사의 원자재 생산라인이 멈춘 후 국내 생산라인까지 가동이 중단됐기 때문이다.지역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가전산업도 1개월 정도 분량의 부품을 비축하고 있지만 중국 내 통관·물류업무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앞으로도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3월까지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광산업 분야는 소재 수입처를 중국에서 베트남 쪽으로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9일 춘절 연장 연휴가 끝난 후 중국 내 통관 절차가 부분적으로 정상화되고 있지만 물류 이동과 차량 이동, 생산직 종사자들의 이동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소기업보다는 소상공인들의 피해 호소가 더 많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태가 진정되지 않고 3월을 넘어설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2-17
  • '신종코로나 진정 국면' 지역경제 회복세
    광·가전산업 부품 비축량 1개월 여유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신음하던 광주·전남 지역경제도 일부 산업분야를 시작으로 차츰 회복세로 전환될 전망이다.11일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중국산 부품 공급에 차질을 빚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11일까지 이틀간 전체 셧다운(일시 정지)돼 생산 차질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기아차 광주공장은 1공장에서 셀토스와 쏘울, 2공장에서 스포티지와 쏘울, 3공장에서 봉고트럭·대형버스·군수차량 등을 하루 총 2100여대를 생산하고 있다. 광주공장은 방산(군수)라인을 제외한 모든 공장의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4000여대 가량의 생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다행히도 그동안 중국에서 수급 차질을 빚었던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배선 뭉치) 부품 공급이 차츰 정상화되면서 12일부터 1·3공장을 시작으로 공장 가동이 부분적으로 정상화되면서 제한적인 피해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아차 광주공장은 오는 14일 3공장 봉고트럭 생산라인 셧다운이 끝나면 전체 생산라인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지역의 주력산업인 광산업과 가전산업은 중국 춘절 연휴가 지난 9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중국내 물류·세관업무 중단으로 수출과 부품수급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하지만 1개월 정도 분량의 부품을 비축하고 있고, 중국내 통관·물류업무가 일부 재개되면서 심각한 상황까지는 치닫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광주상의는 사태가 길어질 경우에 대비해 대체 수급선 발굴 등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신종코로나 여파로 가장 큰 직격탄을 맞고 있는 업종은 여행업과 상점가, 이·미용업소, 외식업, 호텔, 유통업 등으로 확인되고 있다.기존모임과 행사예약 취소가 줄을 잇고 있고, 외지 방문객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역 내 외식업은 30~50% 정도 매출이 감소했다.숙박업도 30% 이상 이용객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여행업의 경우 여행취소가 90%에 이르고 있고 3월 이후 상품에 대한 신규예약이 전무해 피해가 가장 큰 상황이다.지역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지난 10일에는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매장 내부 등에 대해 특별 방역 작업까지 실시했다.졸업·입학 시즌과 봄맞이 각종 행사 준비에 들어간 유통업계의 직·간접적인 손실은 상당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그나마 광주·전남지역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광주·전남지역 내 감염 확산이 '안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격리된 접촉자들에게서 이상 증상이 없는 상태가 지속될 경우 광주·전남지역을 강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지역경제도 서서히 기지개를 켤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후형 광주상공회의소 기획조사본부장은 "중국 내 자동차 부품 공장이 지난 6일부터 생산을 재개했고, 지역 내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고 있어 신종 코로나 충격이 감소하면서 조만간 경기가 차츰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주상의와 광주시도 지역경제 대책 상황실 운영을 통해 피해 업체에 충분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제
    2020-02-11
  • 기아차 광주공장 군수라인 정상 가동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부품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국내공장 3곳의 생산라인을 탄력적으로 일시 중단한다.기아차 노사에 따르면 10일 광주공장과 경기 광명 소하리·화성공장 등 3곳의 생산라인을 셧다운(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11일에도 광주공장과 소하리공장 생산을 중단하고 휴업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단 10~11일 광주공장 방산(군수품) 생산라인과 11일 경기 화성공장 생산라인은 정상가동하기로 결정했다,기아차는 11일 이후에는 각 공장별 부품 수급 상황을 점검해 추후 생산라인 운영을 결정할 예정이다.이번 셧다운 사태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부품협력사의 생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자동차 내부의 전기·전자 부품을 연결해 주는 '와이러닝 하네스(배선 뭉치)' 수급 차질이 원인이 되고 있다.현대·기아차에 와이러닝 하네스를 공급하는 생산업체는 크게 중국과 한국, 동남아 등 3곳으로 분산돼 있다.하지만 주력 생산라인이 중국에 쏠려 있고 한국과 동남아는 생산량이 미비해 현대·기아차의 수요량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전해졌다.기아차 국내공장 생산라인 셧다운 사태 해결은 중국 현지 부품공장이 얼마나 조기에 정상가동을 하느냐에 달려 있다.    
    • 경제
    2020-02-09
  • 나주혁신도시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
    나주시에 '체육시설→공동주택' 도시계획변경 신청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아파트 공급 과잉이 우려되고 있다.㈜부영주택이 한국전력과 지자체에 한전공대 부지로 무상 기부채납하기로 약정한 나주 부영CC(골프장) 내 잔여 부지 35만㎡를 아파트 부지로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부영CC는 총 면적 72만21.8㎡로 전체 부지의 약 56%(37만21.8㎡)가 한전공대 부지로 제공된다.3일 나주시 등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해 12월20일 나주시에 지목 상 체육시설 부지인 골프장 잔여 부지를 공동주택 부지로 용도 변경하기 위해 도시계획 변경 심의 신청서를 접수했다.통상적으로 도시계획변경 신청안이 접수되면 지자체는 심의위원회 상정 유무를 45일 안에 결정해야 한다. 나주시는 '특혜시비 논란' 등 사안의 중요성 등을 고려해 심의 상정 유무를 30일간 연장 결정한 가운데 오는 3월6일까지 부영주택 측에 최종적으로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정주인구 5만 명으로 계획된 나주혁신도시에 아파트 공급 과잉으로 인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주민 반발과 시장 충격, 특정 주택건설사에 편중된 주택공급 등의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현재 지구단위 계획상 나주혁신도시에 공급 확정된 아파트는 총 1만7959가구다. 이중 부영주택이 공급했거나 공급예정인 아파트는 혁신도시 전체 공급예정 물량의 39%를 차지하는 6999가구에 달한다.이 같은 공급 물량은 혁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 사업에 뛰어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7개 주택 건설사 중 '1위'를 차지한다.6999가구 중 실제 분양·임대 절차에 착수한 물량은 4690가구로 67%를 차지하고 있지만 입주·분양률 측면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부영주택의 혁신도시 내 7개 단지 아파트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015년 10월 일반 분양한 B5블럭(부영 1단지) 946가구는 순조롭게 분양이 완료됐다.당초 분양 아파트에서 임대로 전환된 B3블럭(부영 2단지) 708가구는 입주율이 50% 미만을 보이고 있다.2단지와 같이 분양에서 임대로 전환된 B6블럭(부영 3단지) 1558가구 역시 지난 2017년 12월 입주가 시작됐지만 예상 입주율을 밑돌고 있다.당초 분양에서 2014년 6월 임대로 전환한 B3(2단지)·B6(3단지)블럭을 두고도 뒷말이 무성하다.부동산업계에서는 '당장 분양하는 것보다 임대 기간이 끝난 뒤에 분양할 경우 아파트 가치 상승에 의해 분양가를 더 높일 수 있어서 임대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부영주택이 고급화 전략을 위해 처음으로 '4베이(Bay)' 설계를 적용해 2017년 12월 착공해 분양 중인 B1블럭 일반분양 아파트 1478가구의 경우도 현재 분양률 40%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전체 7개 단지 중 나머지 3개 단지는 착공 전이거나 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못했다. B7블럭 일반분양 782가구는 2013년 12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았지만 착공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빠르면 연내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C6블럭 일반분양 729가구(예정), C7블럭 797가구(예정)는 아직까지 사업계획 승인조차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정주인구 5만 명을 목표로 조성된 나주혁신도시(빛가람동)는 지난 1월말 현재 인구수는 3만2613명으로 목표대비 65.2%를 보이고 있다.
    • 경제
    2020-02-03

실시간 경제 기사

  • 해남교육청 ‘교원 힐링 위한 템플스테이’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은 달마산 미황사에서 오는 30일까지 1박 2일의 일정으로 기수별 20명(4기, 총 8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교원 힐링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장기화된 코로나 감염병 상황으로 사기가 떨어진 교원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일상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또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입소 장소에서 코로나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를 실시하고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운영되고 있다.모든 프로그램은 주지스님과 함께하며 ‘달마고도(천년숲길) 산행’, ‘주지스님과 간담회’, ‘좌선’, ‘스님과 차담시간’, ‘단주 및 엽서 만들기’로 꾸며진다. 특히 천년숲길 산행을 통해 교원들은 자연 속에서 일상의 고민과 갈등을 내려놓고 나를 되돌아보며 함께 참여한 선생님들과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차담시간에는 따뜻한 위로가 담긴 차 한 잔과 함께 스님과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며, 템플스테이가 주는 아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창건된 미황사는 불상과 바위, 석양빛의 세 가지가 조화를 이뤄 ‘남도의 금강산’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달마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다. ‘미황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종교와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그동안 참여했던 타 지역 선생님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공감을 받기도 했다. 이번 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쌓였던 온갖 스트레스를 따뜻한 녹차 한잔에 녹여 날려버릴 수 있었다”며 “이를 계기로 교사로서 진정한 나를 찾고, 남은 시간동안 학생들과 멋진 학교생활을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조영천 교육장은 “해남 미황사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 교원들에게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교사 혹은 관리자로서 자긍심을 회복하고 학교 현장에서 수업 및 전문적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제
    2021-10-17
  • 한국에너지공대, 독일과 ‘수소경제 구현’ 협력 강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KENTECH)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그린수소 강국인  독일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켄텍은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서울에서 독일과 공동으로 ‘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2021 Germany-Korea Hydrogen Conference)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연방교육연구부,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 후원으로 열렸다.켄텍이 공동 개최한 컨퍼런스에는 프라운호퍼 한국대표사무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주한독일대사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독상공회의소, 영남대학교 수소산업융복합인력양성사업단, 안할트대학교-프라운호퍼 IMWS H2DeKo 사업단이 참여했다. 이날 한·독 양국 정부는 수소분야 관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양국의 수소경제·기술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강경성 산자부 에너지산업 실장은 축사를 통해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해외에서 생산하는 청정수소를 국내에 도입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후 수소 경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주한독일대사관 미하엘 라이펜슈툴 대사는 개회사에서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선 여전히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며 “그린수소는 기후 변화에 대항하는 핵심 기술이지만 혁신을 이루기 위한 시간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국제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어 “‘한-독 수소 컨퍼런스’는 양국 간 교류의 중요한 축이며, 과학·비지니스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줄 것으로 믿는다”고 의미를 부여했다.‘2021 한-독 수소 컨퍼런스’는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 동향과 수소경제의 역할‘, ‘글로벌 수소 시장의 현황과 전망’, ‘한국과 독일을 위한 제언’, ‘그린 수소 수입에 대한 기회와 도전과제’, ‘한-독 수소기술 네트워크 소개’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한-독 수소기술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패널토론을 진행한 박진호 켄텍 연구부총장은 “한-독 양국이 수소 기술에 각각의 강점과 동일한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만큼, 양국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의 그린수소생산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한 켄텍 수소에너지 트랙 김창희 교수는 “국내에서 지난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진행한 결과 현재 그린수소 핵심요소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김 교수는 이어 그린수소 생산 분야에서 한국이 보유한 기술 역량을 소개하고,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한 기술 분야를 제시해 주목 받았다.한-독 간 수소경제·기술 교류의 마중물이 된 행사에는 문재도 H2KOREA 회장, 주한독일대사관 미하엘 라이펜슈툴 대사,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외교부 김효은 기후변화대사, 프라운호퍼연구회 요한 페클 국제사업총괄 등 관계자 500여명이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석했다.
    • 경제
    2021-10-17
  • 광주은행 ‘일·생활 균형 최고’… 광주고용청 최우수상
    광주은행은 광주지방고용청이 주관한 ‘광주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공모전에서 광주은행은 ‘패밀리데이’와 ‘PC-오프’ 제도를 도입해 정시 출퇴근과 업무 효율화를 꾀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119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회식문화를 조성하고 체중감량이나 금연성공 시 축하금을 주는 건강증진제도를 시행하는 등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인 점도 인정됐다.광주은행은 시상금을 영양사와 조리장 등 본점 구내식당 직원들에게 전달했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다독다독 소통광장’, ‘CEO 영업보고’ 등 직원들과 수평적 소통창구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20, 30대 MZ세대 직원들을 이해하고 기성세대와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어 세대 간 활발한 의견 공유와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송종욱 은행장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는 것은 내부 직원들의 워라밸과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성장과 근로 복지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가치”라며 “일하기 좋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고민하며 개선사항을 찾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제
    2021-10-17
  • 광산구,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영구임대아파트 주민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추진하고 있는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가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광산구는 지난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부, 보건복지부 등 6개 중앙부처가 후원하는 최고 권위의 정책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선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 사회복지서비스, 환경관리, 지역개발 부문 등 총 9개 부문에 전국 81개 광역·기초자치단체  227개 정책이 경쟁을 벌였다.민선7기 들어 안전광산 프로젝트, 광산경제백신회의, 시민행복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혁신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광산구는 사회복지서비스 분야에 응모한 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2019년 안전광산 프로젝트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쾌거다.영구임대 늘행복 프로젝트는 주민의 존엄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하기 위한 민선7기 광산구의 대표적인 복지 시책이다. 2019년 전국 첫 영구임대아파트 생활실태 전수조사 결과를 반영해 돌봄·주거·일자리·의료·공동체 등 주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복지 대책을 추진 중이다. ▲마을공동체 돌봄을 실현하는 ‘늘행복 돌봄’ ▲공익형 일자리를 창출하는 ‘늘행복 일터’ ▲주민의 주거복지를 보장하는 ‘늘행복 하우스’ ▲의료 공공성과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늘행복 주치의’ ▲사회활동 촉진수당을 지급해 은둔·고립을 해소하는 ‘늘행복 공동체’ 사업 등이다.  광산구는 특히, LH, 광주도시공사, 주택관리공단,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의료사협 등 19개 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 지속가능한 통합복지 모델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늘행복 프로젝트는 연대와 협력으로 생애 전반에 걸친 방대한 해법을 제시한 대한민국 초유의 연대 사업”이라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초고령사회 진입, 1인 가구 증가 등 앞으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통합돌봄 모델로 확산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정치
    2021-10-17
  • 광양제철소, 품질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는 ‘품질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 ‘불량 제로(Zero)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자동차 강판을 주력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품질설계 기준이 까다롭고 작업 방법과 설비상태에 민감한 고급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제품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제품이 고객 요구에 맞게 설계됐는지 확인하고, 제조공정에 이상 유무를 상시 모니터링해야 한다. 또 이상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위해 품질기술부뿐 아니라 고객 주문 관리 부서와 현장 조업부서 간 유기적 협업이 필요하다.하지만 품질 이상 소재를 추출·선별하기 위한 데이터 조회와 이상 발견 시, 동일 라인에서 생산된 잔여 소재들의 위치를 찾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또 부서별로 데이터를 다르게 관리해 해당 정보를 부서 간 공유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제철소 품질기술부는 이를 해결하고자 부서별 품질 이상 조치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이상을 판단하는 기준을 표준화했다.그 후 데이터 추출방식을 자동화하고 각 부서가 동일한 품질 이상 소재 리스트를 조회 및 이상 발견 시 자동으로 공유되는 ‘품질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품질이 이상하다고 판단된 재료의 정보를 조치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보내고, 이상 발생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선제적인 품질 리스크 대응이 가능해졌다.고질적으로 반복 결함을 발생시키는 생산라인에서 대량 불량으로 이어지기 전에 설비 점검·확인·조치가 가능해진 것이다.광양제철소는 향후 이 시스템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AI 모델을 적용해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 관계자는 “기존의 업무수행 방식은 품질 정보의 가치가 떨어지는 등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새로운 품질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은 휴먼 에러를 방지하고 선제적으로 품질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현장 노하우에 접목시켜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있다.제철소 각 부서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한 성과와 기술 개발 노하우를 공유하는 엔지니어 기술 콘퍼런스도 직원 간 기술 공유 및 역량 증진 차원서 관심이 쏠린다.
    • 경제
    2021-10-14
  • 중흥토건-동반성장위‘협력사 ESG 지원’ 협약
    중흥토건은 14일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흥토건은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한다.동반성장위는 건설업종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과 ESG 교육·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중흥토건은 지난 4월 동반성장위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3년 동안 1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과 동반성장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뛰어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또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중흥토건이 운영하는 상생협력기금 지원, 복리후생 프로그램 지원, 파트너사 정기 평가 시 가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경제
    2021-10-14
  • 광주·전남 9월 무역수지 9억4100만 달러 흑자
    지난 9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9억4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4.6% 감소한 반면, 전남은 70.1% 증가했다.14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6.4% 증가한 48억8100만 달러, 수입은 57.7% 증가한 39억4000만 달러로 9억4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9월 말까지 누계기준으로 수출은 41.8% 증가했고 수입은 45.2% 증가해 무역수지는 107억54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9월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4.6% 감소한 12억1300만 달러, 수입은 14.7% 증가한 6억8500만 달러로, 5억28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수출은 반도체(25.0%), 기계류(20.9%)는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38.7%), 가전제품(15.9%), 타이어(32.5%)는 감소했다.수입은 반도체(7.7%), 가전제품(11.5%), 기계류(37.7%)는 증가했으며 고무(4.6%), 화공품(6.6%)은 감소했다.9월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0.1% 증가한 36억6800만 달러, 수입은 71.2% 증가한 32억5500만 달러로 4억1300만 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화공품(48.9%), 석유제품(98.0%), 철강제품(154.1%), 기계류(4.1%) 등이 주도했다.수입은 원유(59.1%), 석탄(85.4%), 석유제품(95.3%), 철광(106.7%), 화공품(67.2%) 등이 모두 증가했다.  
    • 경제
    2021-10-14
  • 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최대 20% 할인
    농림축산식품부는 14~31일 유기·무항생제 인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인증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유기·무항생제 인증 축산물 할인행사는 백화점·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다. 한우, 한돈 및 계란, 요거트·치즈 등 인기 품목을 중심으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가 이뤄진다.온라인 구매 빈도가 높은 최근 소비 경향을 고려해 SSG닷컴을 통한 온라인 소비 촉진 행사를 14~17일 추진한다. 돼지고기·닭고기·계란 등 무항생제 축산물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21~27일 138개 전 지점에서 무항생제 돼지고기·닭고기 등 지육 제품에 대해 최대 2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25~31일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광교·천안·대전 등 4개 지점에서 특별행사로 판매하며 한우, 계란, 우유 및 치즈 등 유가공제품이 포함된다.유기 한우를 지점당 한 마리씩 매입해 선호·비선호 부위 구분 없이 모든 부위를 판매해 소비자들이 유기한우의 모든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특별판매 부스에서는 유기축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한 소개 영상도 홍보될 예정이다.14일부터는 인증 농가 수익성 강화 및 친환경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된 인증 축산물 전용 판매 플랫폼 ‘유기농 방목마켓’을 통해 유기축산물 판매와 농가 홍보도 진행된다.‘유기농 방목마켓’에서는 단일목장에서 주문 후 생산·배송되는 유기 인증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제품 구매 전에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농가에 대한 자세한 소개도 확인할 수 있다.유기 우유·요거트·치즈 등 제품을 시작으로 계란, 한우 등으로 점차 품목을 늘려나갈 계획이며, ‘유기농 방목마켓’ 활성화를 통해 인증 농가의 수익성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경제
    2021-10-13
  • 광주, 9월 취업자↓…전남은 고용의 질 하락
    9월 취업자 수 통계조사 결과, 광주는 줄고 전남은 소폭 늘었지만 고용의 질은 전남이 광주보다 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호남지방통계청의 ‘9월 광주·전남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광주 취업자 수는 7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2000명(-0.3%) 감소했다.산업별로는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만명(6.3%),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000명(0.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1000명(1.2%) 증가했지만 광공업 1만1000명(-10.2%), 농림어업 3000명(-21.9%), 건설업은 2000명 줄었다.고용의 질을 보여주는 광주 비임금근로자는 17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000명(-4.5%) 감소했다. 이중 자영업자는 7000명(-4.7%), 무급가족 종사자는 1000명(-3.2%) 줄었다.실업자는 1만8000명으로 1만명(-35.3%) 감소했고, 실업률은 2.4%로 1.2%포인트 하락했다.전남 취업자는 101만명으로 2만9000명(2.9%) 늘었다.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3만5000명(10.9%), 농림어업 1만7000명(7.9%),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2000명(1.9%) 증가했다.반면 광공업 1만2000명(-10.9%), 건설업 1만명(-12.2%),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은 3000명(-2.0%) 감소했다.비임금근로자는 39만3000명으로 1만1000명(2.7%) 증가했다. 이중 자영업자는 1만4000명(4.85%) 늘었고, 무급가족 종사자는 3000명(-3.2%) 감소했다.실업자는 1만4000명으로 1000명(-4.7%)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1.4%로 0.3%포인트 하락했다.   
    • 경제
    2021-10-13
  • 세금 55조 더 걷혔지만… 부동산·주식 거래 둔화 조짐
    부동산·주식시장 열기에 경기 회복세 지속, 우발세수 효과 등으로 올해 1~8월 국세수입이 전년보다 55조원 넘게 더 걷혔다.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1년 전보다 58% 축소된 29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세수 증가세는 지속됐지만, 세정지원 기저효과 소멸 등이 작용하면서 8월 세수 증가 폭은 올해 들어 가장 작았다. 여기에 부동산·주식거래마저 줄어들 조짐을 보이면서 세수 증가 폭이 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가 12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10월호에 따르면 올해 1~8월 걷힌 국세수입은 248조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5조700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잠정 세수진도율은 79.0%로 전년보다 11.6%포인트(p) 증가했다. 정부가 1년간 걷어야 할 세금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이 비율만큼 걷혔다는 의미다. 민간소비, 기업 영업이익, 상용 근로자 수 등 경제지표들이 개선되는 등 경제회복세가 세수 증가를 이끌었다. 법인세(54조9000억원)가 13조1000억원, 부가가치세(54조1000억원)가 8조3000억원 늘면서 경기회복에 따른 세수가 28조원 증가했다.코스피 상장 12월 결산법인 영업이익은 2019년 56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67조5000억원으로 19.8%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9조6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50조1000억원으로 69.1%나 급증했다.부동산·주식시장 등 호조로 양도소득세가 전년보다 10조3000억원 늘었다. 증권거래세와 농어촌특별세도 각각 2조2000억원, 2조3000억원 늘면서 자산 관련 세수가 17조원 증가했다.기저효과 및 우발세수에 따른 세수도 11조원 늘었다. 지난해 세정지원에 따른 기저효과 7조7000억원, 고(故)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의 상속세 납부 등 우발세수 2조원 등이 포함됐다.과태료, 변상금, 국고보조금 반환 등 세외수입은 19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9000억원 늘었다. 진도율은 66.6%로 전년보다 1.1%p 증가했다. 공장가동률 확대에 따른 원유수입 증가로 에너지특별회계 부담금 수입이 증가(1000억원)하는 등 경상이전수입이 확대(2000억원)된 영향이다.기금수입은 전년보다 22조1000억원 증가한 129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시장 호조로 국민연금 자산운용수익이 전년보다 14조9000억원(12조7000억원→27조6000억원) 증가로 116.8%나 급증했다. 전국민 고용보험 추진에 따른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로 사회보장기여금은 1년 전보다 2조9000억원 증가했다.국세수입, 세외수입, 기금수입이 모두 늘면서 총수입은 전년보다 79조7000억원 증가한 39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진도율은 77.2%로 전년보다 10.9%p 늘었다.8월 기준 국세수입은 올해 들어 증가 폭이 가장 작은 8000억원 더 걷어들이는 데 그쳤다. 전년 동월 대비 국세수입 증가 폭은 1월 2조4000억원, 2월 8조7000억원, 3월 7조9000억원, 4월 13조8000억원, 5월 10조8000억원, 6월 5조2000억원, 7월 6조3000억원 증가한 바 있다. 8월 들어 세정지원 기저효과 등이 사라지면서 세수 증가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작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종합소득세 납부가 같은해 8월로 미뤄졌다”며 “지난해 8월 종합부동산세가 들어오면서 올해 8월 기저효과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세정지원 기저효과를 보면 5월에는 11조1000억원,6월 13조3000억원, 7월 11조9000억원 증가했으나 8월에는 7조7000억원 증가에 그치며 전월보다 4조2000억원 감소했다.경기회복에 따른 중간예납분 증가로 법인세(13조2000억원)는 2조2000억원 증가했으나 소득세(7조8000억원)와 부가가치세(-3조2000억원)이 각각 1조6000억원, 7000억원 쪼그라들었다. 부가가치세의 경우 수출 등 환급세액이 늘면서 세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증권거래세나 농어촌특별세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최근 부동산·주식거래 증가세가 꺼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향후 세수 증가세는 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거래매매량은 올해 8월 전년보다 4.4%(8만5000호) 소폭 증가했지만 지난해 11월~올해 6월 1.8%(-81만6000호) 감소했다. 7월에는 37.1%(8만9000호)나 거래가 줄었다.증권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올해 6월 전년보다 80.9%(4413조원)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하지만 7월 5.6%(579조6000억원) 증가 폭이 축소되더니 8월에는 7.0%(-576조7000억원) 감소했다.기재부는 자산시장 안정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 강화 등 세수 불확실성은 상존한다고 설명했다.기재부 관계자는 “경기회복세에 따른 세수 증가세는 계속되지만 자산 관련 세수는 플러스, 마이너스 요인이 혼조하고 있다”며 “7월부터 확산됐던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 영향도 10월 납부 예정인 부가세 등 소비 관련 세수에서 나타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그는 “최근에 부동산, 주식거래 흐름의 증가세는 상당히 둔화되고 있다”며 “이 부분도 시차를 두고 결국에는 세수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제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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